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땅4.0일본에도 이런 슬픈 옛날이야기가 전래동화처럼 내려오는 구나.. 너무 안타가운 사연이라, ..처절하기 까지 하다.. 안주, 주시오의 모진 고생과 언제까지 기다리는 어머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22.3.27 (384)Like50Comment0
P14.5미조구치의 카메라엔 자비가 없다. - -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인 상황을 나락이라 한다.이것은 나락 그 자체.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깊숙이 들어와버린 호숫가. 그새 목젖까지 와버린 물의 표면층 온도는 차갑기만 하고..회복되었다고 생각될 땐 쓰라린 인생의 내리막 길만이 아른거린다.. - 희망도 절망도 주지 않는 무심한 자비.. - 아들과 딸의 이름은 주시오,안주 장난치면 안되는 진지한 글이다.Like45Comment3
Jay Oh4.5산쇼가 나타내는 인간상이 전부가 아닐 것이라며, 염세 속에서도 빛나는 어떤 인간다운 희망을 비춘다. Human tales and songs, hope persevering across time and pessimism.Like42Comment0
Cinephile5.0사람의 불행에는 저마다의 사유가 있을 뿐이기에, 사람을 생각하는 정치는 그 다양한 필요들을 위하여 자신의 구조를 허물 수 있는 유연함을 말할 테다. 현실의 단단함을 아는 듯이 인간과 정치의 충돌에서 어렵게 편을 택한 영화의 차분한 통찰이 감동적이다.Like32Comment0
siwon.hage4.0바닷바람에 떠내려온 그리움과 실낱같은 눈물의 목소리에 이끌려, 인간이 인간 대접받지 못했던 시대에 맞서 어리석은 용기로 보일지 언정 양심과 자비, 은혜를 베풀라는 고통 속의 희망.Like20Comment0
JE4.5요즘따라 사회를 말하려 인물에게 가혹해지는 영화가 미워진다. 물론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형식의 문제일 테나, <산쇼다유>를 보자면 (거리감이건 시선이건) 그조차 괜한 핑계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럼에도, 안주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호수의 파문처럼, 불편한 감각은 탁월하게만 퍼진다. 결국 "네가 꿈꾸는 세상은 결코 오지 않는다"는 타로의 일갈마냥 불편하지 않은 시선/이야기는 박제된 희망에 불과한 걸까. 영화 역시 일견 비약적이고 판타지적인 구원을 제 스스로 미완으로 남기며, 그 비정함의 당위를 끝내 겸허하게 받아들이게끔 만든다.Like18Comment2
다솜땅
4.0
일본에도 이런 슬픈 옛날이야기가 전래동화처럼 내려오는 구나.. 너무 안타가운 사연이라, ..처절하기 까지 하다.. 안주, 주시오의 모진 고생과 언제까지 기다리는 어머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22.3.27 (384)
P1
4.5
미조구치의 카메라엔 자비가 없다. - -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인 상황을 나락이라 한다.이것은 나락 그 자체.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깊숙이 들어와버린 호숫가. 그새 목젖까지 와버린 물의 표면층 온도는 차갑기만 하고..회복되었다고 생각될 땐 쓰라린 인생의 내리막 길만이 아른거린다.. - 희망도 절망도 주지 않는 무심한 자비.. - 아들과 딸의 이름은 주시오,안주 장난치면 안되는 진지한 글이다.
Jay Oh
4.5
산쇼가 나타내는 인간상이 전부가 아닐 것이라며, 염세 속에서도 빛나는 어떤 인간다운 희망을 비춘다. Human tales and songs, hope persevering across time and pessimism.
Dh
4.0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죄가 될수도 있는 짐승같은 세상, 한가족의 기구한 인생사 #가르침 #인내
Cinephile
5.0
사람의 불행에는 저마다의 사유가 있을 뿐이기에, 사람을 생각하는 정치는 그 다양한 필요들을 위하여 자신의 구조를 허물 수 있는 유연함을 말할 테다. 현실의 단단함을 아는 듯이 인간과 정치의 충돌에서 어렵게 편을 택한 영화의 차분한 통찰이 감동적이다.
siwon.hage
4.0
바닷바람에 떠내려온 그리움과 실낱같은 눈물의 목소리에 이끌려, 인간이 인간 대접받지 못했던 시대에 맞서 어리석은 용기로 보일지 언정 양심과 자비, 은혜를 베풀라는 고통 속의 희망.
JE
4.5
요즘따라 사회를 말하려 인물에게 가혹해지는 영화가 미워진다. 물론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형식의 문제일 테나, <산쇼다유>를 보자면 (거리감이건 시선이건) 그조차 괜한 핑계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럼에도, 안주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호수의 파문처럼, 불편한 감각은 탁월하게만 퍼진다. 결국 "네가 꿈꾸는 세상은 결코 오지 않는다"는 타로의 일갈마냥 불편하지 않은 시선/이야기는 박제된 희망에 불과한 걸까. 영화 역시 일견 비약적이고 판타지적인 구원을 제 스스로 미완으로 남기며, 그 비정함의 당위를 끝내 겸허하게 받아들이게끔 만든다.
개구리개
4.0
리벤지보다 레볼루션을 50년 일본카메라로 접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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