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앤 유 앤 에브리원
Me and You and Everyone We Know
2005 · 드라마 · 미국
1시간 31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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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명랑한 비디오 아티스트 크리스틴은 신발가게에서 일하는 리처드에게 호감을 느껴 적극적으로 접근하지만, 갓 이혼 당해 패닉 상태에 빠진 리처드는 그녀의 갑작스런 호의를 받아들일만한 여유가 없다. 크리스틴과 리처드가 어설프고 서투르게 새로운 사랑을 향해 조심조심 다가가는 동안 리처드의 십대 아들 피터는 성적 호기심이 가득한 동네 소녀 헤더와 레베카의 오럴섹스 경쟁에 실험 대상이 되기를 자처하고, 여섯 살 난 둘째 아들 로비는 인터넷 성인 채팅방에서 수위를 넘는 과감한 대화로 건너편 상대를 자극한다. 이에 로비의 채팅 상대인 외로움에 사무친 40대 커리어우먼 낸시는 로비를 완벽한 섹시가이로 착각하고 일회용 섹스를 제안해 기대에 부풀어 약속장소에 나가는데 과연 이들의 만남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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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뱅크(feat:진격의*몽글쌤)
4.0
슬퍼져가는 와중에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경험은 더럽게 곱고 환상적이다! 이건 황홀한 기적이다!
HGW XX/7
4.0
짧은 소통과 사소한 교감으로 끊어질 듯 이어지는 각자의 관계. 서툰 관계만큼 거칠게 배열된 이야기들을 이어주는 몽환적인 O.S.T
Arcturus
3.5
한없이 어설프고 삐걱거리는 나와 너와 모든 이가 마법처럼 연결되는 순간
이동진 평론가
3.5
그래도 아직 열어젖히지 않은 시간만이 희망이다.
Dh
3.5
외롭고 소외된 이들의 관계를 맺을 결심 #👡
두두
5.0
그냥 너무 좋다. 영화만큼 짙게 남았던 ost들도 나른한 주말 오후에 어울리는 영화 너와 나, 우리 모두의 관계와 소통에 관한 미란다 줄라이의 애정어린 보고서
RAN
4.5
단지 바란다면 이 영화를 10년 전에 만났어야해. 하지만 난 필요했겠지. 26년의 삶이. 이 영화와 음악을 만나기 위해서 ))<>((.
천수경
4.5
소녀가 방바닥에 누워 미래의 식당을 구상하거나, 금붕어 한 마리를 살리기 위해 옆 차선의 차를 가로막는 액션씬이 펼쳐지거나, 피곤에 쩌든 미술관 관장이 무명 예술가의 영상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들을 때 이 영화엔 마법이 흐른다. 만화 영화에서 주인공이 진화할 땐 적군이 건드릴 수 없는 것처럼, 이 우주엔 이따금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무적의 순간들이 있다는 걸 아는 영화다. 그런 순간엔 음악이 흐르고, 시간이 느려진다. 이 영화에서 무척 헐겁게 얽힌 주인공들보다도 현실의 우리는 더 헐겁게 연결되어 있을 터. 그럼에도 각자 무적의 순간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는 당부처럼 느껴졌다. 내가 달가워하지 않는 인간도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를 위해 초스피드로 집을 청소했을 것이다. 내가 그걸 구경하고 싶은지와는 무관하게, 그 사람의 설레는 발걸음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하나의 사태다. 꼴사나운 인간들의 소중한 순간들과 내 삶이 종국엔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덕분에 그나마 지옥철을 견디고, (숲속으로 은둔하지 않은 채) 인간들 사이에서 살 수 있다. 그래서 나에겐 이런 이야기가 필요하다. 주인공들은 각자의 고독 속에서 무언가에 몰입한다. 설령 만나본 적 없는 변태와의 온라인 채팅이라 하더라도. 상대는 초딩이라 많은 단어를 복사-붙여넣기로 써넣고 있더라도. 어찌저찌 버텨낸 이들이 결국엔 만나서 ‘당신이 지금 왜 여기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당신이었군요,’ 라는 표표한 눈빛을 교환하게 된다. 바로 그런 순간에 인간은 억만장자가 아닐까. 한 걸음 덜 나아갔으면 닿지 못했을 영혼과 다행히도 닿게 되는 순간에. 이른 아침의 이상한 소리를 제 발로 쫓아간 아이가 그 소리의 정체를 알게 되는 순간처럼. 누군가 시간을 때우던 소리라는 시시한 정체여도 그게 진실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거니까. 버스가 오자 훌렁 떠나버린 남자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진 끝내 모르지만, 그가 준 동전과 함께 아이는 무언가를 건네받았다. 심심해서 숨 막히는 시간은 어른이 되어도 쉽게 해치울 수 없다는 것. 그러는 동안 태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엄마가 가로등 불빛이 켜지는 소리라고 한 게 영 거짓말은 아니었다. 가로등을 두드리는 누군가의 지루한 손놀림이 없으면 해가 안 뜰지도 모르거든. 평범한 사람들이 출근 버스를 재촉하는 마음이 바로 지구를 돌리는 힘이다. 감독은 우정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 곳에 우정을 배치하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요상한 실연을 일으킨다. 인물들은 끊임없이 기대와 실망에 휩쓸리는데 또 그 실망의 부작용처럼 새로운 인연이 탄생한다. 다 보고 나면 별 내용 없는 이야기를 이렇게 별스러운 방식으로 전개한 것이 경이롭게 느껴진다. 주인공 크리스틴은 결국 짝사랑하던 이를 등 뒤에서 안아줄 수 있게 되었다. 딱히 그 성취를 위해 노력한 건 없다. 그러니까 시시껄렁한 일상을 열심히 살아낸 이가 행운을 얻게 된다는 건데. 어이가 없게도 납득이 되고 만다. 리처드의 지리멸렬한 일상과 그의 아이들이 겪는 '새로운 동네에서의 노잼 분투기,' 사실상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는 두 소녀의 성장담, 크리스틴이 운전을 담당하는 할아버지의 연애사, 전부가 그 행운의 맥락이자 개연성이다. 말이 안 되는 영화인데 우주의 균형을 제대로 담았다. 이 영화의 모든 구석이 너무 좋다. (첫 시퀀스에서 리처드가 "내가 너희 아빠가 아니라면 나를 멀쩡한 사람으로 볼 것 같니? 나 어때 보이니?" 라고 물었을 때 큰 아들은 아빠를 안심시키려 한다. 그 옆에서 작은 아들이 "혹시 저희한테 화났어요?" 라고 묻는 것에서부터 빵 터져서 내내 깔깔 웃음. 보면서 "아니 저게 뭐야.."라는 혼잣말을 열세번은 함. 진심 개웃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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