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시간들
집의 시간들
2017 · 다큐멘터리 · 한국
1시간 12분 · 전체

서울 끝자락의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논의가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다. 이곳에서 길거나 짧은 시간을 보낸 주민들이 곧 없어질 집과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릴 적부터 산 집에서 지금은 딸을 키우고 있는 사람, 타지에서 이사 와서 어렵게 적응한 가족 등, 서로 조금씩 다른 형태의 애정을 공간에 담고 있다. 오랫동안 미뤄진 재건축이 현실로 다가오기 전, 평소와 같은 아파트 단지와 집 안의 풍경이 조용히 지나간다.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제18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Jay Oh
3.5
집이라는 공간 곳곳에 스며든 우리의 흔적. 그곳에서 행복의 실마리를 엿본 것 같기도 하다. What 'home' means to us.
SANGSU KIM
5.0
열 명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영화관에 있었지만 각자 떠올리는 이야기들은 아마도 수십 가지.
수ㅍ
3.5
집은 나로 가득 채워진 마음의 공간이다. . 집 안 곳곳의 손때가 어찌 그리 정겹던지, 이사가던 날 찍었던 아파트 사진은 비록 흐릿해도 지울 수 없는 사진 중 하나다. . 대학 입학 후, 좁은 기숙사 방에서 침대 밑 책상 한번 꾸며보겠다고 끙끙대던 2월의 내가 생각났다. 1평 남짓이라도 그곳만큼은 나로 채우고 싶었다 :)
이진구
4.5
집, 우리네 인생 각자의 어느 한 켠들에 관한 가장 진솔한 아카이브를 떠나보내는 애틋한 심정들
dilettante
3.5
시간과 기억에 고요한 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