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3.0은재와 예은이 사랑에 실패했으면 좋겠다. 아프니까 청춘일 리가 없듯이 사랑한다고 청춘인 것도 아니다. 사랑을 마치 청춘의 만병통치약인 양 그려내는 시즌2의 방향성이 (시즌1이 탁월했던 만큼) 아쉽다. 물론 사랑은 아름답다. 그러나 전부가 될 필요는 없다.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모든 역경을 이겨낼 정도로 위대한 것이라고, 그러니 잘 사랑하자고 말하며 청춘의 사랑을 외치는 드라마는 이미 대한민국에 차고 넘친다. 그만큼 은재와 예은만큼 은 (사랑의 성공으로 성장하는 서사가 아니라) 홀로 털어내고 일어서는 과정이길 바란다. 잘 사랑하는 법보다 잘 헤어지는 법을, 이별의 상처를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하기보다 스스로 아물게 하는 법을, 사랑이 피어오를 때의 설렘만큼 저물 때의 지질함을, 그런 재미 없는 말을 할 줄 아는 <청춘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Like197Comment8
Movie is my Life4.0올 여름, 다시 만나서 행복해. 오랜 내 친구를 만난 것처럼 하메들 한명한명이 너무 정겹다. 청춘시대2 첫방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에선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누구의 사연과 비밀이 밝혀질까.(송지원 이야기 많이 나왔으면!) 늦여름 밤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청춘시대2 보고있으면 상큼함&청량함이 넘친다. 시즌1과 그대로 이어지는 점이 가장 좋고, 또 끊임없이 청춘들의 새로운 고민, 갈등, 성장, 우정, 사랑등을 진짜 공감되게 담아낼 것을 믿고 기대중! 이대로 매년 여름마다 계속 나오면 좋겠다. 하메들과 함께 웃고울고 분노하고 신날 생각에 설렌다. 이번 여름도 청춘시대와 함께하게 되다니 꿈만같다. 따뜻하고 가을느낌 물씬 나는 포스터도 너무너무너무 예쁘다ㅠㅠㅠ 청춘시대 영원해라❤ * 01. 나는 작은 것에 열받는다 02. 나는 겁쟁이다 - 나는 겁쟁이다. 눈을 감고 주먹을 휘두르는 어린아이 같다. 무서워서 짖는 개와 같다. 나는 겁쟁이다. 늘 겁이 난다. 낯선 곳은 이상한 곳이고, 이상한 곳은 무서운 곳이 되고, 무서운 곳은 나쁜 곳이 된다. 그렇게 낯선 곳은 피해야 할 무서운 곳이 된다. 나는 또 겁이 난다. 누군가에게 낯설게 보일까봐. 이상하게 보일까봐. 그래서 나는 기를 쓰고 다른 사람들과 비슷해지려고 한다. 나는 또 겁이 난다. 내 안에 겁쟁이가 눈을 감고 휘두른 주먹에 누군가 맞을까봐. 어쩌면 나는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난다. 03. 나는 널 미워하기로 마음먹었다 - 단순해질거야. 알고보면 좋은 사람이라거나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거나 그런건 너무 피곤해. 좋거나 밉거나 하나만 할거야. 친구이거나 적이거나 하나만 할거야. 너무 많이 알고 싶지 않아. 알고나면 불쌍해질테니까. 불쌍해지면 미워할 수 없을테니까. 이해하고싶지 않아. 이해하지 않을거야. 절대로 이해해주지 않겠어. 04. 나는 살아남았다 - 나는 늘 거리를 잰다. 필요이상 가까워지지 않도록. 나는 늘 거리를 잰다. 필요이상 다가오지 못하도록. 거리를 둔다는 것은 스스로를 고립시킨다는 것. 거리를 둔다는 것은 그만큼 외롭겠다는 것. 생존. 그렇다 이것이 나의 생존전략이다. 나는 차단막을 댄 경주마처럼 살았다. 나는 그렇게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남을 것이다. 05. 나는 마음 갈대와 같도다 - 나는 모르는 척 한다. 내가 안다는 걸 들키면 더 이상 모르는 척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너무 많은 것을 보면 길을 잃기 때문이다. 나는 관심두지 않는다. 그래봤자 소용없기 때문이다. 