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다양성 주간 / 안톤 숄츠 기자] 2011년에 나온 이 독일 영화는 이민과 통합이라는 주제를 좀 더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성 감독 Yasemin Şamdereli가 감독을 맡았으며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인 Fahri Yardım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독일에서도 여러 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저의 셀렉션이 대부분 좀 더 진지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해 덜 어둡고 우울한 관점을 갖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다소 진지한 분위기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여전히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터키에서 독일로 온 ‘후세인’은 백만 첫 번째 독일 이주 노동자이다. ‘후세인’은 이주 45년 만에 시민권을 얻게 되고 손자, 손녀들이 모인 가족식사 자리에서 터키로 가족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터키로 향하는 차 안에서 심심해 하던 ‘후세인’의 막내 손자 ‘첸크’에게 사촌 누나 ‘캐넌’은 파란만장 가족의 옛날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둘 꺼내 놓는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가족의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함께 터키여행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