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철2.0사적인 감상에 갇혀 보편적인 공감으로 확장되지 못한 날것의 공명. 지역에서 함께 공동체를 꾸려 오던 두 친구 중 한 명이 떠나게 되며 겪게 되는 관계의 변화와 심리적 동요를 자전적 메타픽션으로 담아내었다. 카메라는 담담한 풀 숏으로 공간을 응시하며 정적인 미장센들로 인물들이 느끼는 정체감과 고립감을 시각화한다. 연출자가 직접 연기를 하며 극영화와 다큐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하지만, 지극히 사적인 대화와 감정선에만 집중되다 보니 서사의 밀도가 낮고 갈등 해결 방식 역시 상당히 허무한 편. 극적인 구성 없는 자전적 회고 형식의 불친절함으로 그저 그네들의 지루한 사담 정도로 머문다.Like34Comment0
다솜땅2.5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 가지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시간.. 하지만 소규모 모임에 인원이 빠지고, 맴버라 불리는 사람의 부재가 가지는 모임의 불안.. 그럼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커뮤니티.. 커뮤니티가 커뮤니티의 역할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26.2.7 (60) #인디그라운드 [2025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SPECIAL WEEK1Like19Comment0
샤프4.0같이 상상하고, 실현할 거라는 예감이 좋았다는 말이 좋았다. 말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의 얼굴을 매번 빠뜨리지 않고 보여주는 카메라 역시 그에 동조하고 있었고. 커뮤니티라는 것, 끝과 시작을 위한 경계선을 만드는 일? 어쩌면 잘 만나고 잘 헤어지는 일을 수행하기 위해 커뮤니티가 존재해야 하는 것 같다. (2025 전국제)Like6Comment0
'ㅅ'3.0이 영화에 대해 서사적인 드라마 장르 영화라 구식이라는 식으로 지역 영화의 한계라 적은 글을 어디서 읽었는데 보고나니 황당했다. 이게 서사적인 드라마 장르 영화? 진짜 상업 영화나 드라마는 아예 배제하고 안 보는 사람인건가. 이 정도면 호흡 느리지도 않고, 유머도 있고, 그냥 하마구치 류스케 류 화면 예쁘고 늘어지는 독립영화 계열 같은데 말이다. 아마 주제의식과 소재에 대한 피로를 짬뽕시켜 그런 결론 도출한 듯하다. 이런 마음들이 있구나.. 슬프다.. 그치만 수도권에 살아도, 서울로 학교를 다녀도 똑같을 텐데.. 수도권에 살고 10년간 학교 서울로 다녔어도 망한사람 여기있는걸요.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또 극도로 환경을 활용하지 못한 케이스일수도 있으니 내 사회적 자원을 잘 판단하지 못한 걸수도 있다) 서울경기 살아도 예술하거나 글쓰면 거진 인생 피기 어려운 시기인데 취업 때문에 상경하는 게 아니라면 동의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나의 해방일지>부터 해서 뭔가 지역성을 열성 취급하며 나까지 싸잡혀서 패배감 느껴야할 것 같은 그 감성이 피로하다. 그리고 잔잔히 가다가 왜 한마디씩 주인공을 긁는디ㅋㅋㅋㅋㅋㅋ간다는데 서울 보내줘라.. 저렇게 내집단 사람을 도덕적으로 통제하려는 특유의 언행들 진짜 토 나온다. 애초에 저런 모임을 왜 하는지도 이제 모르겠다. 나도 지친다. 소모성 취미 모임. 비슷한 목적을 지닌 커뮤니티에 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보편적이고 모호한 관심사로 모인 사람들 속에 머물러 있는거 아닌가(그거 바로 나였다) 그리고 돈없으면 카페 6인실 가세요...대체 왜 돈이 필요한데. 취미, 모임, 작업 죄다 돈있어야 한다고 징징징징. 누구보다 신자유주의에 절여진. 소모임 지원사업 떨어진 거에 왜 설움이 치미는데. 반대로 정말 형식적인 모양새의 활동으로 지원받는 소모임도 얼마나 많은데. 배우 그만두는 이야기든 영화 그만두는 이야기든 지역청년 이야기든 진짜 결말 좀 잘 내길 울적하게 개인을 탓하고 서로를 탓하는 건 정말 싫다. 그냥 차라리 죽창 들고 적을 상정해서 찌르면 좋겠다.Like2Comment0
황민철
2.0
사적인 감상에 갇혀 보편적인 공감으로 확장되지 못한 날것의 공명. 지역에서 함께 공동체를 꾸려 오던 두 친구 중 한 명이 떠나게 되며 겪게 되는 관계의 변화와 심리적 동요를 자전적 메타픽션으로 담아내었다. 카메라는 담담한 풀 숏으로 공간을 응시하며 정적인 미장센들로 인물들이 느끼는 정체감과 고립감을 시각화한다. 연출자가 직접 연기를 하며 극영화와 다큐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하지만, 지극히 사적인 대화와 감정선에만 집중되다 보니 서사의 밀도가 낮고 갈등 해결 방식 역시 상당히 허무한 편. 극적인 구성 없는 자전적 회고 형식의 불친절함으로 그저 그네들의 지루한 사담 정도로 머문다.
