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일하는 여성들의 딜레마
전통 질서 밖에서, 일하면서, 살아가기
일터에서 변혁을 꿈꾼다
1부 우리의 곤경에 대하여
1장 취업 문턱에서
‘오버스펙’ 취업준비생
딸의 부가가치?
엄마 미안해
마음의 보수화
2장 정규직의 주변부에서
언제까지 아르바이트나 할래?
요요 이행
일터를 떠도는 사람
난 구덩이에 빠지지 않을 거야
3장 내가 될 수 없는 나의 일터에서
남성이라는 대표 노동자
여성성이라는 난제를 어떻게 풀까?
남자처럼 생존하라
성공을 위한 현실적 조언들
흠결 없는 파편이 되어
2부 우리의 동료 남성들에 대하여
4장 남성 연대의 게임 규칙
폭력의 전시를 통한 서열화
권력자 남성의 화간 판타지
훌륭한 기혼남성은 왜 ‘일탈’하는가?
공모와 방관의 문화, 어떻게 바꿀까
5장 회색 지대의 남성 동료
적대적 성차별과 온정적 성차별
능력주의 성차별주의자의 등장
문지기 남성은 왜 분노하는가?
남성 동료는 왜 필요한가?
동료가 되고자 하는 남성들
‘을의 연대’는 가능한가?
3부 우리의 감정노동과 서글픈 오해에 대하여
6장 액팅: 감정 연기 전문
‘사무실의 꽃’에서 ‘친밀성의 공연자’로
젊은 여성들의 과잉 행동?
정규직 상사가 제일 감정적이다
배려심 없다는 말
7장 쇼잉: 유능하지만 무해하게
겸손하되 나대야 한다
회사에서 배우는 것
재여성화와 탈여성화 사이에서
8장 일하는 여성의 네트워킹
인정 욕구와 위험 관리
회사 밖의 안전망
고립될까, 연결될까
9장 멘토의 조건
존경받는 선배가 되고 싶은 사람
선을 넘어오지 마시오
여성 관리자는 성 평등에 기여할까?
서로의 거울이 되어
4부 우리는 계속 일할 수 있을까?
10장 젠더 장벽
왜 해고됐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유리 에스컬레이터
유리 낭떠러지
평범한 남성들이 순서대로 승진할 때
여자 커리어는 마흔까지
능력의 역설
11장 경력단절
정말로 그만두고 싶습니까?
왜 그만두었냐고 여성에게 묻는다면
왜 잘렸냐고 여성에게 묻는다면
“대단한 페미니스트도 아니었는데”
12장 일자리를 만드는 여성들
투자자가 보는 여성 기업
인스타그램 페미니즘과 여성 경제
페미니즘은 팔릴 수 있는가?
13장 여성들은 저항하지 않는가?
여성은 어떻게 동화되는가?
여성은 언제까지 성장해야 하는가?
여성은 경쟁하지 않는가?
여성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페미니스트 타이밍
닫는 글
주
참고문헌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김현미 · 社会科学
316p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가 조감한 동시대 일하는 여성들의 감정과 생태. 세대를 불문하고, 현대 한국 여성들은 구조적 곤경에 처해 있다. 갈수록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세계에서 우리 각자는 어떤 심리와 욕구를 오가며 일하고 있을까? 여성들은 언제 침묵하고, 언제 이야기할까? 젊은 여성들은 왜 보수화되었을까? 젊은 남성들은 왜 여성들을 증오하기 시작했을까? 여성들은 직장의 선후배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평등을 바라지만 일할수록 혼자만의 분투 속에 파편이 되는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은 자원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오랫동안 다양한 세대 여성과 남성의 일 경험을 듣고 동시대 일터가 나아질 수 있는지 질문했다. 그리고 각 세대 여성들이 각자의 싸움을 떠안고 파편화되는 대신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골몰했다. 이 책은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가 여성과 일터에 관해 오랜 시간 묻고 탐구해 그려낸 동시대의 지도다. 이 지도는 현대의 일터에서 여성들이 처한 구조적 조건과 감정 상태, 서로의 위치를 알려준다. 각자의 일터에서 겪는 위태로움이 우리를 침묵시킬 때, 이 지도를 함께 펼쳐본다면 침묵은 깨지고 수많은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지도는 현재와 다른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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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1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저자가 만난 여성 중 다수가 성차별을 상당히 첨예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페미니스트로서의 실천을 고민하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지나치게 노력”하고 완전히 소진된 채 아무 불만도 남기지 않고 떠나버렸다. 누군가는 회사가 정말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희망이 안 보인다”고 하지만, 또다시 “포기도 안 된다”고 말한다. 구조가 부조리하더라도 자신이 더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체제 안에서 성공하고 싶어요. 여자들이 더 그 강박이 있어요.”
