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 감독은 가상의 작품 '오버 더 클리프'를 만든다는 설정으로 배우들을 몇명 데려오고 세 그룹의 스태프를 고용한다. 한 그룹은 '오버 더 클리프' 오디션을 보는 배우들의 모습을 찍게하고, 다른 한 그룹은 배우들을 찍고있는 그 스태프 그룹을 찍게한다. 나머지 한 그룹은 배우들, 그들을 촬영하는 스태프들과 또 그들을 촬영하고 있는 다른 스태프들, '오버 더 클리프'의 주요테마인 "섹슈얼리티"에 맞는 느낌을 지닌 행인들 등 모든 것을 찍게한다. 슬쩍 넘어가기 어려운 일들,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부적절한 순간이 존재하는 바로 그곳에 카메라를 두고 현실 그대로를 담아내고자 한 윌리엄 그리브스의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