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오종의 이방인
L'étranger
2025 · 범죄/드라마 · 프랑스
2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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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오종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1942)을 각색해, 흑백의 아름다운 영상미로 1950년대의 알제리를 섬세하게 재현한다. 카뮈가 그려낸, 태양 아래 짓눌린 해변은 — 현실이자 은유의 공간인 그 불안한 세계 — 오종의 유려한 미장센으로 스크린 위에 되살아난다. 바로 그 해변에서, 주인공 뫼르소는 명확한 이유 없이 한 아랍 청년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프랑스 영화계의 젊은 스타 벵자맹 부아쟁은, 자의식 없이 행동하고 자신의 행위조차 남의 일처럼 받아들이는 ‘이방인’뫼르소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카뮈 소설의 그 유명한 첫 문장 “오늘 엄마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대신, “아랍인 하나를 죽였다.”라는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오종의 인상적인 각색은 관객을 어두웠던 프랑스 식민지 시대로 단번에 이끈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랍인을 살해한 것보다 더 큰 죄로 여겨졌던 그 시대로. 오종은 그 모순된 도덕의 세계를 냉정하게 응시하며, ‘부조리’의 본질을 그만의 시각으로 조명한다. (서승희)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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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
4.5
내가 상상했던 이방인이 여기에 있다
Jay Oh
3.0
모르겠어요. + 모를 때가 (전반부가) 더 흥미로웠다. I don't know, and yet, I did see something in those eyes.
Fridaythe13th
2.5
텍스트의 감옥 속에 경직되고 성실한 이미지들. -30th BIFF 소설 이방인의 텍스트 하나하나 성실하게 영상으로 옮기려는 시도는 가상하나, 그 속의 이미지들은 하나같이 경직되어있다. 소설의 독백을 줄이며 최대한 영화라는 매체의 틀에 맞게 재조립하려는 시도가 중간중간 엿보이긴 하나, 마치 설명서대로 조립한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다. 또한 모호한 텍스트가 핵심인 이방인 소설에 비해, 영화는 텍스트의 이면에 담긴 부조리의 실체를 너무나도 명확하게 밝혀내고 설명하려 한다. 특히 영화가 각색한 부분들은 대부분 알제리를 식민지배한 프랑스와 아랍인 사이, 제국주의의 부조리에 관한 내용인데, 특히 오프닝과 엔딩에 그 맥락으로 방점을 찍으니 결국 텍스트의 넓은 함의를 하나로 축소시켜버려 큰 아쉬움을 남긴다.
맛 평론가
4.0
이거 스포없이 보려고 이때까지 이방인 원작 안읽음
하원
3.5
텍스트보다 정이 가는 미장센. 나 기어이 모래가 되리라.
이형주
3.5
과한 각색없이도 카뮈의 철학을 스크린으로 소환했다.
박찬욱
3.5
눈부신 이미지들로 밀고가다가 결말엔 설명을 해버리고야마는, ‘뫼르소’ 눈에는 어쩌면 이조차도 부조리로 보일 것만 같은 묘한 버전의 ‘이방인’.
티후김이박모미지도원시야웅현빈
4.0
어쩌면 삶의 실존적 이유를 탐색하는 행위조차 무의미함을. - BIFF 2025. 넷째 날.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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