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イロの紫のバラ
The Purple Rose of Cairo
1985 · コメディ/ファンタジー/ラブロマンス · アメリカ
82分 · R15

30年代半ば、大恐慌の波がまだ鎮まらない不況のニュージャージー。夫のモンク(ダニー・アイエロ)は失業中で、かわって妻のセシリア(ミア・ファロー)が、レストランのウェイトレスをやって生活を支えていた。ぶらぶらと遊び歩いてはセシリアからチップを奪い取ってゆくモンクには何の期待もない毎日だが、彼女には、心の支えとなる楽しみがあった。それは、映画を見ることで、好きな映画は何回もくり返して見ていた。彼女は、今、「カイロの紫のバラ」という映画に夢中になっており、何と今日は5回目だった。そのことに気付いた映画の主役トム・バクスター(ジェフ・ダニエルス)が、スクリーンから抜け出し、客席のセシリアに語りかけ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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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ㅎ
5.0
ネタバレがあります!!
정해선
5.0
늘 희망없이도 낭만을 꿈꾸는 우디앨런... 이토록 달콤한 비관주의는 쉽게 접할 수 없다.
함지아
5.0
이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히 환상을 믿고 따를것. 어줍잖은 현실타협은 비극일 뿐이야
오언논
5.0
톰이 스크린 넘어 씨실리아에게 말을 건내는 장면은 영화사 통틀어 가장 설레는 장면이 아닐까
MyeongJin Kang
5.0
허구의 낭만을 노래하면서도 결코 현실로부터 도피하지 않는, 그런 우디 앨런의 영화들이 나는 좋다
ㄱㅎㅇ
5.0
우디 앨런이 생각하는 영화의 본질일지도...
신혜미
4.0
영화 <스위스 아미 맨>을 20번째 보고 있던 어느 날, 주인공 행크가 돌연 나와 눈을 맞추더니 "근데 이 영화가 그렇게 좋아요? 뭐가 좋아서 이렇게 자주 봐요?" 하고 묻더니 숨멎 심멎해서 정신 못 차리는 나에게 걸어 나오는 고지...... .. 그래서 냄새 나니까 좀 씻으라 하고 집에다 숨겨 놓고 키우는데 배우 폴 다노가 갑자기 나를 찾아와선 저 자식은 내 연기로 생명을 불어넣은 스크린 속 허구의 닝겐일 뿐이라며,, 난 저렇게 찌질하지 않다며,, 실재하는 나를 보라며, 최근 본인이 연출한 영화 얘기도 하며 나를 유혹하는 고지..... 하지만 나는 행크 생각에 혼란스러워하고... 이상 행복한 상상이었슴니다 🙋ㅠ 죄송합니다...
chan
5.0
영화,혹은 예술이라는 판타지는 고달픈 현실의 한계를 잊으려 애쓰는 우리의 의지의 산물인 가짜이기에, 우리의 삶과 어디까지나 가짜에 불과한 그러한 판타지 사이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틈이 존재할 것이다. 허나 그 판타지가 선사하는 달콤한 허구를 통해 잠시라도 현실의 고난을 잊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판타지는 존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닐 까? 현실에 재차 버림받은 시칠리아의 비극은 영원히 반복될 테지만 내일은 내일의 영화가 매번 상영될 것이기에 동시에 그녀에겐 현실의 고통을 잊을 그녀만의 시간 역시 반복적으로 주어질 것이다. 달콤한 거짓의 목적지는 언제나 씁쓸한 현실일 테지만 그녀는 그 찰나의 달콤함을 위해 또 다시 영화라는 거짓에 몸을 맡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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