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雪姫の赤い靴と7人のこびと
레드슈즈
2019 · アニメーション/アクション/アドベンチャー/コメディ/ファミリー/ファンタジー/ラブロマンス · 韓国
92分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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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ょっとぽっちゃりとした白雪姫は、ある日、赤い靴を手に入れる。その赤い靴は、履いている間は背が高くスレンダーな姿になり、脱ぐと元の姿に戻るという、魔法の靴だった。赤い靴を履き美しい姿になった白雪姫に、7人のこびとたちは目を奪われる。このこびとたちは元々はイケメンの王子たちだったが、呪いにかけられ小人の姿に変えられていた。呪いを解くただ一つの方法は、世界で最も美しい娘のキスを受けること。事情を抱えた白雪姫とこびとたちは、悪い魔女に戦いを挑み、元の姿を取り戻す冒険に出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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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미
1.5
예쁘고 디즈니스러운 겉모습과는 다르게 편견 많고 세계관 협소한 자가 뚝딱 뚝뛱딱 부실공사 해재낀 모양새의 시대착오적 ㅈ망 영화.. 애먼 공주들 이름 갖고 와서 두터운양 언급해대고 생김새도 베끼고 수준 이하의 짜깁기를 비틀기인양 으스대고 정말 어느 곳에도 창의력이라는 거시 존재하질 않아..... 유머랍시고 치는 대사들도 가관인데 그냥 깡그리 음소거 하고 그림만 보고있는 게 나을 거 같다. 그리고 진짜 좋은 얘기 하려고 한 거 맞나요? 멕이는 거 같지 왜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2.5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인 김상진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과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 했다는거에만 의의를 둘 뿐.. 겉모습만 디즈니를 흉내낸 아무 철학없는 껍데기 영화. #외모지상 주의를 비판하면서도.. 뚱뚱함은 못생김과 같은 뜻이라 말하다니..;;;; 미녀는 괴로워 애니버젼??? (그리고..뚱뚱해지면 힘이 쎄진다는 설정은 대체 무슨...) #역대 애니메이션 공주 중에서 가장 몸매가 부각되는 캐릭터 였던것 같다. (내 눈에 음란마귀가 씌였는지.. 뭔가...너무 섹시해 보였다.) #남주(?)는 K팝 아이돌..;;;;
레몬
4.5
지나치게 과격하고 공격적인 평도 안타깝고 최소한 이 영화가 외모지상주의적이라는 오명은 벗기고 싶어서 정리해 남긴다. (스포 있음) 이 영화를 보면서 불편했다면, 혹은 찝찝했다면 그건 굉장히 바람직한 현상이다. 외모지상주의적인 장면들을 수용하는 게 아니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니까. - 일단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이야기가 성립되려면 전제가 몇 가지 필요할 것 같다. 1. 외모지상주의가 존재하는/만연한 사회일 것. 2.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고통 받는 인물이 등장할 것. 3. 외모지상주의적인 사회가 깨질 것. (현사회가 잘못되었다는 걸 기존에 알지 못했던 인물이 깨달음을 얻을 것. 혹은 교훈을 배우지 못한다면, 이제 도태된 인물로서 제거될 것.) - 1. <레드슈즈>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외모지상주의가 지배적인(특히 여성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세계를 기반으로 한다. (이미 이 문제를 극복한 사회를 그린다면 그건 더 이상 의미가 없다. 해결할 문제가 없는데 뭘 해결한단 말인가. 아니면 우리 사회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아예 없는 척 해버릴 셈인가?) 그렇기 때문에 영화는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외모지상주의적인 세계를 그리는 데에 사용한다. 이야기는 문제에서 시작해 해결/완전한 실패로 흘러가야 하는데, 러닝타임 중간에 이미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후 내용을 그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사랑 이야기가 대부분 결혼 장면에서 끝맺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 2.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모두가 고통 받는다. 차례로 살펴보자. 스노우 공주는 이중의 피해자로 그려진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스노우는 존재 자체가 쉽게 외면 받거나 무관심의 대상, 심지어는 놀림의 대상이 된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반면 기준에 부합하는 레드슈즈는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모두에게 도움을 받는다. 요청하지 않은, 불필요한 관심까지도 받는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는 관심이 없다. 처음 레드슈즈와 대면한 후 난쟁이 왕자들이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주고받던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멀린은 ‘사랑에 빠지게 하는 주문’을, 아더는 자신의 근육/힘을, 잭은 다이아몬드를, 한스는 달콤한 도넛을, 나머지 셋은 셀카 기계를 이야기 한다. 이런 요소들로 여자를 ‘꼬실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내용은 다분히 문제적이고 불쾌하다. 