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

장상용 · エッセイ/漫画
4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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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개정판. 첫 출간 당시 사정상 포함되지 않았던 박인권, 김동화, 장애인 만화가 지현곤이 추가되었다. 이현세의 서문이 추가되었으며, 출간 이후 세상을 떠난 고우영, 박봉성에 관한 내용들이 수정 및 보완되었다. 김동화, 고우영, 이현세, 허영만, 김수정, 지현곤, 황미나, 신일숙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의 인생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 노력했던 시절의 에피소드, 만화가로 성장한 사연, 만화가 하찮은 취급을 받을 때 만화계에 몸을 던진 이들의 고난과 역경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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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서문-이현세 황미나 그녀가 내뿜는 웃음 바이러스는 작품 속에서 유머와 위트라는 껍데기를 쓰고 꿈틀댄다 김수정 내 인생은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젠 일어서기만 하면 된다 고우영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어봐야 든든한 사나이로 거듭날 수 있다 김동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꼭 한다 박인권 폭우가 오면 곧 무지개가 뜬다 방학기 ‘그러니까’가 아니라 ‘그럼에도’의 명제로 인생을 살아라 김용환 나에게 연필과 스케치북을 달라(파킨슨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고행석 얼짱이 있다면 야수도 있다. 힘내라 구영탄이여 신문수 정반대되는 두 선배의 장점만을 취합해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 김성환 나는 수집한다. 고로 존재한다 양영순 면발이 갖는 여성적인 느낌, 이는 성적 매력이 물씬 나는 여성의 나체와 너무도 닮아있다 지현곤 낭만 허수아비가 되어 세상을 지키다 김성모 사나이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끝없는 질주. 나는 진정 수컷들의 세계를 사랑한다 이현세 나는 세상 밖으로 내팽개쳐졌고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곤 만화밖에 없었다 박봉성 나에게 일은 곧 휴식이다 허영만 완성도 높은 그림은 만화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결정적 요소다 하승남 내가 만화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만화가 나를 선택했다 박기정 결단하고 밀어붙이면 실패는 없다 신일숙 때때로 성공은 실패라는 이름의 가면을 쓰고 찾아오기도 한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누구보다도 힘든 인생을 경험한 강력한 내공의 소유자들 모두가 힘들다고 한다. 경제는 그 바닥을 모른 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IMF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바 있지만,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고 희망이라는 단어마저 사치스럽게 느껴지고 있는 요즘이다.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에 등장하는 만화가들은 모두가 ‘절망과 고통의 달인’들이다. 어느 누구보다도 처절한 인생을 경험하고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자들이기 때문이다. 만화가라는 직업을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던 시대에 펜과 종이만을 가지고 용기 있는 선택을 한 만화가들... 어쩌면 현재의 위기는 그들이 이미 겪고 그려낸 종이 한 장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만화에 대한 일념 하나로 버텨온 자들의 이야기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는 2004년 를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다. 한국 만화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인물들이지만, 첫 출간 당시 사정상 미처 포함되지 않았던 박인권, 김동화, 그리고 장애인 만화가 지현곤이 추가되었다. 그 외에도 이현세의 서문이 추가되었으며, 출간 이후 세상을 떠난 고우영, 박봉성에 관한 내용들이 수정 및 보완되었다. 시련을 거듭한 내공의 소유자들에게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일화들이 넘쳐난다. 무인도에서 문하생 세 명을 데리고 오개월간 로빈슨 크루소처럼 사냥을 해가며 고립된 생활을 한 만화가 박인권. 머리를 빡빡 깎고 이들은 무인도에서 흑염소를 잡아먹기도 하며, 간혹 그 곳을 찾는 낚시회 동호회원들을 통해 원고를 서울로 보내고 가끔씩 라면도 얻어먹었다고 한다. 철따라 품목을 바꿔가며 행상을 하면서 가정을 어렵게 꾸려나가시던 어머니가 어느 날 큰맘 먹고 공갈빵을 사드셨는데, 한입 깨물자마자 와사삭 부서져 땅에 떨어질 때 모자(母子)에게는 마치 그 소리가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 같았다는 만화가 김동화의 이야기. 초등학교 1학년 때 찾아온 척추결핵으로 40여 년 동안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발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신체조건으로 만화가의 꿈을 키워온 장애인 만화가 지현곤. 이들의 이야기는 절망이라는 감옥에 갇힌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열쇠를 쥐어준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어봐야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만화는 더 이상 하찮은 장르가 아니다. 하지만 만화가 하찮은 취급을 받을 때 만화계에 몸을 던진 이들의 고난과 역경이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들의 이야기가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을 주는 것은,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그들의 상황에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내의 미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자신의 자리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화가들의 이야기는 절망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많은 사람들에게 등대 역할을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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