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교보문고 2015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예스24 2015년 ‘올해의 책’ 1위!
★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우리 안에 변하고자 하는 용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용기,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바로 그러한 용기를 담은 책으로, ‘2015년 최다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용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80만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 ■ 출판사 리뷰
■ 왜 당신은 변하지 않는가?
왜 당신은 행복을 실감하지 못하는가?
평범한 직장인 A. 그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 그런 탓에 친구도 얼마 없다. 직장생활은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식 자리나 외부 미팅 등 익숙지 않은 자리에만 가면 이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문제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까.
이런 A의 고민에 “성격은 타고난 것도 아니고,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닌,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답변을 한 괴짜 철학자가 있다. 철학자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유전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철학자는 말한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단지 열 살 전후로 자신의 생활양식을 결정할 뿐이다. 그 생활양식이 자유롭지 못하고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껴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까닭은 그로 인해 올 변화가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그런데 우리는 모두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한다. 지금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내가 이렇게 된 것 다 걔 때문이야”, “좀 더 부자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요 몇 년간만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식으로 과거를 탓하거나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철학자는 말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그의 사상이 일상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이렇게 혁신적이고도 파격적인 철학자의 답변은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에서 비롯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들러 심리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기시미 이치로(岸見一?)와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다. 기시미 이치로는 그리스철학을 공부한 철학자로 어느 날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는 아들러 심리학을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한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었다. 고가 후미타케는 전문 작가로 고민 많던 20대 시절에 아들러 심리학을 만난 후 세계관이 바뀌고 아들러 심리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두 사람이 만나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 자체를 바꿀 정도로 힘이 있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여『미움받을 용기』를 내놓았다. 아들러 심리학은 그동안 프로이트와 융에 가려 대중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생활철학이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감수까지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우주에 나 홀로 남은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말한다. 어떤 종류의 고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가 얽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즉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즉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우리 안에 변하고자 하는 용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용기,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관한 핵심이다.
■ 인문+자기계발+소설이 결합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전’의 탄생!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1인자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명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플라톤의 명저 『대화편』을 차용한 구성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으며, 생동감마저 느껴진다.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의 순서로 진행되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이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감수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물건』의 저자인 김정운 교수도 “이 책은 다르다. 윽박지르지 않고,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따진다. 책 속의 청년처럼 ‘이건 또 뭔 소리지?’ 하는 의문이 자주 든다. 그리고 저자의 논리와 부딪히면서 책을 읽게 된다.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현재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미움받을 용기』로 인한 ‘아들러 열풍’이 한창이다. 그야말로 인문, 자기계발, 소설이 결합된 ‘새로운 고전’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고전을 접한 이후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 바로 책 속의 청년을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 『미움받을 용기』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adler2014에 오시면 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상
1.0
말세야 말세 이딴게 베스트셀러라니...
죄수생
5.0
나는 언제나 과거탓을 하며 현재를 합리화하며 살았다. '이러이러한 과거가 있으니 지금 내가 이럴수밖에 없어. 당신도 나와 같은 삶을 살았다면 이렇게 살 수밖에 없을걸.' 그런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발가벗겨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몹시 부끄러워서 화가 많이 났다. 청년이 하는 모든 말은 내가 하고 있던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청년이 되어 철학자의 모든 말에 대립했고 그 덕에 진심으로 설파당할 수 있었다. 많이 어렵겠지만 나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실천할 것이다.
Nyx
3.5
지인과 이 책에 대해서 애기하다가 사이가 틀어져 버린적이 있었다.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가 있는데 내가 주제넘게 월담을 한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보게한 책.
권혜정
4.0
작년에 같은 저자의 다른 책을 읽고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수용을 실제로 실천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그 과정에서의 부작용은 나의 선의지를 이용해먹으려는 인간놈들을 여럿 접하기도 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동안 내 자신이 소진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던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타자 공헌이 곧 행복이다’라는 결론이 정답이 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많다. 신기했던 것은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행 동하지 않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실천하면서 살아갈 때 역설적으로 타인의 인정을 받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타인의 인정에 상관 없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고자 결심했기 때문에 아무리 타인의 인정을 받아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순에 이르게 되었고 결론적으로는 조만간 이직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든 것이다.