이러한 장면들은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을 향한 편향된 시선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멀린의 ‘주문’은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려는 무자비한 생각이다. 권력을 앞세워 집까지 찾아와 위협하는 애버리지 왕자와 다를 바 없다. (‘잘생겼다’는 특성을 연관지어 ‘잘생긴 남자에 홀릴 것이다’라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긴 하다.) 나머지도 풀어서 적어보면 결국 ‘여자는 마초적인 남자,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 ‘달콤한 디저트와 셀카를 좋아한다’가 된다.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 감정을 나누고 교류하려는 시도조차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이 또한 본질에 대한 외면이다. (이처럼 외모지상주의라는 양날의 검을 비판하려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만큼이나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을 내세울 수밖에 없다.) - 나머지 인물들은 어떤가. 그들은 기준을 따르거나 만들거나 강화하는 자이다. 왕비 레지나. 그녀는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훌륭한 능력을 지니고도 다른 모든 가능성을 포기한 채 아름다움만 추구하게 된다. (사실 사람들이 레지나에게 왜 다른 것을 추구하지 않느냐고 묻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변했다는 반증이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레드슈즈>의 세계 내에서 레지나에게 아름다움이란 모든 능력을 아름다움에 바칠 만큼 중요한 요소였을 것이다. 레드슈즈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태도지만, 애초에 레지나는 외모만으로 왕을 단번에 사로잡아 왕비가 된 여자 아니던가. 외모가 얼마나 강력하게 작동하는지 경험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벗어날 수 없었던 기성세대로 볼 수 있다.) - 멀린과 왕자들. 자신이 외모에 따라 사람을 사랑한다면, 타인 역시 그러리라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스노우 공주보다 레드슈즈를 좋아한다면, 레드슈즈 또한 난쟁이보다 훤칠한 왕자 멀린을 좋아하리라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난쟁이가 되어 그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는 순간, 기준에 부합하는 여자의 키스를 받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만다. 자승자박의 꼴이다. 이에 더해 외모만을 기준으로 삼아왔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외모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게 변했을 때 자신이 거절당하는 이유를 외모 탓으로 돌리고 다른 가능성을 차단해버릴 수 있다. 즉,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걸 쉽게 깨닫지 못한다. 사실 여자들이 그들을 거절할 이유는 다른 데에 있지 않던가? (‘너는 예쁘니까 이러이러한 걸 좋아할 거야,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해’라고 단정 짓고 접근하는 이들을 누가 좋게 보겠는가?) - 3. 결말에 가면 외모지상주의로 똘똘 뭉쳤던 세계는 부서진다. 내내 아름다움과 외모에 집착했던 레지나는 제거되고, 마법 거울은 깨어진다. (여기서 거울은 외모에 집착하게 하는 요소로 읽어야 한다. 마법 거울은 늙어가는 레지나의 얼굴과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비추며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든다. 한편 내내 외모관리를 중요시하며 손거울을 들고 다니던 잭이 거울을 깨뜨린다는 건 또 얼마나 대조적인가?) 멀린은 본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 부분이 갑작스럽게 느껴진다면 외모지상주의적이었던 멀린이 진정한 주인공의 자격을 갖춰나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된다. 멀린이 스노우 공주와 결합하는 엔딩을 맞이하는 것은, 그가 왕자들 중 유일하게 그녀와 감정적인 교류를 나누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동상이몽의 현장이었을지라도 헛간에서의 대화, 호숫가에서의 대화, 모닥불 앞에서의 대화, 이러한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순간들이 쌓이면서 마지막에 본래 모습으로 자신 앞에 선 스노우 공주에게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된 것이다. 덧, 세 장면 모두 ‘진짜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그녀의 생각을 듣고 그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엔딩크레딧 영상을 보면, 나머지 왕자들 또한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계: 사회적인 시선, 편견, 주제의식을 담아내기 위해 여러 모로 정교하게 노력한 흔적은 많이 있었다. 남들에게 보이는 벽면만 커다란 성 모습인 난쟁이의 집이나, 아더가 들고 다니는 화려한 (전투 중에 결국 깨지고 마는) 검과 대조되는 수수한 엑스칼리버 등등. 하지만 한계 역시 존재한다. 