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내음
Her Smell
2018 · 드라마 · 미국
2시간 14분

자기 파괴적인 펑크 로커가 알콜에서 헤어나와 다시금 밴드를 성공시킨 창조적 영감을 얻고자 노력한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자기 파괴적인 펑크 로커가 알콜에서 헤어나와 다시금 밴드를 성공시킨 창조적 영감을 얻고자 노력한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나쁜피
보고싶어요
일단 펑크 엘리자베스 모스 앰버 허드
배 윤 서
4.0
장르 : 정신분열성 스트레스 영화가 시작하고 1시간 동안에는 정말 맹렬하게 극장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무례하고 불편한 인물의 행동과 태도 말투는 물론 불편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쇼트, 듣기 거북한 음향까지 이 영화의 모든 것이 너무나도 불편했다. 하지만 이 후, 불편함을 주도했던 인물은 과거의 행실에 책임을 지려 견뎌내고, 노력하고, 이겨내려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곧장 불편함의 바다에 빠질 듯이 위태위태하였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관객들이 한 숨을 쉬면서 영화가 끝난다.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의 장르를 구분하자면 정신분열성 스트레스다. 순수하게 장르로만 따지고 봤을 때, 이번 영화제에서 최고의 작품이자 경험이다. - 20th JIFF
Indigo Jay
4.0
<지상의 여왕>(2015)에서 가족의 죽음과 애인과의 이별로 인해 정신적인 나락으로 차츰 떨어지는 모습을 열연했던 엘리자베스 모스가 알렉스 로스페리 감독의 신작 <Her Smell>에서 자기 파괴적인 펑크 라커 역을 맡았다. 처음 공개된 무비 클립에 나온 엘리자베스 모스의 땀에 번진 아이라인에서 <지상의 여왕> 포스터가 연상됨 * 2019.5.6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 전주 클래스에 관람. 알렉스 로스페리 감독과 함께 전작의 일러스트 포스터 디자인(세트, 제작 등 참여) 한 애나 박크바필도 참여해서 반가웠음. 그런데 통역분이 감독 전작과 존 카사비터스(카사베츠) 연출작 관련 오역을 여러 번 해서 아쉬웠다. <컬러 휠>(2011)도 영화 타이틀로 생각하지 않고 오역.
동구리
4.0
베키 썸씽은 전설적인 여성 삼인조 락밴드 '썸씽 쉬'의 보컬이자, 퇴물의 길로 향하고 있는 락스타이다. 자기파괴적인 성격의 그는 더 이상 자신을 먼저 찾아오지 않는 음반사와 공연기획자 사이에서 고군분투해야 하고, 엄마로써의 정체성도 지니고 있으며, 자신보다 오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과거의 동료를 시셈하고, 자신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신인밴드와 만나기도 한다. 알렉스 로스 페리는 그 과정을 집요하게 쫓아다닌다. '박살났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리는 베키의 발자국을 쫓아가는 카메라는 관객들이 베키의 매니저 혹은 밴드의 맴버와 같은 위치에서 그를 바라보게 한다. 락스타의 분열적이고 파괴적인 삶을 그린 영화는 많았지만, <그녀의 냄새>처럼 집요한 영화는 많지 않다. 이 영화가 포착하는 베키의 삶은 분열과 파괴 그 자체이다. 영화는 공연장 대기실에서 벌어지는 세 개의 시퀀스와, 그 사이에 등장하는 녹음실 시퀀스 및 베키의 집 시퀀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5부 구성은 각각 베키의 분열-몰락-후회-재기를 담아낸다. 알렉스 로스 페리는 <그녀의 냄새> 이전 다섯 편의 영화에서도 그러한 인물들을 등장시켰다. 특히 베키 썸씽을 연기한 엘리자베스 모스는 페리의 전작 <리슨 업 필립>(2014)와 <지상의 여왕>(2017)을 통해 파괴와 환희, 분열과 결합, 우울과 재기를 오가는 인물들을 이미 연기해왔었다. 베키는 그 연장선상에 놓인 인물이다. 분열적인 현대인에 대한 병리적 고찰과도 같은 페리의 영화들은 이러한 인물들을 해부한다. <그녀의 냄새>는 그러한 탐구가 가장 안정적인 형식을 갖춘 작품이다. <골든 엑시트>(2017)가 16mm 필름의 자글자글한 필름그레인과 좁은 공간을 통해 인물들을 압박했다면, <그녀의 냄새>는 롱테이크로 담긴 공연장 대기실에서의 분열적 군상극과 다소 차분한 대기실 외의 공간 시퀀스들의 교차를 통해 베키를 자유자재로 분해하고 재조립한다. 때문에 후반부에 이르러 등장하는 봉합의 순간은 단지 찰나일 뿐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녀의 냄새>는 수많은 것들이 자신의 주변에서 떨어져나가고, 자신 마저 파괴되는 어떤 삶에 대한 에세이와도 같다. 영화는 음악영화, 코미디, 군상극, 드라마 등의 장르를 오가며 명확히 구체화될 수 없는 베키 썸씽의 단면들을 보여준다. 도저히 붙지 않는 그의 단면들은 골절된 뒤 더욱 단단하게 붙는 뼈처럼 베키 썸씽을 규정한다. <그녀의 냄새>는 그렇게 살아가는 어떤 삶의 포착인 셈이다.
MONARCH
5.0
그녀곁을 맴돌던 소음이 사라지고 진짜 자신을 찾는 순간 찾아온 경이로움 클로즈업된 얼굴표정만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압도해버리는 엘리자베스 모스의 괴물같은 연기력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다
미상
보고싶어요
한글제목 짠새끼 누구냐 거의 내남자의 아내도 좋아급 작명센스...
광혁
3.5
1시간이 넘도록 베키의 불안한 모습들을 온 힘을 다해 보여준다. 그 방식이 너무 전력이라 진 빠지고 이해도 안 되지만 그 이후의 불안감을 관객이 갖고 가게 만든다. 엘리자베스 모스를 프론트로 가진 밴드나 회사가 어떻게 안 잡아먹힐 수 있겠어..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재원
4.5
추악하게 파멸하는 1부와 삶을 다시 부여잡는 희망적인 2부. 완전히 방식이 다른 두 파트의 연출은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시킨다. 거대한 시청각적 효과의 시네마가 한 인물(그녀)의 'Smell'로 느껴지는 경험.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