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의 도시에서
En la ciudad de Sylvia
2007 · 드라마 · 스페인
1시간 24분 · 전체

남자가 카페에 앉아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림을 그린다. 그러던 중 한 여인을 발견하자 무작정 그녀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낯선 도시의 익숙한 풍경과 소리들을 바탕으로 예술가를 사로잡는 여성이라는 오래된 예술적 전통을 펼쳐내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한편의 시.

남자가 카페에 앉아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림을 그린다. 그러던 중 한 여인을 발견하자 무작정 그녀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낯선 도시의 익숙한 풍경과 소리들을 바탕으로 예술가를 사로잡는 여성이라는 오래된 예술적 전통을 펼쳐내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한편의 시.
P1
4.0
사람의 표정과 행동을 탐구하고 아름다운 도시감성을 느껴보는 포토에세이. - 우리가 그를 통해 보는 관찰이랄까 관음이랄까? 1배속인 평범한 그들의 일상과 들려오는 소리,흘러가는 시간,교류할 공간이 존재하고 햇살머금은 도시의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밤의 도시에 빠져보는, 매우 흥미롭고 오감을 자극하는 시간이였다. 대사가 거의 없는 영화를 이렇게 뚫어져라 잘 볼수가 있다니..어메이징..색다른 경험이다. - 똑같진 않지만 <안녕 용문객잔>과 공식이 비슷하면서도 <이창>의 흥미가 혼합되지 않았나싶다.
Jay Oh
4.0
여기서 뭔가를 찾을 것만도 같아 계속되는 그 모순적인 응시, 영화가 끝난 뒤 반사된 내 모습으로 완성되는 응시. Also the city of Laure, and everyone else.
휭휭
3.5
오감을 자극하는 설레임으로 가득한 도시 그리고 실비아. 이방인의 들뜬 시선안에 들어온 평범한 도시의 일상은 어떻게봐도 특별해보인다. 내 일상도 3인칭 시점으로 본다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JooYong
4.5
대사는 거의 없고 시각과 청각으로 느끼는 소소한 아름다움 평범한 도시의 일상 속 모습과 소리에 왠지 모르게 빨려 든다. 이틀 전에 감상한 "안젤리카의 이상한 사건 " 여주가 출연..볼수록 매력 있는 여배우
Cinephile
4.0
유럽 도시의 소음을 간결히 포착한 사운드 디자인 및 햇볕의 변화까지 자연스레 잡은 섬세한 촬영 덕에, 마치 이방인의 시점에서 허상들이 가득한 도시를 거니는 듯한 오묘함이 있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도시에서 헤맨 남자의 감상적인 낭만도 선해할 만하다.
firebird
5.0
유리라는 물체는 참으로 신기하다. 상을 반사시켜 복제하고 암시하여 원심적인 형태를 지니게 하고, 중첩시켜 흡수하고 명시하여 구심적인 형태를 지니게 한다. 게다가 유리를 깎아낸 도구로 움직임을 기록하고 투사하여 영화라는 현대 예술형식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유리라는 물체는 참으로 신기하다.
권영민
3.5
화창한 일요일 아침 침대 속에서 이불 푹 덮은 채로 보고 나면, 밤에 잘 때 유럽에 있는 꿈을 꿀 것 같은 영화. 근데 '월요일인데 출근해야지?' 라고 일갈하며 현실로 돌려보내는 여주(피욜라 로페즈 드 아야라 분). '아, 분명 유럽 ... 이었던 것 같은데' 라며 투덜투덜 시무룩하게 출근을 한다. 지하철을 타고 앉아서 자다깨다하며 보이는 영혼없는 사람들의 눈빛을 하나씩 마주친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침대에 누워 꿈을 꾼다. '화요일엔 유럽에 있는다.' ㅡ 🔗 함께 보면 좋은 영화 <실비아의 도시에서 찍은 사진들> (호세 루이스 게린, 2007)
Hoon
4.5
영화가 좇음을 갈망할 때, 모든 풍경은 언어가 된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