김현승
2.0
이 책은 세 가지 측면에서 비판할 수 있다. ① 아들러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주장을 펼치겠다고 선언하지만 실제 아들러의 주장(아들러의 저작, ‘아들러 심리학 입문’에 기반)과는 다르다. ② ①의 내용을 차치하더라도 반박의 여지가 너무 많다. ③ 글을 쓴 형식이 내용의 이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① 아들러와 기시미 이치로 ‘아들러 심리학은 트라우마를 명백히 부정하네. 분명히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은 흥미진진한 데가 있어. 마음의 상처(트라우마)가 현재의 불행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중략)하지만 아들러는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면서 이렇게 말했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p36~37) 저자는 아들러가 트라우마를 부정한다고 말한다. 아마 프로이트와 아들러의 차이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런 주장을 한 듯하다. 아들러는 현장에서 직접 환자들을 상담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논리를 쌓았다. 아들러가 직접 자신의 이론을 정리한 ‘아들러 심리학 입문’에는 상담 내용이 많이 인용되는데, 그 중 환자들에게 ‘인생 첫 번째 기억’에 대해 질문하는 챕터에 주목해보자. 아들러는 절대 트라우마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인생 첫 번째 기억’ 챕터에서 과거의 사건(첫 번째 기억)을 해석함으로써 개인의 삶 기저에 놓인 생각이나 삶의 태도를 밝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록 나중에는 이론적 대립 때문에 갈라지긴 했지만 아들러는 초기 프로이트 학회에 학회장으로 10년간 몸담았다. 이런 그가 프로이트의 주장 중 핵심 소재인 ‘트라우마’를 완전히 부정했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다. ② 허점투성이 논리 ‘자네는 화가 나서 큰소리를 낸 것이 아닐세. 그저 큰소리를 내기 위해 화를 낸 것이지. 다시 말해 큰소리르 내곘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지어낸 걸세.’ (p41~42) ‘분노란 언제든 넣었다 빼서 쓸 수 있는 ‘도구’라네. 전화가 오면 순식간에 집어넣었다가 전화를 끊으면 다시 꺼낼 수 있는.’(p43) 저자는 인간이 자신이 설정한 목적(그것이 좋든 나쁘든)에 맞춰 감정을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언제나 이성이 감정에 앞선다는 전제가 있어야 성립하는 주장이다. 짧은 순간이지만 감정을 꺼내고 사용하려면 목적, 상황에 알맞은 판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충동에 의한 성범죄나 폭력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자. 보통은 저 사람이 순간의 욕구와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에 따르면 그는 성욕 혹은 폭력욕에 따라 감정을 일으키고 범죄를 저지른 셈이다. 인간의 이성이 언제나 감정에 앞섬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이렇다면, 근대 이후 많은 철학자들이 믿어온 이성의 가치는 몰락한다. 인간은 짐승과 구분시켜주며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게 해준다고 믿어진 이성이 충동적 감정을 선택한 셈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복잡한 논리가 아니더라도 현실에서 인간의 이성이 감정보다 항상 앞설 수 있다는 말은 다소 받아들이기 어렵다. 저자는 미움받고 싶지 않은 인간의 욕망을 칸트의 ‘경향성’ 중 하나로 여긴다.(p185) 흥미로운 점은 경향성에 대한 각주다: 습관적인 감성적 욕망으로 이성적 사고법칙에 따르지 않고 감정의 법칙에 따라 저절로 생기는 것. ‘이성적 사고법칙에 따르지 않고’, ‘감정의 법칙에 따라 저절로 생기는 것.’ 저자도 감정이 이성의 판단을 벗어나 생겨날 수 있음을 인정한 셈이다.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 그것의 인생의 과제네.’ (p127) ‘아들러는 상대를 구속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 상대가 행복하다면 그 모습을 순순히 축복해주는 것. 그게 사랑일세. 서로를 구속하는 관계는 결국 깨지게 되어 있어.’ ‘(아들러가) 적극적으로 바람을 인정하는 것은 아닐세.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네. 단 연인 사이나 부부관계에서는 ‘헤어진다’는 선택지가 있네.’(p132)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과 타인의 과제를 떠안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무겁게 짓누른다네. 만약 인생에 고민과 괴로움이 있다면 먼저 경계선을 정하게. 그리고 타인의 과제는 버리게.’ (p167) 두 번째로 사랑의 의무에 대한 책의 주장도 사랑의 본질적 성격에 어긋난다. 다른 사람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을 철저히 반대한 저자다. 그의 철저한 개인주의(이기주의X, 최종 목표는 공동체헌신)에서 사랑은 진정으로 자유로운 상태를 목표로 한다. 극단적인 예시로 사랑하는 사람이 바람이 났고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 ‘개입’하지 말고 ‘관계 끊음’을 실천하라고 한다. 셰익스피어는 ‘얼마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말했다. 