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 묘비명.비문

박경남 · 인문학
3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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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맙다 나의 인생이여! 조지 버나드 쇼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 미셸 투르니에 내 그대를 찬양했더니 그대는 그보다 백 배나 많은 것을 내게 갚아주었도다 / 프랑수아 모리아크 인생은 의미 있는 것이다. 행선지가 있으며, 가치가 있다 / 이소룡 브루스 리, 절권도의 창시자 / 노스트라다무스 후세 사람들이여, 그의 휴식을 방해하지 마시오 【사랑】 그 목소리는 들을 수 없어도 아르튀르 랭보 1891 년 11월 10일, 아덴에서 돌아온 시인 장 아르튀르 랭보 / 존 키츠 여기, 이름을 물 위에 새긴 사람이 잠들다 / 김창흡 아내 아아, 당신의 고생은 뼈에 사무쳤소 / 김창협 여동생 다시는 너를 볼 수 없겠지 / 정농장 나는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나은데 살아 있고 【행복】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프랭크 시나트라 최상의 것은 앞으로 올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이 사람은 하늘에서 번개를, 폭군에게서 옥띠를 빼앗았다 / 마가렛 미첼 1900 년 11월 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1949 년 8월 16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죽다 / 니콜라이 레닌 미래의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 것이다 / 중광 괜히 왔다 간다 / 에비타 에바 페론 아르헨티나 국민들이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자유】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 / 볼테르 인간의 정신에 강한 자극을 주고 우리들을 위해 자유를 준비했다 / 조나단 스위프트 여기에 본교회 수석사제 신학박사 조나단 스위프트의 유해가 잠들다 / 칼 마르크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토마스 제퍼슨 독립선언문의 기초자, 버지니아 종교자유법의 기초자 【정의】 고결한 양심, 불멸의 영혼 조봉암 우리가 독립 운동을 할 때 돈이 준비되어서 한 것도 아니고 가능성이 있어서 한 것도 아니다 / 남효온 땅 속 개미들은 입에 들어오고, 파리와 모기는 살을 물어뜯네 / 쑨즈강 죽음으로써 중국의 법치를 한걸음 나아가게 하였기에 그를 기린다 / 김옥균 비상한 세대에 비상한 인물 / 코페르니쿠스 주님! 저는 주님이 베드로에게 보여주신 그 친절을 간구하지 않았습니다 【예술】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박수근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 스탕달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 프란츠 카프카 내면을 사랑한 이 사람에게 고뇌는 일상이었고, 글쓰기는 구원을 향한 간절한 기도의 한 형식이었다 / 버지니아 울프 너에게 대항해 굽히지 않고 단호히 나 자신을 내던지리라 / 조병화 나는 어머님 심부름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가 이제 어머님 심부름 다 마치고 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 【명예】 오직 한순간만 나의 것 알렉산드로스 대왕 용기 있게 살고 영원한 명성을 남기고 죽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도다! / 한니발 그의 강철의지 앞에서는 높은 산도 몸을 낮춘다 / 디오판토스 보라! 여기에 디오판토스 일생의 기록이 있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여기 묻힌 유해가 도굴되지 않도록 예수의 가호가 있기를 / 제임스 딘 제임스 B. 딘 1931∼ 【성공】 다시, 또 다시 성공을 위해 토마스 에디슨 상상력, 큰 희망, 굳은 의지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 테드 터너 깨우지 마시오! /조지 이스트먼 77 년 동안 잘 정돈된 삶을 살아온 만큼 그는 짤막한 글을 남겨놓고 / 피터 포크 나는 탁월한 살인전담반 형사지만 사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피카소 같은 화가였다고 기억되기 바란다 / 로버트 에반스 잘 사는 것이 최상의 복수이다 【수신】 돌에 새겨 뒷사람을 경계하노라 허목 말은 행실을 덮어주지 못하였고, 행동은 말을 실천하지 못했도다 / 이황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 앤드류 카네기 자기보다 훌륭하고 덕이 높고, 자기보다 잘난 사람, 그러한 사람들을 곁에 모아둘 줄 아는 사람 / 월터 롤리 나의 오랜 인생 행로는 허영의 삶이었다 / 찰스 2세 여기에 우리 왕이 잠들다 【희망】 삶 다음의 죽음은 기쁨을 주는 것 찰스 린드버그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 모든 일을 남을 위해 했을 뿐, 그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오쇼 라즈니쉬 태어나지 않았고 죽지 않았다. 다만 지구라는 행성을 다녀갔을 뿐이다 /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이 몸은 아니 죽고 살아남아 하나님의 음악을 노래하리라 / 프란츠 피터 슈베르트 음악은 이곳에 소중한 보물을 묻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당신은 죽은 후에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해본 적이 있는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질문하는 것과 같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기 위해서는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 지금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는 우리보다 먼저 이 같은 고민을 했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남긴 짧고 긴 묘비명을 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죽은 자는 침묵하지만 묘비명은 그 사람을 전한다 묘비명은 말 그대로 고인을 기념하기 위해 묘비에 명문(銘文)이나 시문(詩文)을 새긴 것을 말한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를 넣은 관에서 유래된 묘비명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양에서는 ‘에피그램’이라는 문학 장르로 발전하기도 했다. 묘비명은 단지 슬픔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냉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고인을 기린다. 묘비명은 생전의 고인이 추구했던 가치관이다. 죽음을 기억하라, 그리고 현재를 살아라! 이 책에는 버나드 쇼, 천상병, 카잔차키스, 링컨, 볼테르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을 초월한 다양한 인물들의 묘비명이 담겨 있다. 인생, 사랑, 행복, 자유, 정의, 예술, 명예, 성공. 수신, 희망 등 그들이 남긴 짧고 긴 다양한 묘비명에 귀를 귀울여보라. 이 책에 있는 묘비명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보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들의 중간 지점에 서 있는 당신에게 인생을 보는 통찰을 준다. 기억에 남는 묘비명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버나드 쇼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스탕달 여기, 이름을 물 위에 새긴 사람이 잠들다 -키츠 최상의 것은 앞으로 올 것이다 -프랭크 시나트라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습니다 -아펜젤러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 -카잔차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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