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계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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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의 발견이라는 찬사와 지지를 받으며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독자들이 가장 사랑했던 글 12편에 새롭게 쓴 8편의 글이 추가되었다. 세상이 오선지라면,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계이름으로 사랑을 말하고 아픔을 표현한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음정보다 높거나 낮은 탓에 오해하고, 상처 주고, 외로워한다. 저자는 “우리가 주고받는 말이란 도대체 뭘까?”라고 반문하며 자기만의 사연을 꽁꽁 숨겨놓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말로 그들의 삶을 이해해보려 한다. 외로움과 상처를 조율해줄 가만한 말들의 몸짓으로, 우리가 분명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는 용기와 확신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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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1장|일부러 상처주려던 건 아닌데 당신과 눈 맞추며 마시고 싶어서요 아빠 뽈 차고 올게! 혼자 아닌 듯 혼자가 된 나 다정했다가 무심했다가 말 없이 사라진다고 해도 2장|알다가도 모를 수수께끼 같은 말 이 꽃 참 예쁘지 않니? 때로는 허세도 약이 된다 공포 영화 메이트 오락실 이방인 제가 너무 아파서요 3장|마음으로 듣는 진심 안 괜찮아도 괜찮아 가끔은 혼자만 알고 싶으니까 왜 그 기억이 떠올랐을까요? 가격표 붙지 않은 말 날 찾지 말아요 4장|삶이 삶으로 걸어 들어간다 다른 방식, 같은 안부 할아버지 손에 새겨진 훈장 함부로 위로하지 말고 이름 없는 국수가게 서로가 서로에게 물드는 찰나 에필로그

Description

“타인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글을 읽고 내 주변을 다시 한 번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수많은 공감과 찬사로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공감 에세이. 자기만의 사연을 꽁꽁 숨겨놓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말로 그들의 삶을 이해해보려 했던 따스하고 가슴 벅찬 이야기들이 선물처럼 차곡차곡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