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만난 친구입니다.
REPLY EDITORIAL 다시 한번 전진합니다. 우리들의 약속입니다.
CORRESPONDENCE 왕가위
2003-2023 THE 10 BEST MOVIES BY MMZ
FACE(S) X TALK(S): 탕웨이 / 김민희 / 스티븐 연 /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
LA POLITIQUE DES AUTEURS, CINEASTES 2004-2024 : 아핏차 위라세타쿤 / 스티븐 스필버그 켈리 라이카트 / 페드로 코스타 / 봉준호 / 알베르 세라 / 폴 토머스 앤더슨 / 왕빙 / 웨스 앤더슨 / 하마구치 류스케 / 장 뤽 고다르 / A24
LA POLITIQUE DES AUTEURS, ALTERNATIVE CINEASTES 2004-2024 : 조나단 글레이저 / 마렌 아데 / 사프디 형제 / 호나스 트루에바 / 미야케 쇼 / 조던 필 / 알리 아바시 / 카를라 시몬 / 리산드로 알론소 / 알리체 로르바케르 / 아리 에스터 / 신카이 마코토
KINO VERITE 송강호
DOSSIER : 이창동 / 정유미 / 연상호/ 박찬욱 / 류승완 / 나홍진 / 봉준호 / 홍상수
QUESTION(S); WITHER CINEMA
LETTER 아주 사적인 영화 30년 이야기, 그리고 계속 사랑할 결심
INTERVIEW 카이에 뒤 시네마 마르코스 우잘
ROUND TABLE 서울독립영화제 2003_2023
POST CINEMA 수리마술적 미디어: 생성형 AI를 미디어로 사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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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전설의 영화 잡지 ‘키노’의 귀환
“당신들이 우리를 있는 힘을 다해 부를때,
여러분들이 간절하게 소망할 때,
그저 막무가내로 기다리면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때,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 KINO 99호, 99페이지 정성일 평론가의 '굿바이 키노' 메시지 중에서”
★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등 거장들의 인터뷰와 내 이름이 함께 실리는 전설의 영화 필독서
★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20년 간의 영화와 씨네아스트에 관한 에센스
★ 영화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단 한권의 비평 단행본 KINO Cinephile!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7주년 기념 만화를 그리고,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편집위원을 지냈던,
<밀수> 류승완 감독이 사랑해 마지 않은 바로 그 영화지!
<우리들> 윤가은 감독과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에게 영화라는 미지의 세계를 열어준, 90년대 영화광들을 열광케 한 전설의 영화지!
1995년 창간해, 2003년 99호로 아쉽게 폐간할 때까지,한국영화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영화 월간지 KINO 필진이 다시 모여 만든 KINO Cinephile 단행본을 만들었습니다.
2003년부터 2023년까지 KINO가 계속 존재했다면 열렬히 애정하고, 치열하게 다루었을 감독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당시 KINO가 사랑한 영화인들 혹은 한국영화의 미래가 될 이들과의 만남이 수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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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필
4.5
1. 스티븐 연은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연기력이 눈에 띄게 늘어서 나를 놀라게 하는 배우였는데 그의 퍼포먼스가 점점 더 좋아지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인터뷰를 읽는 동안 불합리하고 모순 투성이인 이 세상을, 그리고 스스로를 이해하고자 부단히도 애썼을 스티븐 연의 모습이 텍스트 너머로 전달되었다. 지금보다 앞으로 훨씬 더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인터뷰어였던 김보라 감독의 차기작도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 송강호는 한국 영화계를 지탱해온 배우이고 그게 오랜 시간 당연한 사실로 여겨져 왔기에, 나는 그가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지를 종종 잊어버리곤 한다. 이번 인터뷰는 대배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인터뷰였다. 배우는 일종의 감정 숙련자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선 감정 너머에 있는 것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영민하게 계산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송강호가 <브로커>로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에 <기생충> 때 받지 못한 상을 이제야 받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그게 가당치 않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필모그래피 중 재앙에 가까운 <브로커> 안에서 유일하게 중심을 잡아준 인물이 송강호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했다. 3. 홍상수와 김민희가 심심치 않게 언급되고 심지어 그 둘만을 위한 코너까지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키노 씨네필에 응답하지 않았다. 근데 내게는 그 무응답이 20년이 지난 키노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응답처럼 느껴졌다. 20년 전의 홍상수와 김민희였다면 인터뷰를 거절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4.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니라고 서론에서 밝혔지만 대안적 작가주의 12인의 명단에 신카이 마코토가 포함되는 건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가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둘째 치고, 다른 감독들처럼 작가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가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차라리 일본 애니메이션 코너로 따로 분류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론을 제기하는 대신 나의 명단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아쉽게도 12명을 채우지 못해서 그건 힘들게 되었다. 5. 