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피4.0<스포일러 주의> 역사물을 빙자한 영웅활극인데 실화에 기반한 영화다. ‘매트릭스(1999)’의 ‘네오(키아누 리브스 분)’가 ‘더 원(The One)’임을 자각하고 체제를 전복하는 이야기와 동일한 맥락을 갖췄으나 단지 배경이 1800년대며 흑인의 시각으로 노예제를 다뤘다고 보면 된다. 혹은 예수의 일대기에 빗대어 볼 수도 있겠다. - 영화의 재미는 한 시간만 참고 기다리면 스멀스멀 기어오다 막판에 무섭게 모습을 드러낸다, 먹잇감을 사냥 중인 사자처럼! 초반 지루한 역사물을 지나 중반 이후 액션 활극으로 치닫게 되면 ‘울분’, ‘서글픔’, ‘아픔’ 등의 복합적인 정서가 가슴 속 폐부를 후벼 판다. 놀랍다, ‘신파’다! 울고 싶지 않아도 눈물이 흐르는, 누군가 내 눈 뒤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듯한 신파다! 이 정도면 감독의 연출력은 재기발랄을 넘어서 ‘재기발광’급이다. 엔딩에선 ‘브레이브 하트(1995)’가 재현되는 줄 알았다! - 딴지 좀 걸자면(정말 이것은 이 영화와 상관 없는 딴지를 위한 딴지인데) 이런 류의 영화에서 느끼는 아쉬움은 단지 흑백 갈등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목까지 ‘국가의 탄생’이라 지어 놓고,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항상 논외다. 인디언은 흑인보다 역사상 더 패배자라 그러하겠지만! 물론 인디언으로 이 문제에 물타기 하고 백인에게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다. -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인으로서의 배경을 갈취 당하고, 자신들의 신이 아닌 ‘주님’의 이름으로 성취한 자존감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2017-11-03いいね16コメント2
보정3.0D.W.그리피스의 논쟁적인 영화 제목을 따온것치곤 상대적으로 순한 맛. 실제 인물의 이야기, 실제 존재하던 차별이기에 자극적인 조미료 뿌릴 필요성은 적었으려나. . 문명인에 대한 반감이 절로 드는, 이런 처참한 시절이 만년도, 천년도 아닌 불과 일이백 년전 일상이란게 매번 인간에 대한 회의감이 들게한다. 카메라 발명 이후라 린치 당해 죽은 흑인을 사이로 한껏 차려입은 백인들이 지켜보는 기념 카드를 처음 봤을 때 얼마나 끔찍한 기분이었는 지 떠오른다. . 생각이 다르다고 고문하고 죽이던, 암울한 한국근현대사를 보며, 부채감을 항상 느끼는 나이기에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이런 어두운 역사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표면적인 인종차별이 금지된 오늘 날에도 흑인이나 남미, 아시아인 차별에 여념이 없는 일부 레드넥들에게 이런 영화는 겁나게 과장된 선동 영화일 뿐이려나.いいね11コメント1
미니농구공3.5흑인들의 인권을 대변한 영화치고 반전은 감독이 성범죄자. 백인의 권력에 맞서는 흑인들의 정면돌파라는 점에선 장고의 모습도 보이고 노예 12년도 보이지만 완성도는 두 작품보다는 떨어져 보인다.いいね10コメント0
개구진개굴이3.5강렬하고 직접적인 메시지.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인류애와 인류혐오라는 전혀 다른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과연 어느 쪽이 더 강하게 남게 될까.いいね10コメント0
주렁주렁3.0감독의 지난 과오가 더 열받는 건 영화 속 파렴치한 백인놈들과 감독자신이 다를 바가 없다는 것 .... 꽤 괜찮은 흑인 스토리텔러가 나오는가 했는데 참으로 아쉽다. 20190517いいね9コメント0
Pieoria見たい케이시 애플렉 보이콧한다고 죽자사자 달려드는 사람들이, 대학 시절 성폭행한 피해자가 자살까지 한 네이트 파커를 언급하는 건 들어본 적이 없다. 모름지기 욕도 인지도가 있어야 먹나보다.いいね9コメント0
purplefrost
2.0
낯 뜨거운 걸작 코스프레.
