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인문학의 만남

강봉룡님 외 12명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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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교수진이 교수신문과 무등일보 아트플러스에 연재한 49편의 글을 모아 다시 편집한 책이다. 저자들은 다년간 섬 연구에 진력해온 전문가답게 섬을 답사하고 연구하면서 얻은 사소한 사연들을 다듬어서 소중한 섬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저자/역자

목차

머리말 제1부 섬으로 흐르는 역사-역사와 인물 흑산도 흑산도에 옛 국제해양도시가 있었다∥강봉룡 선유도 ‘고려해상왕국’ 선유도, 망주봉 아래에 고려 행궁이 있었다.∥변남주 진 도 역사와 설화 넘나드는 삼별초 ‘이야기’∥강봉룡 고금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본영, 고금도∥김인희 창선도 임여인 치사사건의 비밀문서∥김경옥 옥 도 러일전쟁기 일본해군의 비밀기지∥최성환 소록도 일제와 근대 굴곡의 역사를 넘어 희망의 섬으로∥홍선기 하의도 바위 이름이 바뀐 내력∥강봉룡 노화도 ‘갈꽃섬’이 아니라 징검다리 ‘이슬섬’이다.∥변남주 흑산도 섬 주민 김이수와 정조의 만남∥김경옥 우이도 표해시말의 주인공 홍어장수 문순득의 고향∥최성환 암태도 농민들의 영웅 서태석과 소작쟁의의 전설∥최성환 임자도 ‘만구음관’, 만 마리의 갈매기 소리가 들리는 집∥강봉룡 안좌도 수화 김환기의 예술혼이 숨쉬는 섬∥강봉룡 제2부 섬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삶과 경제활동 안면도 ‘꿩대신 닭’ 안면곶 섬이 되다∥변남주 하의도 섬마을에 전해오는 ‘정명공주’이야기∥김경옥 청산도 ‘구들장’으로 논[畓]을 만든 사람들∥김경옥 비금도 섬사람들의 생활혁명을 이끈 천일염전∥최성환 추포도 3000개의 징검다리 노둣길을 건너 들어가는 섬∥송기태 남해도 물살이 가져다준 선물-죽방렴竹方廉∥박종오 조도군도 미역바위를 닦고 갱물을 뿌려 키우는 자연산미역, 진도곽珍島藿∥송기태 흑산군도 서남해 토착해녀의 전통을 찾아서∥송기태 흑산군도 ‘벗낫’과 ‘옥낫’, 두 개의 낫이 만든 세계∥고광민 제3부 섬사람들이 이어온 믿음과 신명의 세계-민간신앙과 연희 보길도 무주고혼을 위령하고 기억하는 다도해 바다제사의 전통, ‘헌식’∥송기태 가거도 파도를 타고 온 ‘가거도’의 내방신來訪神∥이윤선 넙 도 신과 인간이 함께 즐기는 제사공동체∥송기태 거문도 바다사람의 얼과 전통을 담아낸 풍어제∥송기태 금오도 아름다운 이별-초분草墳∥박종오 추자도 섬사람들의 혼인 기피 이야기∥홍순일 일 본 미야지마 신神의 섬에서 세계 유산으로∥홍선기 일 본 구타카지마 여성女性, 여신女神의 섬, 오키나와 구타카지마久高島∥홍선기 장산도 섬문화의 시너지! 소리의 힘으로 산다∥홍순일 가거도 민요공동체 산다이로 마음을 다스리는 섬∥홍순일 초 도 산다이가 화전놀이를 만나다∥홍순일 생일도 ‘발광대놀이’, 완도의 외딴 섬 생일도에서 남사당을 만나다∥송기태 제4부 섬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다-생태와 관광 증 도 빠르게 변화하는 슬로시티∥홍선기 금오도 ‘비렁길’로 유명해진 천사의 섬∥강봉룡 시호도 원시체험의 섬, 전남 고흥 시호도에서의 1박 2일∥홍선기 우이도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모래언덕의 섬∥최성환 고하도 영산강의 길목을 지키는 이순신의 섬∥최성환 사 도 ‘공룡의 섬’ 여수 사도, 1억년전 섬에도 공룡이 살았다∥원용태 스페인 미노르카 섬 세계적 관광지 ‘지중해의 섬’에 해안 일주도로가 없는 이유∥홍선기 이태리 아시나라섬 섬 속의 섬, 이태리 사르데냐의 아시나라섬∥홍선기 가거도 보물섬 가거도와 사람들의 희망∥김재은 매 섬, 작은대섬 자연 경관이 경이로운 섬∥김재은 마라도 마라도에서 산다는 것∥김재은 구 도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섬∥김재은 호 주 펭귄아일랜드 리틀 펭귄, 그들의 친구 새들이 사는 세상∥김재은 인도네시아 발리 이 독특한 아름다움! 발리의 매력이 지속되려면∥김재은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섬을 통해서 바다를 보고, 바다를 통해서 세계를 본다 도서문화연구원은 30년간 ‘섬을 통해서 바다를 보고, 바다를 통해서 세계를 본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섬의 인문학’을 주창해왔다. 이제 연구원의 파일에 담아왔던 다채로운 섬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편견 없는 우리의 친근한 이야기로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교수진이 교수신문과 무등일보 아트플러스에 연재한 49편의 글을 모아 다시 편집한 것이다. 필자들은 다년간 섬 연구에 진력해온 전문가답게 섬을 답사하고 연구하면서 얻은 사소한 사연들을 다듬어서 소중한 섬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연재를 진행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고, 이를 한권의 책으로 묶어내길 바라는 요청도 적지 않았다. 이 책을 발간하면서 감히 제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질책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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