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 ‘마르타’(엠마누엘 리바)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는 SOS 편지를 받은 ‘피오나’(피오나 고든)는 빨간 배낭 하나를 메고 무작정 파리로 향한다. 하지만 이모는 온데간데없고 수상한 남자 ‘돔’(도미니크 아벨)이 자꾸 따라온다.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짐까지 잃어버린 피오나는 동네 카페에서 오늘 나이 든 댄서의 장례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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