나는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그래야 조금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나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나는 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06. 나는 기적이다 07. 나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08. 나는 나를 부정한다 09. 나는 상처가 되었다 10. 나일지도 모른다 11. 나는 나를 배신했다 - 변곡점. 굴곡의 방향이 바뀌는 자리를 나타내는 곡선 위의 점. 그렇다, 곡선이다. 곡선 위의 한 점은 방향을 갖고 있지 않다.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한 점 한 점을 연결하고 난 뒤에야 우리는 그 순간의 의미를 알 수 있다. 그 순간엔 모른다. 지나고 난 다음에야 알 수 있다. 우리가 변곡점 위를 지났음을. 나스카의 지상화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무의미하게 보이는 선들이 거리를 두고 보면 벌새가 되고 외계인이 되는 것처럼. 오늘 하루는, 지금 이 순간은, 지금 이 한마디는 나의 무수한 변곡점. 12. 나는 나를 긍정한다 - 별 일 아닌 것처럼, 아무일 없는 것처럼. 사실은 소리지르고 싶었다. 사실은 뛰어가고 싶었다. 소리지르면 들킬 것 같았다. 뛰어가면 쫓아올 것 같았다. 술래처럼 숨어있던 불행이 발목을 낚아챌 것 같아서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해 천천히 걸어야 했다. 13. 나는 나를 보았다 - 오늘 나는 저들을 위해 기도한다. 비바람 따위 맞지 말기를, 어찌할 수 없는 일은 겪지 말기를, 답답하고 지루하더라도 평탄한 삶을 살기를. 그리고 또 나는 기도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을 겪었다면 이겨내기를, 겁나고 무섭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를. 있는 힘을 다해 그 날의 내가 바라는 지금의 내가 되기를. 14. 그들은 그들의 거울이 있다Like158Comment1
정어리2.02화에서 ㅡ동성애 이슈에 대해서 다루려면 공부를 좀 하고 다루던가. 그저 흥미를 돋우기 위한 이야깃 거리로만 소비하고, 편견들은 그대로 전시해놓기. 그 편견과 혐오들이 그저 개인이 '겁쟁이' 이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였을 뿐이라고 급하게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게다가 예은이 (옆에 있던 그의 친구 역시) 장애인을 보고 경계하는 장면은 왜 넣었는지 이해 불가. 다시 마무리를 하던가 다룰거면 제대로 다뤄주세요. 청시를 정말 좋아하고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 또 시즌1보다 지루하고 재미도 덜 하다. 캐릭터빨로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 하지만 일단은 계속 볼 것임. 이렇게 넘어가진 않겠지요. + 나는 더이상 청시2를 볼 이유가 없다. 이 드라마의 보석같은 캐릭터들을 데리고 겨우 '제 짝 찾기'나 하는 꼴이라니. 캐릭터빨로 보고 있었는데 이제 그 것마저 사라져버렸다. 그저 다루는 방식이 애매하고 잘못된 것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작가가 생각하는 동성애가 그거임. 시즌1의 명성에 맞게 여러 이슈들 들이대면서 공감과 응원을 받길 원한 것 같은데 한계가 보인다. 이제 더이상 헛된 기대 걸면서 보기 싫다. 끝이 보인다. 다들 제 짝을 찾겠지. 청춘에 연애 없으면 청춘이 아닌 것도 아닌데 말이야. 뭔 떡밥은 매 회마다 던져서 '오 뭐지 흥미로운데'가 아니라 '그래서 어쩌라고?' 하게 됨. 나레이션도 하나같이 뜬금없다. 지원이 비밀 찾는 것도 사실 안 궁금하고 진명과 연결된 아이도루, 굳이 봐야되나? 진명이 얘기나 더 보여줬으면. 예은의 상처가 이젠 로맨스에 이용되고 소비되는 것 같음. 그 공대 남자애 만나면서 치유? 힐링? 좀 그래ㅋ 조은 역할은 ... 모르겠다. 그냥 강언니 얘기 더 하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Like140Comment5
