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Essay
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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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다이빙》, 《홈 in 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세이스트 태수가 2년 만의 신작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에서 저자 태수는 그동안 선보였던 이야기보다 한층 성숙하고 현명하게 삶의 행복에 가까워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로운 것, 짜릿한 것,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행복하고 싶어 발버둥치는 사람들에게 행복은 꼭 그런 데에만 있는 게 아니라 불행해지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조용히 일러준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는 튼튼하고 단단한 태도를 담아냈다. 시끌벅적 기쁜 일을 찾아다니기보다도, 울 일이 없고 별다른 나쁜 일이 없는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랬을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우리 곁에 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울고 싶어지는 날이면 태수 작가의 글을 찾는다. 충분히 울고 다시 나아가기 위해”, “<불편한 편의점> 이후로 오랜만에 끝나지 않길 바라던 책”이라며 극찬하하며, 저자의 SNS에서 5만여 명의 독자에게 선보인 선공개 원고에도 빨리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제 당신 차례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읽고 현명하게 행복을 찾아보자. 혹자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목소리로 그토록 조용한 인생에서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냐고 묻지만 저자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단호하게 답한다. “물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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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삶에 지치면 평범함도 꿈이 된다 제1장.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그만두는 것도 용기, 그만두지 않는 것도 용기 섬세한 사람일수록 번아웃이 자주 온다 나는 가끔 너에게 이유 없는 칭찬을 주고 싶다 트럼프가 총에 맞았을 때 나는 내 주식이 가장 먼저 걱정됐다 살아남았다는 건 강하다는 것 도망치지 않는 것도 능력이야 나는 내 인생보다 아이돌을 응원해 우린 그렇게 많은 것을 미워할 능력이 없다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가장 먼저 아프지 않은 척을 한다 자신에게 선물하게 되는 순간부터 어른이야 아내는 매일 아침 행복에 이름표를 붙인다 뉴비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나라 진짜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있지 않다 제2장.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 인생은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다 웃지 않다 보면 웃지 못하게 돼 나는 명품백을 들고 삼각김밥을 먹어 사람의 말투에는 온도가 있어 우울해 죽겠는데 배가 고파요 잠도 오고요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거야 젊음이 사라졌을 때 나에게 남은 무기는 뭘까 왜 한국인의 최선은 90%가 아니라 110%일까 요즘은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 무례한 사람들은 자신을 솔직하다고 소개한다 불행은 견딜 수 있지만 ‘너보다’ 불행한 건 싫어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해 불행의 깊이가 절박함을 증명하진 않는다 MBTI로 정의하기에 나는 너무 특별해 제3장.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 노력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꾸준함이라는 이름의 재능 어떤 단점은 뒤집으면 능력이 된다 세상에는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이 더 많다 가끔은 폭력보다 무관심이 더 아프다 행복한 가정은 부의 상징 성공은 어렵다. 쉬운 건 성공이 쉽다는 말 한마디일 뿐 지더라도 웃을 수 있는 이상한 관계, 가족 너무 잘하고 싶어지면 반대로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게 돼 모르는 것에는 질투를 느낄 수 없다 공감에도 지능이 필요해 내 인생이 잘되길 바라는 건 의외로 나밖에 없다 제4장.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서른다섯이 젊은 나이는 아니잖아요 가끔은 말없는 위로가 나를 더 위로한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귀여움은 모든 것을 이겨버린다. 스트레스마저도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추억이 될 수 없다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아 사랑은 일탈이 아니라 일상을 주는 거야 사람의 우아함은 무너졌을 때 드러난다 사람은 혼자일 때가 아니라 함께 있어도 혼자 같을 때 외롭다 늙는다는 게 그래, 깨끗하게 닦아도 냄새가 나 감각에도 휴식이 필요해 나이가 들면 꿈보다 취미가 없는 게 더 슬프다 나의 생산적인 외로움 가끔은 내일보다 오늘 더 잘 살고 싶다 현명한 사람은 함부로 불행해지지 않는다 에필로그: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

Description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 조용한 인생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행복은 행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믿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나 가진 것이라고 오해한다. 사람들이 몰리는 사진 명소에나 있다고 생각한다. 줄 서는 맛집에, 비싼 물건에, 남들이 보고 부러워할 만한 대단한 것들에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가장 쉽게 행복해지는 방법에는 ‘행복’이 없다. 누군가 말했듯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없는” 상태가 곧 행복이며, ‘불행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에서 저자 태수는 우리가 놓쳤던 바로 그 지점을 짚는다. 사람이란 의외로 행복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고. “희망은 없어도 절망도 없이 내일을 또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고. 이 원고를 먼저 읽은 독자들 역시 같은 부분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짜릿함보다는 편안함이 좋아지듯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하는 행복도 특별한 것보단 일상적인 것에 가깝다. 시시각각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 삶보단 별일 없이, 아픈 곳 없이 불행하지 않은 삶이 훨씬 확실하게 행복하다는 것을 몸소 체감한다. 이 책은 지난 2년 간 저자가 가장 쉽고 현명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느끼고 고민한 것들의 결정체다. 행복을 찾는 방법이 아니라 불행에 대한 수비력을 확실하게 길러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러니 쓸데없이 불행하고 복잡하게 행복한 삶에서 벗어나 더 확실하게 불행에서 벗어나 단순하게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 “세상에 젤로 힘든 건 성공이 아니라 만족이야” 높은 곳만 바라보고 사는 당신에게 전하는 가장 쉬운 행복 저자 태수는 2년 동안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을 집필하며 행복과 좋은 인생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그러다 “하이라이트가 넘치진 않아도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인생”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써내려갔다. 저자 태수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너무 희망적이지도, 너무 절망적이지도 않은 현실 어딘가 즈음에서 행복에 관해 이야기한 것이다. 제1장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에서는 몸의 건강이 마음의 건강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상기시키며 특유의 솔직함과 과하지 않은 다정함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안심시키고, 도망치지 않고 이만큼 살아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해준다. 제2장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에서는 저자처럼 갖가지 생각으로 머리와 마음이 가득 차버린 이들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전한다. 막연하게 좋은 이야기만 늘어놓지 않는 저자는 인생은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다고,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아예 내 몸의 감각에 집중해보라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단순히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글보다도 훨씬 와닿는 현실적인 위로다. 제3장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에서는 현실을 바라보는 위트를 가득 표현한다. 어떤 단점은 뒤집으면 능력이 된다거나 너무 잘하고 싶어지면 반대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며 삶의 곳곳에서 깨달은 신선한 지혜들을 저자만의 스타일로 마음에 꽂히게 전해준다. 마지막 제4장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에서는 행복에 대한 저자만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가끔은 말 없는 위로가 더 자신을 위로하며,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북적거리는 핫플레이스보다 조용한 곳에서 더 행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전한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 자연스레 느낄 것이다. “세상에 젤로 힘든 건 성공이 아니야 만족”이라는 사실을.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시선을 두지 말고, 그러니 너무 높은 곳만 보고 살지는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저자의 할머니가 언젠가 전해준 인생의 통찰처럼, 삶의 예쁜 순간과 행복은 지금 내 인생에 곳곳에도 이미 많다.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이 책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에서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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