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에 죽다
Pastoral: To Die In The Country
1974 · 판타지/드라마 · 일본
1시간 44분 · 전체

어머니의 편집증적인 애정 표현에 질려 있던 소년은 가끔씩 집을 나와 오소레잔의 무녀에게 죽은 아버지와 말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러 가거나, 서커스에 구경가거나 짝사랑하던 옆집 신부와 도망가는 꿈을 꾸기도 한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P1
3.0
주온에 나오는 토시오같이 생긴 애와 어무이가 나와서기이한 에너지를 마구 뿜어낸다.
Dh
5.0
붉디 붉은 보따리를 풀어헤치다 #부정하고 싶은 현실 #마주한 과거
Jay Oh
3.5
마냥 재현되지도, 마냥 왜곡되지도 않는 과거와 기억을 허상에나마 담다. The past's elusivity, embodied.
Cinephile
4.0
자유로운 낭만을 쫓기 위해 자신의 근본을 정신세계에서 추방하려 할 수 있으나, 그 근본이 추방된 정신세계에선 뒤쫓을 낭만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여러 음침하게 관능적인 이미지를 통해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퇴폐적인 낭만을 쓸쓸히 비춘다.
케이크
5.0
그 장면을 찍지 못 했기에 결국 전원에 남아서 죽다
zerkalo
4.5
제국주의와 마녀사냥으로 얼룩진 그 시절이 아무리 초라하고 추악했어도, 향수라는 고질병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창작자는 추억으로 포장된 지난날을 무대 위로 올려보지만, 그 뒤편에 자리 잡은 죄의식은 쉽게 기억을 떠나지 않는다. 허구에서조차 자기혐오를 실행하지 못하고 시간 안에 갇힌 자의 허심탄회한 고백으로서, 자전적 이야기 속 시와 음악의 활용과 과거와 현재 사이의 유영이 불러일으키는 묘한 애수가 타르코프스키의 <거울>(1975)에 필적한다.
김병석
4.5
흰 도화지에 마음껏 지어내 그릴 수도 없던, 어린 날의 세계들. 결국 변하지 않은 도시에 흡수되고, 그 모든 이미지들은 증발하는게 운명일테지.
lastal
4.5
내 속에서 나와 만나 나를 재구성하는 이야기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