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미 썸딩
1999년 서울, 두 건의 기이하고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체는 잔인하고 정교하게 토막나 있으며 첫 번째 사체에는 팔이, 두 번째 사체에는 몸통이 유실된 상태다. 특별수사반이 꾸려지고 조형사(한석규)가 사건을 맡지만 수사에는 전혀 진척이 없다.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형사는 어머니 병원비를 자신이 쫓고 있던 용의자가 내주었다는 사실 때문에 경찰 내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어머니의 상중(喪中)에 이 사건을 맡게 된다. 범인이 남긴 유일한 단서는 사체 절단의 정교함에서 유추할 수 있는 의학적 지식과 사체토막에서 발견된 방부제 헥사메딘. 범인은 사체의 일부분을 방부처리하여 수집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살인과 사체 수집의 목적은 무엇인가. 며칠 뒤 조형사를 비웃 듯 나타나는 세 번째 사체. 다행히 이번 희생자는 혈우병자로 희생자 신원 파악에 성공한다. 희생자의 애인인 채수연(심은하)을 만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 세 희생자는 모두 그녀의 과거 혹은 현재의 애인이었다. 비로서 풀린 하나의 실마리. 이제 사건은 그녀를 중심으로 한 연쇄 살인사건으로 재규정되지만 조형사에게 새로운 의문이 파고든다. 수연은 프랑스 유학 후 박물관유물복원실에서 일하는 미모의 재원. 수사망에 포착된 그녀의 주변 인물들은 화가인 아버지, 대학동기이자 박물관 동료인 기연, 친구 승민 정도. 유력한 용의자는 오랫동안 수연을 흠모해 온 기연. 그의 헥사메딘 구입사실이 드러나자 조형사는 기연을 연행하지만 취조 도중 수연이 누군가로부터 습격받는 사건이 발생하고 풀려난 기연은 종적을 감추는데...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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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블리
4.0
누구인지 알수없는 묘한 복선.
황민철
3.5
축축하고 감각적인 핏빛 스릴러로 조각해 낸 세기말의 잔혹 동화. 토막 살인이라는 금기시되던 소재를 통해 스릴러 장르의 시각적 한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압도적인 미학적 성취를 보여주었다. 축축한 빗속, 해부실, 엘리베이터를 통해 세기말의 우울하고 기괴한 공간적 미장센을 조형하고 그 안에서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력으로 서스펜스와 서늘함을 채워 넣는다. 선명하게 각인되는 이미지들과는 다르게 서사 구조가 무척이나 헐겁고, '반전을 위한 반전'이라는 함정에 갇혀 치밀함과 개연성을 놓치는 부분은 영화의 치명적인 단점. 머리보단 눈으로 즐겨야 하는 한국형 하드코어 스릴러의 기념비적인 도약이다.
박지언
3.0
처음으로 잔인한 시체를 본 국내영화. 지금은 풋하고 웃을정도로 하드고어한 세상이 되어버렸지만...
Paleblueye
3.0
한국영화 중에서 악마를 보았다 다음으로 잔인한 영화로 기록될 듯 8월의 크리스마스 배우들...ㅠㅠ
수진
3.0
당신도 이제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WIKIKILL
4.0
마지막 장면을 본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차지훈
5.0
감독이 조금만 친절했더라면 한국 스릴러의 교과서로 남았을 작품. 굉장히 흥미롭고 땀을 쥐게한다.
송홍근
3.0
스크린만 보고는 절대 풀수없는 문제들이 많다. 상당히 불친절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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