Høst1.511화 20분 동안의 폭력상황.. 미치지 않고서야..... + 2배이상 체격 차이가 나는 남자가 여자들만 사는 집에 칼을 들고 들어와 머리채를 휘어잡고 바닥으로 내던진다. 손을 포박하고 위협을 가하며 거친 욕설로 무서운 분위기를 끊임없이 조성한다. 현실감이 넘친다. 게다가 하메 중 한 명은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어 발작을 한다. 이 상황이 대략 20분간 진행되며 다음 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후회없는 결정을 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듯 하 다. 효진과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는 상관없다. 이건 15세 지도관람 시청자들이 떠안아야 할 수준을 넘어섰다. 시즌 1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어도 충분히 사랑한 청춘시대2였는데.. 지금 11화를 보고있는 와중임에도 마음이 쉬이 진정되지 않는다. 주 시청자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가 없다.Like98Comment2
소낙2.0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도 유은재 그 자체였던 박혜수가 그립다 - 밀도가 떨어지는 시즌2 - 절반이 지났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진행된 이야기가 없다. 사랑받은 캐릭터와 전 시즌의 호평을 방패 삼아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떡밥과 함께 그럴 듯한 나레이션 버무리하는 것도 정도껏 하길. 은재와 예은이를 활용하는 방식은 화가 날 정도. - 강 언니!!!!!!!!!! - 이쯤 되면 8화에서 진작 하차한 내가 의문의 1승인 듯 싶다. 안녕, 청춘시대. 비록 조장훈 뽀뽀도 한 번 못 보고 보내는 건 아쉽지만 시즌1만 기억하고 고이고이 보내줄게.Like89Comment2
전명훈
2.5
박혜수데려와 빼에엑
JE
3.0
은재와 예은이 사랑에 실패했으면 좋겠다. 아프니까 청춘일 리가 없듯이 사랑한다고 청춘인 것도 아니다. 사랑을 마치 청춘의 만병통치약인 양 그려내는 시즌2의 방향성이 (시즌1이 탁월했던 만큼) 아쉽다. 물론 사랑은 아름답다. 그러나 전부가 될 필요는 없다.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모든 역경을 이겨낼 정도로 위대한 것이라고, 그러니 잘 사랑하자고 말하며 청춘의 사랑을 외치는 드라마는 이미 대한민국에 차고 넘친다. 그만큼 은재와 예은만큼 은 (사랑의 성공으로 성장하는 서사가 아니라) 홀로 털어내고 일어서는 과정이길 바란다. 잘 사랑하는 법보다 잘 헤어지는 법을, 이별의 상처를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하기보다 스스로 아물게 하는 법을, 사랑이 피어오를 때의 설렘만큼 저물 때의 지질함을, 그런 재미 없는 말을 할 줄 아는 <청춘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Movie is my Life
4.0
올 여름, 다시 만나서 행복해. 오랜 내 친구를 만난 것처럼 하메들 한명한명이 너무 정겹다. 청춘시대2 첫방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에선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누구의 사연과 비밀이 밝혀질까.(송지원 이야기 많이 나왔으면!) 늦여름 밤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청춘시대2 보고있으면 상큼함&청량함이 넘친다. 시즌1과 그대로 이어지는 점이 가장 좋고, 또 끊임없이 청춘들의 새로운 고민, 갈등, 성장, 우정, 사랑등을 진짜 공감되게 담아낼 것을 믿고 기대중! 이대로 매년 여름마다 계속 나오면 좋겠다. 하메들과 함께 웃고울고 분노하고 신날 생각에 설렌다. 이번 여름도 청춘시대와 함께하게 되다니 꿈만같다. 따뜻하고 가을느낌 물씬 나는 포스터도 너무너무너무 예쁘다ㅠㅠㅠ 청춘시대 영원해라❤ * 01. 나는 작은 것에 열받는다 02. 나는 겁쟁이다 - 나는 겁쟁이다. 눈을 감고 주먹을 휘두르는 어린아이 같다. 