처음에는 당당하던 스노우가 본래 모습으로는 멀린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 스스로 구두를 신고 레드슈즈의 모습으로 그를 기다리는 건, 균형잡힌 완성형 인물에 가까웠던 스노우(사회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체형 긍정, 당당하고 자부심을 지님)가 결국 외모지상주의에 굴복하는 것처럼 비춰지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 부분을 극복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구두를 벗지 못하던 여자에서 스스로 자유로운 맨발이 되는 식의 구성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의해 자발적으로 신는 여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씁쓸하게 현실을 반영한다. 심지어 외모지상주의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레지나를 멀린이 제거하면서 레드슈즈가 스노우로, 구두가 벗겨진 맨발로 걸어나오는 모습은 결국 남성에 의해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 이 부분에 있어서 레드슈즈가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단순히 남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과 같은 이들의 도움을 통한 것이었다면 좋았으리라는 의견은 분명 의미가 있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 인종차별, 성별문제 모두 어느 한 쪽에 선 사람만 참여한다고 해결되는 속성의 문제가 아니듯, 남성이 외모지상주의 타파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여성의 노력도 그만큼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외모에 대한 기준은 아직까지 여성에게 더 엄격히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같이 변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다수의 사람이 외모에 따른 차별을 당연시한다면 전부는 아닐지언정 많은 사람들이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사람다운 취급을 받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자신을 바꾸려들 것이다. - 개인적으로는 영화에서 레지나를 제거할 때 스노우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아쉽긴 했다. (특히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놓고 막상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의 서사는 부재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왕자들이 문제적인 행동을 할 때 왜 그것을 지적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가?) 하지만 스노우는 이미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즉, 더 이상 성장할 필요가 없는 사람), 멀린은 본래 자신의 모습에 당당했던 스노우를 더 이상 당당하지 못하게 만드는 데에 일조하던 인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자들이 레지나의 제거를 그의 몫으로 남겨두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시선, 그의 시선이 스노우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의 편협한 사고방식을 부수고 자신에게 당당한 주인공의 편에 함께 서야 하는 것이다. (원래 문제가 있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외모지상주의의 상징인 레지나를 끌어안고 함께 까마득한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 그리고 멀린만 생환하는 것은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있던 그의 낡은 자아가 죽음을 맞이하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난다는 상징성을 띠기도 한다.) - 이러한 메시지가 많은 사람에게 닿지 않고 있다면, 설정이라든지 연출 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소재인 구두가 언제부터 자의로 벗지 못하게 되는지 충분히 강조되지 않아서 처음 관람할 때는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부흥의 첫 발을 떼는 작품이 이렇게 민감한 소재를 선택해 위험부담을 끌어안았다는 게 안타깝고, 앞으로는 의도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더 발전된 스토리로 돌아와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 -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성우로 참여한 클로이 모레츠의 말과 아트북에 실려 있던 인터뷰 일부를 인용하며 글을 맺는다. (그래도 사심을 담아 더빙판을 추천한다.) 영화에 대한 비판도 어떤 의견도 좋지만, 이런저런 글들에 얽매어 가장 중요한 것, 영화 보는 재미를 놓치지 않기를. - “The actual story is powerful for young women and resonated with me.” - Chloe Moretz - ‘<레드슈즈>는 ‘아이러니’에 대한 이야기다. 신체 변화를 통해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지 신체 변화로 인한 해프닝을 다루는 게 아니다. (중략) 레드슈즈가 ‘시선’ 때문에 겪는 갈등을 좀 더 보여주려 했다. 이를 통해 타인의 편견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 홍성호 감독
겨울비
3.0
멀린은 5년후에 바람을 피지 않을까?
Jay Oh
2.5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에 비해 높은 퀄리티, 하지만 개성 없는 전개에 언행불일치 한 스푼. Trying to fill a different animation's shoes.