과거 키노가 연재됐을 당시를 추억하는 글을 읽을 때마다 부럽고 질투가 났다. 대체 키노가 어땠길래 다들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영화를 사랑하기도 전에 돌연 폐간해버린 키노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한편으론 이 사람들 덕분에, 그리고 키노가 이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지탱해 주고 결속시켜줬기에 지금의 나도 존재한단 생각이 들어서 고맙기도 했다. 젊은 세대들도 키노와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언제라도 꼭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빠른 시일내에 꽤 자주. 6. 다 읽고 나서 작년 부국제에서 관람했던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떠올랐다. 아마 이들과 내가 20년 어쩌면 그 이상의 격차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봉준호 감독이 말했었던 1인치의 장벽을 넘는 게 단순히 다른 문화권의 영화를 즐기는 일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영화라는 하나의 거대한 언어를 이해하고 시공간을 초월해서 서로와 연결되는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습기
4.0
과연 언제쯤에야 이 방대한 내용들을 전부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영화력이 쌓일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이 때문에 키노가 여태 사랑받고, 이어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TwoLanes
Reading
좋아요를 넣은 내 12개의 코멘트들 가운데에서도 겨우 떠오르는 2-3개를 제외하면 (스타평론가의 코멘트들과 널려 있는 장문 논문을 써내려가는 시네필?들의 코멘트들을 모두 포함해도) 진짜로 감탄하는 글이나 표현들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삐딱하거나 혹은 까탈스러운 시선을 딱히 숨기지도 않는 진솔함이 내 유일한 장점이겠지만 키노 시네필 (2024) 작가주의x12 코너의 글들 몇몇은 확실히 탁월한 글을 쓰고 있어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함에 놀랍고 또 기쁘다 (역시 진정한 의미의 영잘알은 참 많다 👏) 물론 첫 코너인 위라세타쿤 감독 소개글처럼 추상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도식화시켜 영양가 없는 공허한 인용들을 남발해 본인의 교양 정도를 강조하고 있는 무미건조한 비평가의 전형적인 그것 같은 글을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케이스도 여전히 있기야 하지만.. (심지어 두 필자가 나란히 작성하고 있는 켈리 라이카트 코너란도 위라세타쿤을 담당했던 모 필자의 전자글은 일반교양 과목보다도 지루하고 장황한데 반해 퍼스트 카우를 소개한 다른 필자분의 후자글은 재밌게 잘 읽힌다) 알리 아바시라던가 영화사 진진이 스틸을 제공한 카를라 시몬 감독을 소개한 겨우 2-4페이지 내용에 담겨 있는 이 깊은 통찰이 스며들어 있는 글의 풍미만 진득허니 음미할 수 있어도 이 저서는 그 값어치를 다 한다고 생각하는 느낌이 든다 (이름이나 문체에서 오는 감으로 필자는 분명 남자분이실테니 필자에게 죄송한 일이지만..ㅋㅋ 이런 사람들 곁에서 🎥에 대한 내 해소되지 않는 갈증을 채워나갈 기회가 있다면 그 얼마나 멋진 일일까 같은 생각도 같이 든다) (이창동 감독님이나 송강호 배우님, 연상호 감독 같은 몇몇 코너를 제외하면) 흥미가 없어 거의 건너뛰다시피한 각종 배우 감독들의 인터뷰들처럼 지면 할애 비중에 생기는 불만 내지 아쉬움이 없는건 아닌데 다양한 코너들을 담아내야하는 저서의 특성을 감안하면 그냥 옥의 티 정도로 생각해도 좋을 듯.. 🤔 -요즘 생각을 많이 하는 "나만의 내적 몰입층"에 대한 적절한 코멘트가 마침 송강호 배우님 인터뷰에 실려있기로- Q. 그 시기에 내 자신이 원하던 서사라는 표현이 있던데 고생담이 훤히 보이는 이 <남극일기> 프로젝트의 무엇에 그리 끌리신거였을까요? A. 그 결과(흥행도)를 떠나서 만약 지금 <남극일기>같은 시나리오가 오면 저는 당장 거절할 겁니다. 고생길이 훤해서 몸을 사리겠다는게 아니라 지금의 제게는 그런 이야기 자체가 흥미롭지 않거든요. 그때가 딱 20년 전인데 표면적으론 탐험을 얘기하면서 어떤 상징이나 특정한 의도가 겹쳐 포개진 그런 구조가 그때는 무척 흥미롭게 들렸어요.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고독과 고립에 대한 문학적 수사도 멋있게 느껴졌던 것 같고요. 그 때는 그런 것을 갈구했던 시기였기에 힘든 로케이션 일정도 의욕과 의지로 커버하고 부추길 에너지가 있었던거죠. 지금에 와서 그런걸 하기에 늙었다는 뜻이 전혀 아니라 정서적으로 그런 설정 자체가 제게 흥미롭진 않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네요. ps. 요즘 한창 흥하는 (스타평론가님의 만점 버프로💯 버블떡상이 이미 필연적인) 몇몇 신작들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것이 "작품의 해득력과는 전혀 상관 없는 작품 테마와 나 자신의 내적 의식층이 공명하는/진동하는 정도"에 따르는 무언가 🤔 라는 생각이 마침 많은 와중에 참으로 적절한 코멘트가 보여 빛의 속도로 ps. 요즘 한창 재밌게 읽고 있는 영화도둑일기 pt.2에 해당하는 작가님이 진행한 열정 가득한 전설적인 유저들과의 인터뷰 챕터를 보며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키노시네필의 인터뷰 항목들과 비교할 목적으로) 수 많은 국내 영화계 관련 서적이나 특집뉴스, 게시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리타분한 혹은 무미건조한 // 현학적인 혹은 과시적인 어조가 다분한 "덜떨어진 질문"과는 유가 다른 "수준 높은 인터뷰어의 질문"이란 질문자의 교양,학습,경험 정도를 과시하기 위해 정곡을 찌르려 하거나 다분히 다른 저의를 내포하고 "덤벼드는" 그러한 튀는 질문이 아니라 질문에 응하는 대상으로부터 (그 인터뷰를 읽는 대상으로부터)끈임없이 "궁금증을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러한 사려 깊은 질문이라는 것을 새삼 자각하고 끄덕이게 된다. 🤔
film.dodo
3.0
나도 언젠간 우상들의 모습과 닮아갈 수 있길 바라며
고민중
[위치] - 노을빛(병점) - 왕배푸른숲(동탄) - 둥지나래(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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