다솜땅
2.5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 가지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시간.. 하지만 소규모 모임에 인원이 빠지고, 맴버라 불리는 사람의 부재가 가지는 모임의 불안.. 그럼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커뮤니티.. 커뮤니티가 커뮤니티의 역할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26.2.7 (60) #인디그라운드 [2025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SPECIAL WEEK1
샤프
4.0
같이 상상하고, 실현할 거라는 예감이 좋았다는 말이 좋았다. 말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의 얼굴을 매번 빠뜨리지 않고 보여주는 카메라 역시 그에 동조하고 있었고. 커뮤니티라는 것, 끝과 시작을 위한 경계선을 만드는 일? 어쩌면 잘 만나고 잘 헤어지는 일을 수행하기 위해 커뮤니티가 존재해야 하는 것 같다. (2025 전국제)
르네상스형뮤지션
2.5
'다음부터 저는 빼주세요.' 모임 쉽지 않다.
'ㅅ'
3.0
이 영화에 대해 서사적인 드라마 장르 영화라 구식이라는 식으로 지역 영화의 한계라 적은 글을 어디서 읽었는데 보고나니 황당했다. 이게 서사적인 드라마 장르 영화? 진짜 상업 영화나 드라마는 아예 배제하고 안 보는 사람인건가. 이 정도면 호흡 느리지도 않고, 유머도 있고, 그냥 하마구치 류스케 류 화면 예쁘고 늘어지는 독립영화 계열 같은데 말이다. 아마 주제의식과 소재에 대한 피로를 짬뽕시켜 그런 결론 도출한 듯하다. 이런 마음들이 있구나.. 슬프다.. 그치만 수도권에 살아도, 서울로 학교를 다녀도 똑같을 텐데.. 수도권에 살고 10년간 학교 서울로 다녔어도 망한사람 여기있는걸요.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또 극도로 환경을 활용하지 못한 케이스일수도 있으니 내 사회적 자원을 잘 판단하지 못한 걸수도 있다) 서울경기 살아도 예술하거나 글쓰면 거진 인생 피기 어려운 시기인데 취업 때문에 상경하는 게 아니라면 동의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나의 해방일지>부터 해서 뭔가 지역성을 열성 취급하며 나까지 싸잡혀서 패배감 느껴야할 것 같은 그 감성이 피로하다. 그리고 잔잔히 가다가 왜 한마디씩 주인공을 긁는디ㅋㅋㅋㅋㅋㅋ간다는데 서울 보내줘라.. 저렇게 내집단 사람을 도덕적으로 통제하려는 특유의 언행들 진짜 토 나온다. 애초에 저런 모임을 왜 하는지도 이제 모르겠다. 나도 지친다. 소모성 취미 모임. 비슷한 목적을 지닌 커뮤니티에 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보편적이고 모호한 관심사로 모인 사람들 속에 머물러 있는거 아닌가(그거 바로 나였다) 그리고 돈없으면 카페 6인실 가세요...대체 왜 돈이 필요한데. 취미, 모임, 작업 죄다 돈있어야 한다고 징징징징. 누구보다 신자유주의에 절여진. 소모임 지원사업 떨어진 거에 왜 설움이 치미는데. 반대로 정말 형식적인 모양새의 활동으로 지원받는 소모임도 얼마나 많은데. 배우 그만두는 이야기든 영화 그만두는 이야기든 지역청년 이야기든 진짜 결말 좀 잘 내길 울적하게 개인을 탓하고 서로를 탓하는 건 정말 싫다. 그냥 차라리 죽창 들고 적을 상정해서 찌르면 좋겠다.
연우
2.5
서로 다른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노력과 책임감과 잘하려고 애씀이 필요한 것에 대한 씁쓸함. #251201 51th SIFF
청헤르 딸기잠옷
1.0
배우가 아닌 일반인들의 연기가 양날의 검이다 모든 커뮤니티는 과연 영양가 있을까? 왜 필요할까? 소속감을 좇아 헤매고 있나?
양해섭
3.5
커뮤니티들은 결국 끊어지고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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