무서워서 짖는 개와 같다. 나는 겁쟁이다. 늘 겁이 난다. 낯선 곳은 이상한 곳이고, 이상한 곳은 무서운 곳이 되고, 무서운 곳은 나쁜 곳이 된다. 그렇게 낯선 곳은 피해야 할 무서운 곳이 된다. 나는 또 겁이 난다. 누군가에게 낯설게 보일까봐. 이상하게 보일까봐. 그래서 나는 기를 쓰고 다른 사람들과 비슷해지려고 한다. 나는 또 겁이 난다. 내 안에 겁쟁이가 눈을 감고 휘두른 주먹에 누군가 맞을까봐. 어쩌면 나는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난다. 03. 나는 널 미워하기로 마음먹었다 - 단순해질거야. 알고보면 좋은 사람이라거나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거나 그런건 너무 피곤해. 좋거나 밉거나 하나만 할거야. 친구이거나 적이거나 하나만 할거야. 너무 많이 알고 싶지 않아. 알고나면 불쌍해질테니까. 불쌍해지면 미워할 수 없을테니까. 이해하고싶지 않아. 이해하지 않을거야. 절대로 이해해주지 않겠어. 04. 나는 살아남았다 - 나는 늘 거리를 잰다. 필요이상 가까워지지 않도록. 나는 늘 거리를 잰다. 필요이상 다가오지 못하도록. 거리를 둔다는 것은 스스로를 고립시킨다는 것. 거리를 둔다는 것은 그만큼 외롭겠다는 것. 생존. 그렇다 이것이 나의 생존전략이다. 나는 차단막을 댄 경주마처럼 살았다. 나는 그렇게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남을 것이다. 05. 나는 마음 갈대와 같도다 - 나는 모르는 척 한다. 내가 안다는 걸 들키면 더 이상 모르는 척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너무 많은 것을 보면 길을 잃기 때문이다. 나는 관심두지 않는다. 그래봤자 소용없기 때문이다. 나는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그래야 조금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나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나는 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06. 나는 기적이다 07. 나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08. 나는 나를 부정한다 09. 나는 상처가 되었다 10. 나일지도 모른다 11. 나는 나를 배신했다 - 변곡점. 굴곡의 방향이 바뀌는 자리를 나타내는 곡선 위의 점. 그렇다, 곡선이다. 곡선 위의 한 점은 방향을 갖고 있지 않다.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한 점 한 점을 연결하고 난 뒤에야 우리는 그 순간의 의미를 알 수 있다. 그 순간엔 모른다. 지나고 난 다음에야 알 수 있다. 우리가 변곡점 위를 지났음을. 나스카의 지상화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무의미하게 보이는 선들이 거리를 두고 보면 벌새가 되고 외계인이 되는 것처럼. 오늘 하루는, 지금 이 순간은, 지금 이 한마디는 나의 무수한 변곡점. 12. 나는 나를 긍정한다 - 별 일 아닌 것처럼, 아무일 없는 것처럼. 사실은 소리지르고 싶었다. 사실은 뛰어가고 싶었다. 소리지르면 들킬 것 같았다. 뛰어가면 쫓아올 것 같았다. 술래처럼 숨어있던 불행이 발목을 낚아챌 것 같아서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해 천천히 걸어야 했다. 13. 나는 나를 보았다 - 오늘 나는 저들을 위해 기도한다. 비바람 따위 맞지 말기를, 어찌할 수 없는 일은 겪지 말기를, 답답하고 지루하더라도 평탄한 삶을 살기를. 그리고 또 나는 기도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을 겪었다면 이겨내기를, 겁나고 무섭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를. 있는 힘을 다해 그 날의 내가 바라는 지금의 내가 되기를. 14. 그들은 그들의 거울이 있다
정어리
2.0
