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방송국의 뉴스 앵커인 하워드 빌(피터 핀치)은 과장된 풍자와 독설로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인기만큼 높았던 시청률이 점차 떨어지게 되자 방송국의 사장(로버트 듀발)은 빌을 해고하려고 한다. 빌은 그의 직속상사(윌리엄 홀덴)와 함께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방송 중 자살에 대한 농담을 나누고는 고별 방송에서 시청률 저하 때문에 자살하겠다고 한다. 빌은 방송에서 교체되었지만 가까스로 고별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그리고 그 고별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의 솔직함에 시청자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며 시청률이 급등하자 프로그램 기획자인 다이아나(페이 다나웨이)는 빌의 상품성을 꿰뚫고는 사장에게 빌을 해고해서는 안된다고 설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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