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fer
L'enfer
1994 · Drama/Crime · France
1h 40m ·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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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an irritable and stressed-out hotel manager, begins to gradually develop paranoid delusions about his wife's infide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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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땅
4.0
사랑이 영원할 것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의 영상속, 의처증이 점점 올라오고, 심해지고, 이젠 망상속 세상을 현실이라 믿어가는 그 남자의 세상. 지옥이란건, 본인 스스로보다 주변이 더 쉽게 알아채간다. 단지,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건 더 큰 지옥일 거란 느낌이 든다. #20.5.18 (1270)
Dh
4.0
의심과 망상의 소용돌이, 그 섬뜩한 내면을 바라본다 #SANS FIN #서울아트시네마×2023한겨울의 클래식
카리나
4.0
남친과 전남친 남편 등 잘 아는 남자에게 살해당하는 한국여자의 숫자는 작년 한 해만해도 수백명에 이르고 점점 수치는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여성을 소유물로 취급하는 남성의 소유욕과 질투가 어떻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며 연애에서의 스토킹, 뺨때리기, 밀치기 등 데이트 폭력으로 시작해 부부강간과 페미사이드(여성살해)로 이어지는지에대한 거의 교과서적 수준의 스릴러. 마지막까지 숨쉴틈없이 바짝 조여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는데 영화 제목 그대로 여성에게는 연애와 결혼이 지옥이 되는 것이다. 시종일관 엠마누엘 베아르의 육감적인 몸매를 흝는 (남성적인) 카메라 시선을 통해 영화적 시점에 이입한다는 것 자체로도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하루 한편
4.0
마음이 만드는 극한의 지옥. #엠마누엘 베아르 아련한 추억.
샌드
3.5
지옥을 만드는 것은 다른 지옥이다. 지옥이 지옥을 끌어낸다.
미안해요 래리(이성현)
5.0
굳이 히치콕과 비교하자면, 샤브롤은 좀 더 인간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불안정한 인물의 상태를 극한으로 몰아넣는 것 같다. <지옥>은 그것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눈을 또렷하게 뜨고 최대한 집중해서 본작을 감상한다면, 피곤해질 정도로 극단화된 한 인물의 심리를 관찰할 수 있다. 폴은 행복해 보이지만, 처음부터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 스트레스를 발산할 대상은 나 자신이 될 수도, 혹은 아들이 될 수도 있었음을 각각 거울을 바라보는 폴과 아이 없이 행복해 보이는 노부부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유추 가능하다. 그것이 넬리에게로 향한 건 순전히 운이었다. 혹은 필연적일 수도 있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이기 때문. 이렇듯 악에는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아 운이 없다면 누구든 그 구렁텅이로 빠질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그의 넬리에 대한 병적 집착은 극단으로 향한다. 내러티브를 따라가기만 해도 인지할 수 있도록 감독은 친절하게 설명하지만, 나는 카메라가 어떻게 움직이고 전환되는 지를 파악하면 그러한 심리를 배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쉬운 것부터 바라보면, 시간이 갈수록 컷 전환의 속도가 빨라진다. 초반의 평화로운 호텔 시퀀스와 비교하면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몇 번의 빠른 몽타주 편집이 이를 대변한다. 혹은 화면이 아무 이유 없이 불규칙하게 기울어질 때도 있다. 그리고 컷 위에 또 다른 컷이라는 마치 다중 레이어와 같은 화면 구성 또한 이를 배가한다. 예컨데 손님 중 하나였던 영화광 아저씨를 생각해보자. 카메라를 들고 폴을 찍고, 그렇게 만들어진 영상을 붙여 영화를 상영한다. 그 안에 비춰지는 모습은 폴의 바람과 정반대로 향할 뿐이다. 어딘가 언짢아 보이는 폴의 표정이라든가, 혹은 그를 폭발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인 영화 속 넬리와 마르티노가 함께 하는 장면 말이다. 반대로 숏을 빼기도 한다. 빛과 어둠이 화면 전체를 수놓고 다음 장면이 등장할 때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음을 암시하게 한다. 몸이 커진 아들을 모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렇게 숏과 숏 사이에 시간의 공백이 생기면 관중들은 당연히 그 공백 속 비가시적인 사건들을 알고 싶어 한다. 혹시 넬리가 바람을 진짜 핀 게 아닌지 의심할 여지도 남아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시간을 겪지 못했지만, 폴은 거기 있었다. 폴은 그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의심을 지속하지만, 관객의 영화적 시간은 파편화되어 있는데도 의심하도록 만든다. 마치 너희들도 쉽게 의심의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듯 하다. 또 폴은 자신의 의심을 확인하기 위해 넬리를 미행한다. 그런게 미행은 발각되지 않아야 미신이다. 의심도 그렇다. 공통적으로 들키면 나쁜 속셈이 드러난다. 그렇에 벽 뒤에 숨어 있다가 그녀가 떠날 후의 뒷모습만 바라 보고, 그녀에 대한 의심을 솔직히 밝히지도 못한 채 안에서 내면만 곪는 것이다. 폴은 넬리의 모든 것을 관음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마치 카메라에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는 넬리의 나체처럼. 폴의 의심이 극에 달하는 시점부터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거짓말"이다. 넬리가 무슨 말을 하든 폴은 거짓말이라 생각하고, 넬리도 그것을 참다 못해 그냥 거짓말을 쳐 버릴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녀는 폴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언행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여기서 감독은 우리에게 게임을 건다. 그 시점부터 어떤 인물의 시점이든 모든 말과 행동이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 서 있은 것이다. 관객은 이제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의 진위 여부를. 엔딩이 게임의 절정에 다다르게 한다. 무엇이 현실인지, 폴이 넬리를 죽인 건지, 병원에 끌려 갔는지, 넬리가 마르티노와 바람은 핀 건지. 지금껏 진행됐던 모든 사건의 진실의 그림자를 흐릿하게 만든 채 폴의 정신분열은 끝날 줄을 모른다며 영화가 끝난다.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 무엇이 진짜인지. 그러나 그 선택이 100% 진실이라고는 보장할 수 없다. 폴을 봐라. 그도 나름의 선택을 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 눈에는 조현병 환자처럼 보일 뿐이다.