HBJ
2.0
'레드슈즈'는 백설공주의 이야기에 신데렐라의 요소가 살짝 들어가고 슈퍼히어로물의 오락성이 가미된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제작진이 주도적으로 만든 영화지만 클로이 모레츠와 샘 클래플린 같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성우 연기를 한 한미 합작이라는 점 때문에 나는 자막판으로 관람을 했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나의 실수였을지도 모른다.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가지고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대중들의 머리에 각인시킨 공주에 대한 판타지와 외모지상주의적인 편견들을 비판하는 어드벤쳐 이야기로 귀엽게 각색하는 아이디어는 좋았다. 여기에 시중을 듣고 코믹 사이드킥 정도로 밖에 안 쓰인 일곱 난쟁이들을 '어벤져스'류의 슈퍼히어로 팀으로 설정하며 재미있는 액션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살짝 비틀어서 로맨스적인 요소도 가미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점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인 이야기와 달리 대사들은 정말 딴판이었다. 우리말 녹음에서는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자막판의 대사들은 정말 뇌가 썩어들어갈 정도로 끔찍했다. 극중 캐릭터중 한명의 이름에 대한 끊임없는 농담부터 마법 거울의 이상한 드립까지, 정말 안 웃기고 오글거리고 괜히 나만 부끄러워지는 끔찍한 수준의 유머였다. 감독 겸 각본가인 홍성호가 직접 영어 대사들까지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크레딧 상으로는 다른 각본가 이름을 못 찾겠다) 누가 썼든간에 영어 각본가로서는 절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3D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할리우드 영화들과는 퀄리티 차이가 분명 있다. 이 수준 차이는 특히 배경 묘사와 물리 구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하지만 이런 한계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기 때문에 최대한 봐주려고 했다. 이 영화의 액션 장면들을 '인크레더블 2'랑 비교하거나, 배경 애니메이션을 '겨울왕국'이나 '모아나' 같은 할리우드 작품들과 비교하는 건 제작비나 인재 풀 면에서 당연히 무리일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국산 영화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캐릭터들의 표정 애니메이션이 목소리 연기를 완전히 표현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고, 몇몇 장면들은 아예 싱크가 살짝 나간 듯한 느낌도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상상력을 가장 크게 자극하고 여운을 남기는 것은 세계관이다. 이 영화 같은 경우는 세계관의 매력이 상당히 약하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은 있지만, 아서왕 전설이나 디즈니 공주들에 대한 이야기 같은 잡다한 요소들은 있어도, 깊이는 없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살고, 사회는 어떻게 굴러가며, 어떤 가치관이 중요한지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다. 시각적으로도 개성이 거의 없다. '겨울왕국'을 생각해보면, 중세 판타지라도, 안나와 엘사의 성과 엘사가 만든 얼음궁전 등 장소와 배경에서 확실한 개성과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난쟁이들의 아지트를 제외하면 인상적인 공간이 없었던 것 같다.
Jae Jeong Kim
4.0
테러에 가까운 악평들이 넘쳐나서 놀랍다. 이면의 노력을 보지않으니 험담하긴 쉽다. 허나, 디즈니와 유사하게 만듦새를 가져가지 않았다면 당신들이 애초에 보기나 했을까? . . 내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놀랄만한 국산 애니메이션 수준이었다. 딸아이 보여주려고 더빙판으로 봤는데도 헐리웃 성우판보다 재미있었을거라 생각한다. 작화도 역시 디즈니 캐릭터디자인 슈퍼바이저 출신의 손길이 들어가서인지 매우 디즈니스런 느낌이 진하다. (언뜻 그림체는 드림웍스 스타일 같기도하고.) . . 전반적인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빨간구두+그림형제의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이야기를 뒤섞어 놓은뒤, 슈렉, 어벤져스, 아이언맨, 캡틴의 방패, 토르의 묠니르를 연상케하는 갖가지 장면들이 거슬리지 않게 잘 뭉쳐졌다. 관객의 웃음포인트를 훅훅 찔러넣는 센스가 넘쳐나서 시종일관 즐겁게 감상할수 있었다.
Random cul
2.5
한국 애니라는 것에 박수를 다만 스토리는 여기저기서 가져온. 한 단어로 유치짬뽕. 거기에 외모지상주의를 다루었지만 말하고자한것과 행동들은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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