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희의 영화
옥희의 영화
2010 · 코미디/드라마/로맨스 · 한국
1시간 20분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산 중턱 등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행동과 대화들, 그들과의 모습이 짝지어 보여지면서 우린 두 경험 사이의 차이와 비슷함을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린 옥희와 두 남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떤 총체적 그림을 보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데...
굿펠라즈
4.5
네러티브로 풀어내는 꼬여버린 사람의 내면 처음 보게 된 홍상수 감독 영화인데 등장인물의 입체성을 차근차근, 우리가 평소 사람들과 충분히 할 수 있을만한 일상적인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 미장센이 화려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어찌보면 덜어냈기에 더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물론 그렇다고 이 영화의 미감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홍상수 감독의 다른 영화는 어떨지 정말 궁금해진다. 영화는 결국 나 자신의 얘기…!
윤영선
3.0
사람과 사랑의 내면
ohyes0222
5.0
영화가 가진 평범함과 영화가 가진 특별함. 둘을 접어 맞대어 한눈에 보고픈 마음을 담아내는 것도 영화의 평범함과 특별함.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