2화에서 ㅡ동성애 이슈에 대해서 다루려면 공부를 좀 하고 다루던가. 그저 흥미를 돋우기 위한 이야깃 거리로만 소비하고, 편견들은 그대로 전시해놓기. 그 편견과 혐오들이 그저 개인이 '겁쟁이' 이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였을 뿐이라고 급하게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게다가 예은이 (옆에 있던 그의 친구 역시) 장애인을 보고 경계하는 장면은 왜 넣었는지 이해 불가. 다시 마무리를 하던가 다룰거면 제대로 다뤄주세요. 청시를 정말 좋아하고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 또 시즌1보다 지루하고 재미도 덜 하다. 캐릭터빨로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 하지만 일단은 계속 볼 것임. 이렇게 넘어가진 않겠지요. + 나는 더이상 청시2를 볼 이유가 없다. 이 드라마의 보석같은 캐릭터들을 데리고 겨우 '제 짝 찾기'나 하는 꼴이라니. 캐릭터빨로 보고 있었는데 이제 그 것마저 사라져버렸다. 그저 다루는 방식이 애매하고 잘못된 것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작가가 생각하는 동성애가 그거임. 시즌1의 명성에 맞게 여러 이슈들 들이대면서 공감과 응원을 받길 원한 것 같은데 한계가 보인다. 이제 더이상 헛된 기대 걸면서 보기 싫다. 끝이 보인다. 다들 제 짝을 찾겠지. 청춘에 연애 없으면 청춘이 아닌 것도 아닌데 말이야. 뭔 떡밥은 매 회마다 던져서 '오 뭐지 흥미로운데'가 아니라 '그래서 어쩌라고?' 하게 됨. 나레이션도 하나같이 뜬금없다. 지원이 비밀 찾는 것도 사실 안 궁금하고 진명과 연결된 아이도루, 굳이 봐야되나? 진명이 얘기나 더 보여줬으면. 예은의 상처가 이젠 로맨스에 이용되고 소비되는 것 같음. 그 공대 남자애 만나면서 치유? 힐링? 좀 그래ㅋ 조은 역할은 ... 모르겠다. 그냥 강언니 얘기 더 하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
Høst
1.5
11화 20분 동안의 폭력상황.. 미치지 않고서야..... + 2배이상 체격 차이가 나는 남자가 여자들만 사는 집에 칼을 들고 들어와 머리채를 휘어잡고 바닥으로 내던진다. 손을 포박하고 위협을 가하며 거친 욕설로 무서운 분위기를 끊임없이 조성한다. 현실감이 넘친다. 게다가 하메 중 한 명은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어 발작을 한다. 이 상황이 대략 20분간 진행되며 다음 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후회없는 결정을 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듯 하 다. 효진과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는 상관없다. 이건 15세 지도관람 시청자들이 떠안아야 할 수준을 넘어섰다. 시즌 1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어도 충분히 사랑한 청춘시대2였는데.. 지금 11화를 보고있는 와중임에도 마음이 쉬이 진정되지 않는다. 주 시청자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가 없다.
소낙
2.0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도 유은재 그 자체였던 박혜수가 그립다 - 밀도가 떨어지는 시즌2 - 절반이 지났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진행된 이야기가 없다. 사랑받은 캐릭터와 전 시즌의 호평을 방패 삼아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떡밥과 함께 그럴 듯한 나레이션 버무리하는 것도 정도껏 하길. 은재와 예은이를 활용하는 방식은 화가 날 정도. - 강 언니!!!!!!!!!! - 이쯤 되면 8화에서 진작 하차한 내가 의문의 1승인 듯 싶다. 안녕, 청춘시대. 비록 조장훈 뽀뽀도 한 번 못 보고 보내는 건 아쉽지만 시즌1만 기억하고 고이고이 보내줄게.
도서관 미어캣
3.5
"상처를 주는 사람은 없는데 받는 사람만 있네요."
밍디
3.0
강언니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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