“이 시기를 보내며 여성들은 성 불평등한 사회에 사는 여자와 남자 모습의 차이를 이해한다.”
‘이 시기’란 취업준비생 시절이다. 준비된 우수한 여성들이 “학창 시절 많이 놀았지만 군대 갔다 와서 정신 차렸다”는 남성 지원자의 한마디에 취업 시장에서 밀려나며 좌절감을 토로하는 시기다. 이 벽을 넘어서 직장에 들어가면 ‘본게임’이다. 차별의 존재를 믿지 않던 여성들도 직장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벽에 부딪히면서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이 지닌 사회적 함의를 ‘이해한다’.
“아무도 반박 못 할 만큼 잘 해내면 되지요.”
차별을 익히 인지하는 여성들도 일터에서 기꺼이 경쟁한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직장 내 남성연대의 규칙을 숙지하고 인정을 갈구한다. 이 과정에서 그 질서에 동화되기도, 박차고 나오기도 한다. 가치관과 직장 문화의 불화를 겪으며 ‘버티는’ 보다 많은 이는 우울과 불안에 빠진다. 이들은 ‘여성이라는 불리함’을 경험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에 골몰한다. 차별을 넘어설 만큼 더 노력해 완벽해지겠다고 결심하기도 한다. 어쨌든 능력이 있다면 보상을 얻으리라고 세상이 가르치지 않았던가?
“왜 잘렸는지, 왜 내가 밀려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수많은 여성의 경험이 그 가르침을 배반한다. 분투하던 여성들은 막다른 길에 내몰리고 있다. 자기 일을 얼마나 사랑했든 회사에서 얼마나 성과를 냈든, ‘여성’이라는 변별 기호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 기호의 작동은 도무지 논리적이지 않았다. 많은 여성이 자신이 왜 이런 취급을 받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여성들은 다양한 지점에서 여러 방식으로 끌어내려졌다.
‘때를 기다리는’ 여성들
그럼에도 왜 또다시 투쟁보다 노력을 택할까. 우리는 구조적 차별을 타격하기는 어렵기에 더 열심히 하거나 자책하는 편이 쉽다고 느낀다. 때문에 세상을 문제 삼는 대신 자신을 문제 삼는다. 그렇게 성취와 좌절을 반복하는 동안 여성들은 차별적 문화에 동화되거나, 침묵하거나, 사라지거나, 홀로 남는다. 불평등한 일터 관행을 거침없이 지적할 만큼 알고 있는 많은 여성이 정작 일터에서는 이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침묵 속에 고립된 파편들은 연결될 수 있을까?
미래로 가려는 이들을 위한 지도
저자는 오랫동안 다양한 세대 여성과 남성의 일 경험을 듣고 동시대 일터가 나아질 수 있는지 질문했다. 그리고 각 세대 여성들이 각자의 싸움을 떠안고 파편화되는 대신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골몰했다. 이 책은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가 여성과 일터에 관해 오랜 시간 묻고 탐구해 그려낸 동시대의 지도다. 이 지도는 현대의 일터에서 여성들이 처한 구조적 곤경과 감정 상태, 서로의 위치를 알려준다. 각자의 일터에서 겪는 위태로움이 우리를 침묵시킬 때, 이 지도를 함께 펼쳐본다면 침묵은 깨지고 수많은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공통의 곤경을 나누며 고립에서 벗어나고 함께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열심히 할수록 흩어지는, 홀로 지쳐 단념하는, 익숙한 불평등에 눈감는 현실이 아닌 다른 미래를 지도는 가리키고 있다.