나쁜피
4.0
<스포일러 주의> 역사물을 빙자한 영웅활극인데 실화에 기반한 영화다. ‘매트릭스(1999)’의 ‘네오(키아누 리브스 분)’가 ‘더 원(The One)’임을 자각하고 체제를 전복하는 이야기와 동일한 맥락을 갖췄으나 단지 배경이 1800년대며 흑인의 시각으로 노예제를 다뤘다고 보면 된다. 혹은 예수의 일대기에 빗대어 볼 수도 있겠다. - 영화의 재미는 한 시간만 참고 기다리면 스멀스멀 기어오다 막판에 무섭게 모습을 드러낸다, 먹잇감을 사냥 중인 사자처럼! 초반 지루한 역사물을 지나 중반 이후 액션 활극으로 치닫게 되면 ‘울분’, ‘서글픔’, ‘아픔’ 등의 복합적인 정서가 가슴 속 폐부를 후벼 판다. 놀랍다, ‘신파’다! 울고 싶지 않아도 눈물이 흐르는, 누군가 내 눈 뒤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듯한 신파다! 이 정도면 감독의 연출력은 재기발랄을 넘어서 ‘재기발광’급이다. 엔딩에선 ‘브레이브 하트(1995)’가 재현되는 줄 알았다! - 딴지 좀 걸자면(정말 이것은 이 영화와 상관 없는 딴지를 위한 딴지인데) 이런 류의 영화에서 느끼는 아쉬움은 단지 흑백 갈등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목까지 ‘국가의 탄생’이라 지어 놓고,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항상 논외다. 인디언은 흑인보다 역사상 더 패배자라 그러하겠지만! 물론 인디언으로 이 문제에 물타기 하고 백인에게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다. -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인으로서의 배경을 갈취 당하고, 자신들의 신이 아닌 ‘주님’의 이름으로 성취한 자존감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2017-11-03
보정
3.0
D.W.그리피스의 논쟁적인 영화 제목을 따온것치곤 상대적으로 순한 맛. 실제 인물의 이야기, 실제 존재하던 차별이기에 자극적인 조미료 뿌릴 필요성은 적었으려나. . 문명인에 대한 반감이 절로 드는, 이런 처참한 시절이 만년도, 천년도 아닌 불과 일이백 년전 일상이란게 매번 인간에 대한 회의감이 들게한다. 카메라 발명 이후라 린치 당해 죽은 흑인을 사이로 한껏 차려입은 백인들이 지켜보는 기념 카드를 처음 봤을 때 얼마나 끔찍한 기분이었는 지 떠오른다. . 생각이 다르다고 고문하고 죽이던, 암울한 한국근현대사를 보며, 부채감을 항상 느끼는 나이기에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이런 어두운 역사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표면적인 인종차별이 금지된 오늘 날에도 흑인이나 남미, 아시아인 차별에 여념이 없는 일부 레드넥들에게 이런 영화는 겁나게 과장된 선동 영화일 뿐이려나.
미니농구공
3.5
흑인들의 인권을 대변한 영화치고 반전은 감독이 성범죄자. 백인의 권력에 맞서는 흑인들의 정면돌파라는 점에선 장고의 모습도 보이고 노예 12년도 보이지만 완성도는 두 작품보다는 떨어져 보인다.
개구진개굴이
3.5
강렬하고 직접적인 메시지.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인류애와 인류혐오라는 전혀 다른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과연 어느 쪽이 더 강하게 남게 될까.
주렁주렁
3.0
감독의 지난 과오가 더 열받는 건 영화 속 파렴치한 백인놈들과 감독자신이 다를 바가 없다는 것 .... 꽤 괜찮은 흑인 스토리텔러가 나오는가 했는데 참으로 아쉽다. 20190517
Pieoria
見たい
케이시 애플렉 보이콧한다고 죽자사자 달려드는 사람들이, 대학 시절 성폭행한 피해자가 자살까지 한 네이트 파커를 언급하는 건 들어본 적이 없다. 모름지기 욕도 인지도가 있어야 먹나보다.
ㄱ강현우
2.0
흑인 민란.. 우리나라 동학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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