sendo akira
4.0
세상만사 지옥은 도처에 있다. 그 중 대부분의 고통스런 지옥들은 마음 깊숙이 내재된 형체없는 정서적 결함이 만들어 낸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치료를 받아야 할 이는 정작 오지않고 그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은 이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는게 현실이라고 어느 정신과 의사가 이야기하더이다.
오세일
4.0
시퀀스가 넘어갈 때마다 점프 컷과 함께 짧은 검은 화면이 섬광처럼 돌출된다. 이는 마치 스스로 기억을 조작하는 폴의 정신 이상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클로드 샤브롤의 의도처럼 읽히며, 때문에 영화의 후반부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지옥)를 현실이라 믿는 폴의 방황에 확신을 얹어준다. 그러나 영화가 끝난 뒤 다시 생각해 보면, 샤브롤은 넬리가 외도를 하지 않았다는 '진실'을 극 중 어디에도 심어두지 않았다. 결국 폴이 자가 생성해 낸 외도의 이미지들은 현실과 거짓 사이의 간극에 애매하게 걸쳐지며, 끝내 관객들은 이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진실을 마주할 수 없게 된다. 영화의 단편적인 전개만 바라본다면 폴의 착각으로ㅡ거의ㅡ확신되지만, 그것조차 샤브롤이 설계한 함정일 수도 있다는 사실, 그것이 바로 <지옥>이 무서운 영화인 이유이다. 히치콕의 영향 아래에 있는 감독들은, 모두 다 팜므 파탈적인 여성 캐릭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나 보다. 브라이언 드 팔마는 제목부터 <팜므 파탈>인 작품이 있고, <지옥>에서의 넬리 또한 온 육신을 매혹으로 두르고 있는 피사체가 아니던가. <지옥>은 <현기증>과 마찬가지로 심리의 불안정함이 이끌어내는 환상의 세계가 제시되지만, 동시에 대치되는 요소가 눈에 띄기도 한다. <현기증>의 스코티는 여성(매들린)이라는 타자에 대한 복합적인 호기심이 스토킹의 원천이지만, <지옥>의 폴은 아내의 외도에 대한 의심이 우선시된다. <현기증>에 비해 직선적인 심리 탐구이지만, 기필코 의심으로 시작된 불신 지옥의 끝을 보겠다는 샤브롤의 광기가 대단하다. 누벨바그와 히치콕의 스타일을 적절히 조합하면 <지옥>과 같은 결괏값이 나오는 것일까. 영화 촬영 카메라로 호텔의 사소한 일상들을 기록하는 직원. 그 직원은 이따금 자신이 촬영한 영상들을 호텔 손님들에게 필름 상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상에서 폴은 애써 외면하던 이미지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아내의 외도 사실을 확신하게 만든, 다른 남자와 보트를 즐기던 넬리의 모습. 폴은 힘겹게 그때의 이미지를 기억 속에서 지워보지만, 직원의 영상을 통해 또다시 각인된다. 그 영상이 하나의 '영화'라는 개념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면, 그 순간 관객들은 혼란에 빠진다. 먼저 폴의 착각으로 인해 생성된ㅡ혹은 생성되었다고 생각한ㅡ첫 번째 이미지가 스크린에 새겨지고, 이내 다시 직원의 영상(영화)을 통해 '보트 이미지'가 학습된다. 그렇다면 관객들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일까. 폴의 이미지, 넬리가 주장하는 결백, 직원의 영상 속 이미지. 결국 <지옥>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은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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