pizzalikesme
4.0
신속한 고용과 해고, 아웃소싱, 직원 줄이기, 비밀스러운 연봉 계약 등은 노동자의 삶과 생존을 영구히 불안하게 한다. 우리는 이러한 적대적 관행이 이미 보편화된 현재를 살고 있다. 그리고 이 현실에서 사람들은 쉬운 이직과 반-노동 정서로 이 지독한 유연화에 대응한다. (중략) 스스로가 노동자임에도 노동자들의 집단적 요구가 있을 때 고용주에게 공감하며 노동자 탄압에 지지를 보내기도 한다. 특히 한국 사회의 오랜 초남성적 발전주의를 주도해온 국가와 기업은 사회와 노동자의 무권력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빠른 경제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에 이 같은 제도를 신봉한다. 296-297p
곤두박질봉변
5.0
독립과 표류, 종속적 안정성을 벗어난 대신 자유를 찾아 나선다. 동시대 한국 여성들은 새로운 선택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자신을 사회적으로 위치시키면서 삶의 확실성에 다가서는 방법은 '일'을 통해서다. 이들은 학력, 능력, 자기 계발을 통해 전문직 일터에 진입하는 진화론적인 생애를 꿈꾼다. 이들은 결혼, 모성, 가족 구성으로부터 확실히 덜 종속된 삶을 산다. 이들은 과거처럼 제도 안으로 구겨 넣어질 수 있는 수동적 존재들이 아니다. 신경아의 표현대로 "여성들은 종속적 안정성을 잃은 대신 독립과 표류의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얻었다." 현대 한국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대문자 범주를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개인의 모습으로 확장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 범주들 - 비혼, 이혼한 독신, 퀴어, 트랜스, 무자녀, 싱글 맘, 동거, 이성애 핵가족, 동성 가족, 친구 가족 등 - 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며 인생의 장기적 경로 속에서 일시적으로 머물러 있거나, 지속적인 선택을 통해 획득해가는 정체성이다. 하지만 이들 여성 모두가 인생의 어떤 순간에 딸, 부인, 어머니라는 역할 질서 바깥에 존재하게 됐다는 점에 주목해보자. 그런 이들에게 조금 더 확실한 삶과 자족의 근거는 무엇일까? 괜찮은 일과 일터다. 임금노동이, 일이 정말 중요해졌다. 자립할 만한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 자신의 삶에서 남성 생계 부양자를 안 만들기로 한 여성들, 그를 떠나보낸 여성들, 남성 배우자 없이 아이를 기르는 여성들, 여성들끼리 벌어 먹고사는 여성들, 혼자 사는 여성들, 고양이나 개와 같은 다른 동료 종을 돌보는 여성들 등, 이들 모두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자기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계속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 혹은 일이 없어도 생존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존재하는가가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이들의 존재감을 구성한다. 여전히 돌봄 노동을 하지 않는 남성을 표준적인 노동자상으로 삼아 조직된 남성 중심적인 일터에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 '비혼 - 무자녀 상황의 유지'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도 많다. 공적인 일 경험과 결혼, 출산, 양육과 같은 사적 경험은 상호 영향을 미친다. 임금 노동과 돌봄 노동은 시간, 정서, 노력 면에서 갈등 관계에 있다. 돌봄 노동에서 상대적으로 면제되어왔던 남성 노동자가 일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듯, 남성 중심의 일터에 들어간 여성들 또한 결혼, 출산, 양육을 수행할 여력을 상실한다. 한쪽을 말끔하게 정리해야 생존이 가능한 구조에서 여성들은 자발과 강제를 구분할 수 없도록 사회가 구성한 제한된 선택지 안에서 선택권을 잃거나, 고통스러운 선택으로 내몰려왔다.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매우 한국적인^^*) 환경에서 한국 여성들이 꾀하는 변화다. 그들은 덜 전통적인 방식으로, 현대 페미니즘 가치와 조우하면서 자신의 젠더-노동 정체성을 협상하고 변형시킨다. 물론 이 과정은 아직 충분히 가시적이지도 혁명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여성들은 기존의 '좋은 직원' '바람직한 여자 동료' '여성의 일'이 가진 개념 자체를 질문하고 변화시키며 일터의 성 평등을 향해 분명히 이동 중이다. 이 책은 단선적이고 균질하게 표준화된 생애 주기를 비껴가면서 자율성과 불안감을 동시에 안은 채 사무직/전문직 일터에서 살아가는 20-60대 한국 여성들의 일과 삶 경로를 따라가고자 한다. 그들은 남성 중심 일터의 질서에서 여자들 간의 관계를 재사유하고, 일터를 자주 옮기며, 전보다 오래 임금노동의 현장에 머문다. 일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살아낸다는 것, 산다는 것, 잘 산다는 것에 대해 자기 추궁적 질문을 멈추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려는 의욕도 매우 높다. 이 책은 노동, 일상, 정체성을 잠식해온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 있고 경쟁력 있는 개인이 되고자 하는 동시에 구조적 불평등과 페미니즘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은 일터 여성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쓰였다. 여성들의 경험 세계에 진입하여, 일터 안 여성의 위치와 여성들 간 관계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 20쪽까지 내용 간추림...)
