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密会
1959 · 드라마 · 일본
1시간 12분 · 전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나카히라 코우가 정말로 찍고 싶어하던 요시무라 아카라의 원작을 직접 각색하여 만든 작품. 한 가지도 낭비되는 요소가 없이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연출이 뛰어난 걸작 심리 서스펜스 영화다. 어느 날 밤, 깊은 숲 속에서 한 대학교수 부인이 택시 강도살인 사건을 목격한다. 그녀는 그 때 남편의 제자와 밀회 중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점차 두 사람의 톱니바퀴가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주인공 가츠라기 요코의 벌레 한 마리 못 죽일 것 같은 표정 연기가 극히 섬세하면서도 에로틱한데, 결코 악녀는 아닌 평범한 유부녀가 자기보호와 타산, 그리고 욕망의 갈등으로 인해 파멸적인 상황에 조금씩 잠식되어 가는 묘사가 압권이다. 숨막힐 듯 몰려가는 클라이맥스의 충격적인 몽타주는 경악 그 자체이며, 초반부 러브신의 농밀한 에로티시즘은 루이 말의 에 필적할 정도다.
Ordet
4.0
서스펜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일급 심리 스릴러. 일정 부분 모더니즘의 향기를 풍긴다. 시청각적 요소를 잘 활용하여 탁월하게 긴장감을 이끌어낸다. 당대의 일본인들의 모럴에 대한 탐구라고 볼 수 있다.
조성호
3.5
짧은 상영시간에 두 인물의 내면을 잘 포착했다. 여 주인공의 심리 연기를 일품이다! 마지막 선택도 가히 나카히라 코우 감독 답다!! 나카히라 코우 회고전2017
블루엔젤
4.0
시네마테크KOFA 1관 2.35:1시네마스코프관 35mm 필름본필름상영 B&W (우측자막영사 하단영자막본) 2017 102th 극장관람 영화 카메라 담아낸 또하나의 거울과 같은 훔쳐보는 장면들과 인물의 심리가 섬세하게 표정에 드러남 긴장감이 너무한 나머지 피로감마저 올 수 있음 엔딩의 자장가...
쿤데라와
4.0
개인의 실존적 위치에서 달라지는 죄책감의 저울.
Eomky
3.5
딘순한 치정극인 줄 알았는데 스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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