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McCabe & Mrs. Miller
1971 · 드라마/서부극 · 미국
2시간 00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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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화와 자본주의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광산촌에서 벼락출세를 꿈꾸었던 주인공이 낙담한 실패자가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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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화와 자본주의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광산촌에서 벼락출세를 꿈꾸었던 주인공이 낙담한 실패자가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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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땅
4.0
황량한 마을에 만든 창녀촌! 그곳에서 사업을 하는 멕케인과 앞서 경영과 일을하는 밀러부인.... 하지만 대기업의 물량공세는 이곳까지 밀어닥치며 돈으로 유혹을한다. 겨울 산골의 경치는 수려하고 춥고 ... 또 따뜻해 보이지만, 가진자들의 배를 불리려는 이익의 고리는 눈에 불을 켜고 더 가지려는 자들을 쫓아다닌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어야 내것이 되는 것도 빼앗겨버리면 끝인데... 쌓여가는 눈이 그 모든것을 덮어버리며 아무일 없던 것 처럼 만든다. #21.1.16 (95)
김솔한
5.0
<데어 윌 비 블러드>전에 이 영화가 있었다.
Daydream
3.5
멋있는 영웅도, 성공적 후일담도 없는 춥고 황량하고 더럽고 죽음과 헤어짐만이 난무하는 그곳에서 피어난 사랑이라는 낭만, 딱 그거하나
JE
4.5
올트먼 감독이 만든 수정주의 서부극이라는 배경 탓에 괜히 더 그렇게 보는 건지도 모르겠으나, 정말 서부(극) 신화에 대한 은근한 조롱이 짙다. 화려한 전설을 지닌 총잡이-자본가 맥케이브건만, 정작 전설은 의아해 보이고 자본적인 능력마저 창녀인 밀러 부인에게 밀린다(특히 이때 밀러 부인이 지적하는 회계, 위생, 월경, 성병 등의 문제는 참 탈신화적인 대목처럼 보인다). 그런 밀러를 혼자 사랑하면서도 (몸 파는 걸 말리지도, 손님들을 탓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고백은커녕 혼자 뒤에서 "유일한 사랑"이라는 둥, 자신은 "시를 품은 남자"라는 둥 겨우 궁시렁거리는 게 맥케이브다. 한껏 덩치를 키우는 털옷과 대자본을 대하는 무모함이 그야말로 허장성세처럼 느껴지는데, 기실 무능함을 보자면 맥케이브는 (총, 자본, 남성성, 서부적 신화 따위에 대한 흔한 은유에 빗대자면) 발기부전을 앓는 서부 사나이라 하겠다. "누굴 쏴 죽일 위인이 못 된다"는 멕케이브에 대한 상대의 평가마따나, 담판이나 결투의 순간에서도 비굴하고 긴장이나 초조함이 역력하다. 특히 영화 말미, 총을 든 목사에게 겁을 먹고 도망가는 장면이나 몰래 숨어 있다 간신히 적의 등을 쏠 때 잔뜩 찌푸린 표정과 움츠린 몸, 와중에 총을 맞아 냅다 비명을 지르는 순간의 궁상맞음이 (앞서 다리 위에서 비정하고 비열하지만 서부극의 관습처럼 총을 쏘던 적의 모습과 대조되면서) 상당히 인상적이다. 심지어 마지막엔 죽은 척하고 있다가 쏴 버리기까지 한다.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은 정말 정의도, 낭만도, 멋도, 신비도 없는 서부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단순히 맥케이브에 대한 (탈서부적인) 묘사뿐만 아니라, 맥케이브와 그 공동체를 연민하거나 향수라도 어리게끔 하려는 듯이 서정적인 노래와 아름다운 풍경, 희멀건 필터로 영화를 가득 채운다는 점이다. 물론 <내일을 향해 쏴라>나 <관계의 종말> 등 뉴 아메리칸 시네마 시절 서부극처럼 서사를 떠나 제 자체만으로도 무드와 세계를 창조하는 음악의 형태와 질감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게 진정으로 순수한 낭만을 그리고 있다거나 연출적인 실패라기보단 외려 불균질한 무드를 통한 조소처럼 다가온다.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냉소적인 이야기와 화면 바깥에서 불어넣는 대책도 근원도 없는 무드 사이에서 생기는 충돌. 어느 쪽을 믿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를 기묘한 그 불균질함이야말로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을 수정적, 안티적, 풍자적인 서부극으로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Ordet
4.0
알트만식 수정주의 서부극. 알트만이 묘사한 서부에는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정의를 실현하는 영웅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본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자본주의적인 세계만이 그려질 뿐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레너드 코헨의 몽환적이고 시적인 노래와 빌모스 지그몬드가 포착한 서정적인 풍경으로 인해 냉소적인 표면 사이로 낭만성과 아련한 향수가 깃들어 있다.
