여기 아이들은 같이 놀지 않는다
Here Children Do Not Play Together
2024 · 전쟁/다큐멘터리 · 이란, 영국
1시간 3분

오랫동안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적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이란의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최신작이다. 감독은 10월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악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의 성지이자, 긴장과 증오가 일상화된 예루살렘의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유대인과 무슬림들은 한 건물에 살면서도 서로 대화조차 하지 않고, 시시때때로 서로를 공격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무슬림과 유대인 사이의 공존과 평화의 해법을 고민한다. 영화는 현재의 암울한 도시 분위기와 양쪽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아내는 한편, 이 도시의 미래가 지금은 함께 놀지 못하는 밝은 표정의 아이들에게 있음을 보여준다. 현실을 포착하는 카메라의 힘과 역할을 확인시켜 주는 수작이다. (조지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Jay Oh
3.0
같이 놀지 않는 아이들은 추후 서로에게 총을 겨누게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가 확실치 않은, 고민에 대한 해답이 나오지 않은 상황 자체를 담았다. 이 영화부터 온전한 소통일지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The holy, tainted by conflict, prejudice, and politics. May the children find a way.
MayDay
2.5
“속에 품은 작은 개인의 희망을 카메라에 담아 세계로 전달하는 중” 막 떠오르는 생각이 없지만, 짧게 남겨본다. 다큐멘터리 장르로서 그저 사실을 들여다보고 생각에 대해서는 온전히 관객에게 맡기는 역할은 잘 수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후반에 갈수록 좀 덜해진 것이 아쉽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의 충돌과 발생할 수 있는 여럿 경우들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는다. 몇 개인들의 생각을 담고 세상으로 보내지는 중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해결책은 없지만 언젠가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에 의지한 채 세월이 또 흐를것이다. -2024.10.03 / 29th BIFF / 2nd Film-
클로즈-업
3.0
포용과 공존을 모르는 세대는 미래에 무슨 일을 할 것인가 - 29th BIFF(2024)
골방지기
3.0
고양이가 아이들을 싫어하는 이유
지구최후의밤
3.0
예루살렘의 현장감과 문제의식을 잘 포착했다. 다만, 영화 초반부에 던진 질문에 대한 충분한 탐색이 이루어졌는지는 의문이다.
ROOTT
3.0
말해줌으로서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
새침
3.5
처음에 감독이 던진 질문에 스스로 답하지 않았음에도 이 자체로 필요한 영화
조자룡
3.5
241005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