heyyun
3.0
소통이 필요해 but 소통하고 싶지 않아 본질적으론 말이 통하지 않을 테니까 however 그래도 우린 소통을 해야해 내 마음은 뭘까..? + ㅏㅏ 현실을 깨부수고 싶어.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는지 하나하나 짚기도 어려울 만큼 다 잘못됐어.
나룽
4.0
이렇듯 때로 성장은 여성들이 불의와 타협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서사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성장 서사는 일터의 신자유주의 통치체제를 가능하게 하는 순치어다. 부당한 처우의 화를 내거나 문제를 제기하기보다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물러나는 여성의 희생을 낭만화하는 것으로 비춰졌다. 성장 서사 속에서 여성들은 도전 투쟁 논쟁이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시시 비비를 가리는 상황을 피한다. 억울함을 토로하는 대신 현재를 긍정적으로 사유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는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태도는 성숙한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여성들에게 "나는 지속적으로 성장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자아를 영구화한다. 물론 성장 서사는 여성들이 다양한 일터로부터 단절되는 고통으로 스스로를 낙인화하지 않으려는 언어 전략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는 이 서사의 사용이 매우 젠더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내가 만난 이들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일하는 남성들은 자신의 이직 부서 이동, 해고, 경력 단절을 성장으로의 미화하지 않는다. 남성들에게 이 단어를 자주 쓰는가 물었을 때 그들은 "그런 것 같지 않다"고 대답했다. 한 남성은 만약 자신이 비슷한 표현을 쓴다면 "배웠다" 정도가 최대치일 것이고 다른 남성들에게서도 성장이란 말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직장에서, 누군가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배웠다" 라는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추상적으로 전 직장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는 류의 사고방식은 이들에게 낯선 것이었다. 반면 능력주의를 믿고 자라 일터의 헌신한 여성들은 정당한 몫을 보장받지 못했을 때 불리한 차별이 아닌 자신의 부족함에 집중한다. 지속적으로 성장을 요하는 미숙한 존재로 스스로를 낮춤으로써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은 언제까지 성장해야만 하는 가? 성장이 여성의 노동 경력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개념 일까?
예원
4.0
가부장적인 면을 답습한 남성의 위치에 올라가는 것이 아닌, 구조를 파괴하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 하지만 능력주의 신화를 신봉하는 여자들이 백번 천번 만번 이해가서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 이 손동작 하나로 집단 린치를 당하는 현실과 개인의 의식 변화 사이의 괴리는 너무 크다ㅜㅜ
담담하게
5.0
오늘날의 여성들이 겪는 노동 현장과 그 안에서 겪는 감정, 모순들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연대의식을 다지기에 충분했던 책.
디베르띠도도
4.0
“미리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가르쳐주는 책. 능력주의로 언젠가는 ‘성공한 여성’이 되어 페미니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한 나를 꼬집는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방법을 찾아내는 페미니스트 노동자가 될 것임을. (회사 화장실에서 울고 떨며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일터로 걸어갈 용기를 얻었다.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이 일터가 잘못되었음을 자각하게 해 준. 회사 화장실에서, 회식장소 화장실에서, 혹은 퇴근 후 이부자리에서 울고 있을 우리 모두에게 한 손에 쥐어주고 싶은 책) (그리고,,, 조찬 미팅과 회식 문화는 가장 먼저 사라져야할 것…)
서영
5.0
책을 읽고 울게 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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