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두 세가지 것들
2 Ou 3 Choses Que Je Sais D'Elle
1967 · 드라마/코미디 · 프랑스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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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그녀'란 쥘리에뜨 장송이라는 인물과 도시 파리를 지칭한다. 일종의 극 다큐멘터리로서 60년대 파리의 무감각한 삶을 과장해서 보여주고 있다. 박봉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상업주의에 무시당하고 매춘은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선택이 된다. 사람들은 현실에 체념하고 베트남 전쟁의 악몽과 핵전쟁의 위협에 길들여져 있다. <비브르 사비>에서 제기되었던 인간의 상품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 고다르는 이 영화를 매춘에 대한 ‘사회학적 에세이’라고 불렀다. 파리의 고층 아파트 주부들이 사치품의 마련을 위해 일상적으로 매춘을 행하는 것과 그들의 순진한 남편들을 보여주면서 자본주의사회에 만연되어가는 상품화의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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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민
4.5
알고 있는 몇 가지 것들로 그것들이 존재하는 세계의 형태를 가늠해보는 시도. 직면한 실존적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은 자신만의 언어로 무장하는 것이며 그 언어가 꼭 텍스트만을 의미하진 않을 것이다. 표피를 응시하는 방식으로 심층을 드러내고자 하는 대다수의 영화작가들과 달리 자신만의 명확한 하부 구조를 가지고 끊임없이 영화의 상부 구조에 금이 가게 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고다르. 경이롭다.
청소년관람불가
2.0
흥미로운 방식이나 지루한건 어쩔수 없다
조규식
3.5
영화 천재 고다르의 차갑디 차가운 영화적 사색. 내용은 공허하며 태도는 기만적으로.
상맹
3.0
와 최근에 본 것 중에 제일 재미없었다! 에세이 영화 수업 들으면서 고다르에 흥미가 오랜만에 생겨서 봤는데 난 정말 고다르랑 안 맞는다! 바르다 누님 접견 거부할 때부터 별로였어. 나에게 고다르가 별로인 점은 너무 따뜻함이 없다. 사실 이 영화에 형식 자체는 나는 그래도 흥미로웠다. 하지만 전달하는 내용과 방식과 이미지가 너무 지루했다. 그래 이미지와 현실, 말과 이미지, 생각과 현실, 생각과 이미지 그 좁혀지지 않는 간극을 끊임없이 사유하고자하는 태도 좋다! 프랑스에서 소비에 맛에 사는데 반대편에서는 누군가가 죽어간다는 사실의 괴리 좋다! 사적인 사유와 공적인 이야기가 베르토프 영화처럼 쉽게 연결이 되지 않는 현대사회 좋다! 하지만 나에게 고다르는 말하기 위해 말하고 싶고 전달하고 싶어서 찍는 느낌. 그렇게 안 해도 다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님정도면. 지적 허영을 나도 좋아하지만 저 영화를 같이 찍은 배우 누구라도 저걸 다 이해하고 현장에서 행복해하며 찍었을까. 바르다 누님 그립습니다 그 깜찍함도 미장셴도 따뜻함도 변증법 사이에서 고민하고 자기가 계속 안티테제로 남으려는 형식적 시도와 줏대와 꼰대와 실천도 좋지만 나에게 고다르의 메세지는 이해가지만 다시 다 보지는 않을 것 같다. 씬이나 텍스트로 봐야지. 그런데 젠장! 영화 수업에는 특히 예술 영화 수업에는 고다르가 계속 있는거야! 앞으로 2-3개를 더 봐야하네!
mor
3.5
자본이 선사하는 화려한 색감의 이미지는 그녀를 자연스럽게 상품화로 이끈다. 하지만 언어는 힘을 잃어가고 고립된다.
Eun Hye Choo
4.0
고다르가 던지는 '(무엇)인가'의 문제. 자본주의와 상품화의 거대한 흐름 앞에 마주선 얼굴/파리. 이 세계 속에서 언어와 이미지가 가지는 상관관계. 타인의 고통을 망각함/무사유함으로서만 지속 가능한 '행복한' 일상.
샌드
4.0
그것들은 결국 모두 사물이 되었다.
zerkalo
3.5
제목이 지칭하는 '그녀'가 파리에서 매춘을 하며 사는 주인공 쥘리엣만이 아니듯, 영화는 그녀의 일상 뒤로 미국의 베트남 전쟁 참전과 자본주의가 불러온 사회의 지나친 기계화와 상품화에 대한 비판적 우려를 서슴없이 쏟아낸다. 그렇게 에세이적인 형식을 띠는 이 영화에서 고다르가 선보인 수많은 실험적인 연출보다도 그가 직설적으로 내뱉는 정치적 발언들이 훨씬 뇌리에 강하게 박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프랑스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깃들어 있는 이 작품이 68혁명 직전에 만들어졌음을 생각해 보면 점차 고조되고 있었을 사회적 불안감과 긴장감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감독이 또 있을까 하는 감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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