무한히 발산하는 사랑은 유한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그만큼 강력한 것이 사랑이고 사랑은 사람을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녔다. 강력한 사랑의 특징 중 하나는 소유욕이다. 상대방의 애정은 온전히 나의 것이라는 믿음은 질투와 안정감을 동시에 낳는다. 이 책은 그 소유욕을 개입이라며 훌훌 털어놓으라고 말한다. ‘칭찬한다는 행위에는 ‘능력 있는 사람이 능력 없는 사람에게 내리는 평가’라는 측면이 포함되어 있지.’(P226) ‘칭찬의 배후에 있는 상하관계, 즉 수직관계를 보여주는 거지. 인간이 남을 칭찬할 때 그 목적은 ‘자기보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상대를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네. 거기에는 감사하는 마음도, 존경하는 마음도 일체 없지.’(P226) 세 번째로 저자는 칭찬을 혐오한다. 칭찬을 ‘능력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내리는 평가’로 여기기 때문이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칭찬의 평가는 무능력자도 얼마든지 유능력자에게 할 수 있다. 내가 영화 ‘조커’의 감독 토드 필립스에게 ‘영화가 정말 멋졌다’고 말하면 나는 그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며, 그가 다음 영화를 만들 때 교묘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할 수 있는가? 물론 어떤 사람은 칭찬에 목말라 남의 기준에만 맞는 주체적 삶을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칭찬에 집착한 객체의 잘못이지, 주체의 잘못이 아니다. 심지어 저자는 ‘명령이 아닌 자신감을 불어주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지원을 하라 하는데(P231), 이는 칭찬에 대한 설명에 가까운 문장이다. ‘누군가를 무조건 신뢰해봤자 배신당할 뿐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나? 그런데 배신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자네가 아니야. 그것은 타인의 과제지. 자네는 그저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만 생각하면 되네. ‘상대가 배신하지 않는다면 나도 주겠다.’라는 건 담보나 조건이 달린 신용관게에 불과해.’ (P266)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당신과는 관계없습니다. 내 조언은 이래요.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 (p243)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공동체 헌신을 위해 남이 하지 않더라도 먼저 조건 없는 신뢰를 행하라 한다. 세상 사람 모두가 언젠가 지구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는 그의 낙관적 기대에 나는 이 책을 읽는 이에게 차라리 공산주의를 믿으라고 말하고 싶다. ③ 베스트셀러, 워스트북 거슬릴 정도의 일본 말투를 제외해도 이 책이 택한 대화의 방식은 너무 구리다. 계속해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를 언급하는 걸 보면 그들의 토론방식이 탐났던 모양인데, 애초에 접근방식의 수준이 너무 허접하다. 저자(철학자)에 맞서는 인물(청년)을 감정적이고 멍청하며 심지어 쉽게 자신의 주장을 포기하고 수긍하는 허수아비로 만들어놨다.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 전략이다. 바보 같은 인물을 설득했다고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오글거리고 가여운 형식 때문에 이 책의 ‘읽는 재미’는 산산조각났다. 재미가 아닌 책의 내용, 즉 아들러의 철학이 궁금한 사람은 차라리 ‘아들러 심리학 입문’이나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을 추천한다. 후자는 이 책과 담고 있는 내용은 거의 비슷한데, 바보 청중이라는 역겨운 그릇에 담아내지 않았다. / <기억에 남는 문장> 1. 실연으로 인해 ‘나’의 존재와 가능성을 모조리 부정당하는 것. 사춘기의 실연에는 그런 측면이 강하다. 2.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네.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크든 작든 상처를 받게 되어 있고, 자네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되지. 3.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네.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고, 우월함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평온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할 수 있지. 4. 인정욕구에 사로잡힌 인간은 얼핏 타인을 보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자기 자신밖에 보지 않아.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지. 즉 자기중심적이라네. / 군대에서 읽은 책 (048/100)
skm
3.0
누구에게나 용기를 가지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삶을 위한 책을 찾는다면, 용기를 얻고싶다면 한번쯤 읽기 좋은 한권.
STONE
3.0
구구절절 공감가는 내용도 어떻게 말해주느냐에 따라서 개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
지석
1.0
읽고서 이게 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일까 하는 사유를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