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Il Pleut Sur Santiago
1975 · 전쟁/드라마/스릴러 · 프랑스, 불가리아
1시간 52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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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9월 11일 칠레 군사 쿠테타, 그 날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라디오에서는 계속해서 "오늘은 산티아고에 비가 내립니다."라는 방송을 하였다. 그것은 군부가 보낸 쿠테타 신호의 암호였다. 그리고 문민 정치를 부르짖던 아엔데의 신사회주의 정권은 미국의 지원을 받는 피노체트 장군에 의해서 무너진다. 이 날의 상황을 다큐멘타리 터치로 찍은 영화가 칠레에서 망명한 엘비오 소토 감독이 그날의 쿠테타 암호를 제목으로 했었던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라는 영화였다. 대통령 관저로 쳐들어가는 군대와 이에 맞서 싸우는 아이엠 대통령과 지지자들, 그리고 옆 구내에서 총살되는 노동자의 모습이 이어지고 영화 <실종>에 등장했던 그 운동장에서 포크송 가수 빅토르 하라가 "우리 승리하리라"라는 합창을 유도하다가 손목을 잘린 뒤 매맞은 죽는 모습들이 다시 재현되었다. 그날 운동장에 울러퍼지던 "우리는 승리하리라"라는 뜻인 템 세레무스의 합창은 허공에 메아리로 그냥 사라지지않고 마침내 3년 뒤 피노체트 정권은 국민들의 투표로 권좌에서 물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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