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의 말로
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
1962 · 공포/드라마/스릴러 · 미국
2시간 13분 · 15세

베이비 제인 허드슨은 어린 시절 보드빌 쇼의 유명한 스타였지만 성장한 후에는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받지 못한다. 대배우로 성공한 언니 블랜치의 그늘 아래서 술과 향락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술 취한 제인과 블랜치가 함께 자동차에 타고 있다 사고가 난다. 블랜치는 다리를 다쳐 반신불수가 되고, 제인은 불만과 질시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언니를 돌보며 살게 된다. 세월이 흐른 후, 블랜치는 알콜중독으로 편집증 상태가 된 제인을 병원으로 보내려 하는데, 이 사실을 안 제인은 온갖 수단으로 블랜치를 학대한다. 제인은 헌신적인 가정부 엘비라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되자 어찌할 바를 모르고 혼란에 빠진다.
신혜미
4.0
흑백 영화인 거랑 자막 읽고 있는 거까지 잠시 잊을 정도의 몰입감은 오랜만이네ㅋㅋㅋ 사실 다른 건 그냥 괜찮은 정돈데 배우 연기가 ㄹㅇ 미친 수준임. 미저리, 세상의 모든 계절, 조커도 생각나는데 막판엔 디즈니 공쥬 재질 미소와 눈빛까지 봐버림.. ㅋㅋㅋ 스크린을 잡아먹네 하 헤롱거려 ㅜㅜ.. 지짜 오랜만에 너무 재밌었다.
P1
3.5
고구마 영화 중 하나인데, 해남 밤고구마정도 되는거같다. 뻑뻑하고 목맥히고 으이그!!!빡쳐부러! 하지만 연기가 쌉존잘 눈알부리부리 다 씹어먹는 수준이라 몰입도가 기가맥혀서 맛좋은 해남출신 고구마같은 영화였다. 근데 뭔가 그로테스크하기도 해서 먹물 새우깡같기도 해..그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이유랄까 엄근진하게 말하자면 정신학적으로 대단히 잘 만들어진 엉화.
Dh
3.5
부질없는 허황된 욕망 속 서로에게 비수를 꽂는 자매 #시기와 질투
Jay Oh
3.5
심리적으로 나아가지 못하여 스스로를 가둔 자들의 비극. 너무나 일찍이 심겨진 그 이유가 짐작되어서, 미우면서도 참 안타깝다. '저 사람은 어떻게 살아왔길래 저런 생각/행동을 할까?' The tragedy of being unable to move forward, due to reasons seeded much too early.
이석민
4.0
베티 데이비스의 광적인 연기력. 보면서 선셋대로(1950)와 미저리(1990)가 계속 생각났는데 다들 생각이 비슷하시네ㅎㅎ
G홍홍홍
4.5
박제된 소녀의 말로는 너무나도 순수하고 서글프다.
Daydream
4.5
소름돋는 베티 데이비스의 연기 어떻게 저 나이에도 저런 배역에 몰입하며 연기할 수 있었을까 영화의 주된 내용은 베이비 제인 허드슨과 그녀의 언니 블란취 허드슨 자매의 이야기이다. 솔직히 블란취의 행동들은 상당히 답답하고 입체적이지 못해 아쉬웠지만 영화 자체의 전체적인 주제나 전달력, 연기력이 너무 황홀했다. 제인이 그저 과거의 자신에 빠져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언니를 시기하며 괴롭히는 줄만 알았지만 그녀는 결국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고 '진실'을 알 용기를 갖지 못했기에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 언니가 자신이 불구가 된건 언니 스스로의 행동 때문이었음을 고백하게된 마지막 해변씬에서 제인이 "그럼 이 모든 세월동안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었던거야?" 라는 대사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그렇게 경찰과 사람들에 둘려싸여 과거 어렸을 적 인기스타 베이비 제인 허드슨으로 돌아가 빙글빙글 춤을 추며 끝나는 엔딩마저 완벽했다. 센셋대로와 비슷하다는 이견도 있고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전적으로 다른영화라고 생각
별빠
5.0
누가 ‘베이비 제인’을 모함했나?, 심오한 걸작의 병적인 질문, 과거 영광의 집착과 현실 안위의 미련으로 늘어나는 삶의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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