ㅠㄹ
4.5
영웅과 돈의 상관관계, 계속 해서 허우적대도 탈출할 수 없는 자본주의의 굴레.
Cinephile
4.5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누울 자리를 찾다 보면, 자리를 찾을 능력이 없어 죽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 자리를 찾고도 쾌락에 마비된 채로 그곳에 영원히 누워버리게 될 수도 있는 법이다. 그저 세속적인 인물들과 이에 대비된 아름다운 풍경 및 음악이 인간답게 교감한다.
오세일
4.5
맥케이브에게는 항상 '뚱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다. 그 별칭의 기원은 과거 한 도박판에서 거물로 일컬어지는 남자 빌 라운트리를 사살했다는 소문 때문이다. 하지만 그 소문의 진실 여부는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애초에 맥케이브 본인부터가 그 소문을 입에 담는 행위조차 꺼려 하지만, 어느새 소문은 이야기에 목 마른 자들의 입을 경유하는 가십거리가 되어 그를 전설로 만든다. 하지만 맥케이브의 땅을 빼앗기 위해 고용된 세 명의 암살자와의 대치 과정에서, (드디어) 소문은 와전된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규명된다. 그 누구보다 자신을 향해 조준되어 있는 총구를 무서워하는, 고작 사람 한 명을 쏘는 데에도 어설픈, 은폐를 하는 몸짓조차 어색한 맥케이브의 모습은 결코 소문 속 '뚱보 맥케이브'가 될 수 없음을 영화는 긴 시간의 시퀀스를 할애하며 강렬하게 시사한다. 그렇게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은 서부극의 전통적인 신화를 해체한다. 전설로 회자되던 인물에 대한 소문의 거짓, 전설적 인물의 초라한 말로, 이보다 더 비참할 수 없는 그의 최후까지.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은 느리고 첨예하게 서부극의 전통적인 신화를 해체하는 수순을 밟는다. 끝까지 맥케이브는 밀러 부인의 웃음이 자신이 건넨 5달러로 만들어진 자본의 미소인 줄 알고 있으며, 밀러 부인은 전장을 향해 나가는 맥케이브를 말릴 용기를 내지 못한다. 맥케이브를 걱정하며 말리는 순간 그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먼저' 인정하는 꼴이 되기에. 밀러 부인은 자존심 하나로 살아온 사람이다. 맥케이브에게 먼저 사업 제안을 할 때에도 자신의 정당한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언성을 높였으며, 품위를 지키기 위해 직원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들의 사랑이 진심이었음을 아는 자들은 오직 관객뿐. 끝내 전달하지 못한 맥케이브의 진심은 설원에 묻히며, 밀러 부인은 영원히 배송되지 못할 그의 진심을 기다린다.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의 관계는 비즈니스로 시작된다. 자본은 있지만 사업을 굴릴 능력은 없는 맥케이브에게, 지식을 겸비한 밀러 부인이 접근한다. 더 이상 서부극에서 강인한 여성상의 등장은 신선하지 않다. 하지만 능력, 야망, 사랑 등의 복합적인 체제로 빚어진 인물의 총체를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서로가 필요한 위치에서 관계를 맺게 된 그들. 어쩌면 둘의 사랑은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 제목부터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이지 않는가. '그리고'로 둘의 관계를 타자로 인식되게 하지 않고, '~와'를 통해 마치 부부의 관계처럼 묘사한 감독의 의도. 밀러 부인의 몸값인 5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관계. 적어도 나에게 있어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씁쓸한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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