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phile4.5논픽션을 다루는 카메라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스스로 자의식을 배제하려 한다. 영화는 카메라의 자발적 후퇴가 대상을 더욱 자극하는 역설을 선보이며, 카메라의 자의식 허용치를 시험한다좋아요12댓글0
Indigo Jay4.0페이크 다큐의 형식으로 인간에 내재된 폭력과 살인의 욕망을 블랙 유머로 표현한 작품. 90년대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논란을 가져오는 폭력의 수위와 시나리오의 발상이 놀랍다. 전무후무할 컬트물. * 2018.1.23 MUBI Special 'From France with Love' 스트리밍으로 감상좋아요10댓글0
Pars Ignari4.0반복되는 악행은 인간 내부의 도덕을 점점 무뎌지게 만든다. 그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벤이 악행의 순간을 기록하고 무한히 반복재생하는 데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비도덕의 일상화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세계에서 도덕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좋아요8댓글0
RealLand4.5이 영화는 그야말로 시종일관 살인에 대한 장면들만 보여준다. 사람을 죽이고 물에 가라앉힐 때 어느 정도의 돌덩이 무게를 달아놓는지 알려주며, 영화 첫 씬이 이유없이 기차를 탄 여인을 교살하여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윤리적 가치가 이미 바닥에 떨어진 한명의 싸이코패스를 다룬다. 정말 놀라운 것은 보면서 빠져들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명 '트루먼쇼' 식 연출이다. 한 사람의 행위를 관찰함으로서 이를 다큐 형식으로 생생하게 담았다는 것이 일단 활어회와 같은 신선함을 제공해주고, 이러한 생생함이 더욱 더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든다. 연출 뿐 아니라 사회상 면에서도 '살인'이라는 비윤리적 행위를 통해 하층민의 삶을 더욱 힘없게 비추고, 또한 가식적인 행위를 표하는 사람을 경멸하며 아무런 감정없이 죽이는 것을 보아, 가식에 신물나는 현대인의 모습을 또한 담고있지 않나싶다. 여타 강간장면과 어린아이를 숨 못쉬게 하여 죽이려는 장면 등 정말 끔찍한 장면들이 많지만 이를 자연스레 보게하는 것은 다름아닌 주인공의 무덤덤함 때문이지 싶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실화같은 연출과 살인자의 삶을 통해 어느정도 사회상을 보여주며 또한 주인공의 뛰어난 연기묘사가 돋보이는 영화였다. 대학교 과제로서 만든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나도 잘 만든 페이크 다큐가 아니었나 싶다.좋아요7댓글0
하드보일드 센티3.5보는 자의 관음증, 행하는 자의 노출증, 전하는 자의 선정성이 삼위일체를 이룬 연쇄살인범의 초상. 모큐멘터리 방식의 <시계태엽 오렌지>. 역겨운 현실의 참상과 영화의 역할.좋아요6댓글0
다솜땅
4.0
그남자를 통해 보여주는 극단적인 표현! 그리고 평범함에 대한 감사! #20.10.20 (2509)
Paleblueye
3.0
포스터에 보이는 핏속에서 나오는 틀니는 원래 틀니가 아닌 아기 공갈젖꼭지였는데 논란이 돼서 바꿨다고함
Cinephile
4.5
논픽션을 다루는 카메라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스스로 자의식을 배제하려 한다. 영화는 카메라의 자발적 후퇴가 대상을 더욱 자극하는 역설을 선보이며, 카메라의 자의식 허용치를 시험한다
Indigo Jay
4.0
페이크 다큐의 형식으로 인간에 내재된 폭력과 살인의 욕망을 블랙 유머로 표현한 작품. 90년대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논란을 가져오는 폭력의 수위와 시나리오의 발상이 놀랍다. 전무후무할 컬트물. * 2018.1.23 MUBI Special 'From France with Love' 스트리밍으로 감상
ㅠㄹ
5.0
보는 내내 구토를 참지 못했고,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Pars Ignari
4.0
반복되는 악행은 인간 내부의 도덕을 점점 무뎌지게 만든다. 그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벤이 악행의 순간을 기록하고 무한히 반복재생하는 데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비도덕의 일상화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세계에서 도덕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RealLand
4.5
이 영화는 그야말로 시종일관 살인에 대한 장면들만 보여준다. 사람을 죽이고 물에 가라앉힐 때 어느 정도의 돌덩이 무게를 달아놓는지 알려주며, 영화 첫 씬이 이유없이 기차를 탄 여인을 교살하여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윤리적 가치가 이미 바닥에 떨어진 한명의 싸이코패스를 다룬다. 정말 놀라운 것은 보면서 빠져들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명 '트루먼쇼' 식 연출이다. 한 사람의 행위를 관찰함으로서 이를 다큐 형식으로 생생하게 담았다는 것이 일단 활어회와 같은 신선함을 제공해주고, 이러한 생생함이 더욱 더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든다. 연출 뿐 아니라 사회상 면에서도 '살인'이라는 비윤리적 행위를 통해 하층민의 삶을 더욱 힘없게 비추고, 또한 가식적인 행위를 표하는 사람을 경멸하며 아무런 감정없이 죽이는 것을 보아, 가식에 신물나는 현대인의 모습을 또한 담고있지 않나싶다. 여타 강간장면과 어린아이를 숨 못쉬게 하여 죽이려는 장면 등 정말 끔찍한 장면들이 많지만 이를 자연스레 보게하는 것은 다름아닌 주인공의 무덤덤함 때문이지 싶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실화같은 연출과 살인자의 삶을 통해 어느정도 사회상을 보여주며 또한 주인공의 뛰어난 연기묘사가 돋보이는 영화였다. 대학교 과제로서 만든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나도 잘 만든 페이크 다큐가 아니었나 싶다.
하드보일드 센티
3.5
보는 자의 관음증, 행하는 자의 노출증, 전하는 자의 선정성이 삼위일체를 이룬 연쇄살인범의 초상. 모큐멘터리 방식의 <시계태엽 오렌지>. 역겨운 현실의 참상과 영화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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