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 플래닛

피터 멘젤님 외 1명 · 인문학
4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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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의 먹거리'를 취재한 보고서이자 여행기. 지은이 피터 멘젤과 페이스 달뤼시오는 전 세계 24개국을 돌며 총 30가족을 만나 그 가족이 일주일 동안 먹는 모든 먹거리와 가족 구성원들을 함께 사진에 담는다. 사진들은 각기 다른 문화와 풍습을 가진 현재 음식들, 식단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하게 세계의 식탁을 본 기록물이라고 만은 할 수 없다. 읽는 이들은 전 세계인들의 일주일 식단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면서, '부족'에서 '포만'으로 이동하는 나라들의 모습과 한끼를 충분히 마련하지 못해 굶주림으로 허덕여야 하는 모습이 대비되면서 세계화의 위력과 그 이면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인류학, 영양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먹거리와 관련하여 생각해 볼 만한 주제로 쓴 6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으며, 취재 과정에서 벌어진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한 '현장 노트', 각 가족의 대표 음식과 '요리법', 각 나라의 현 상황과 특징을 숫자로 비교해보는 '나라별 개황'등이 양념처럼 책 읽는 맛을 더해준다.

왓챠피디아 2024 연말결산

어떤 험한 것이 나올까? 🕳

왓챠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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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식사하세요! 호주 - 아웃백에서 도시로 에덴의 향연 부탄 - 민중에게 전기를 보스니아 - 전쟁 이후 에세이 - 굽고 삶고 볶고 튀기고 (앨프리드 W.크로스비) 포토 갤러리 - 부엌 차드 - 고향을 그리며 와디에서 물 긷기 중국 - 변화의 첨단에서 변화의 바람 에세이 - 맥슬로 (코비 커머) 포토 갤러리 - 패스트푸드 쿠바 - 삶은 계속된다 에콰도르 - 빈이락 이집트 - 카이로의 맛 프랑스 - 하이퍼마켓 열풍 에세이 - 거리의 일품요리(찰스 C.만) 포토 갤러리 - 길거리 음식 독일 - 유기농을 찾아서 영국 - '벌집'에서 먹는 베이컨 그린란드 - 과거 사냥 과테말라 - 원주민의 혼 에세이 - 얼굴을 가진 음식(마이클 폴란) 포토 갤러리 - 고기 인도 - 포하로 만든 아침식사 이탈리아 - 생선 이야기 일본 - 비타민 바다 하라 하치 부 쿠웨이트 - 석유식량계획 에세이 - 바다 윤리 세우기(칼 사피나) 포토 갤러리 - 생선 말리 - 트레이딩 스페이스 멕시코 - 급구! 최저생활임금 몽골 - 변화에 굶주린 곳 필리핀 - 갓 짜서 만든 생과일 주스 에세이 - 당뇨비만(프랜신 카우프만) 포토 갤러리 - 식사 폴란드 - 놀라운 쇼쿠 터키 - 끝내주는 음식 미국 - 킥 더 캔 살 빼기 대작전 테하스 텍사스 에필로그I 에필로그 II 역자의 말 나라별 개황 출처 깊이 읽기 감사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4개국, 30가족, 600끼니, 그리고 1권의 아름다운 책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헝그리 플래닛>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간결하고 명쾌하며 생생한 응답이다. 각 장은 전 세계 24개국 30가족이 일주일 동안 소비하는 모든 식품을 늘어놓고 찍은 한 컷의 사진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일주일치 식품의 상세 목록, 지출하는 총 식비와 그 가족의 소소하면서도 파란만장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각각 사진 기자, 작가인 두 저자는 말리부터 부탄, 에콰도르, 그린란드까지 전 세계를 발로 뛰며 각 나라의 대표적인 한 가족을 찾아가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그 가족이 먹는 모든 음식과 삶의 현장을 총 265장의 사진과 맛깔스런 글로 담아내었다. 가공 식품이 수북한 미국 중산층 가정의 화려한 식탁, 흙바닥에 죽 냄비 하나 놓고 10명이 둘러앉아 먹는 수단 난민의 식탁, 대형 할인점의 요란한 진열대, 그림처럼 곱게 차려진 오키나와의 자연식…… 이 책은 지구촌 곳곳의 식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음식의 세계 지도’와 같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전 세계의 식탁을 비교해놓은 사진집이 아니다. 책의 진짜 매력은 그 사진들이 던지는 질문들에 있다. 왜 세계는 지금 60억 인구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굶주리는 인구가 10억에 달하는지, 어떻게 지구상에 영양 부족 인구보다 비만과 과체중에 걸린 인구가 더 많게 되었는지, 왜 소득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해로운 음식의 소비량이 늘어나는지, 식사와 건강이 전쟁과 세계화 같은 문제로 인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인류학, 영양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먹거리와 관련하여 생각해볼 만한 주제로 쓴 6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으며, 취재 과정에서 벌어진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한 ‘현장 노트’, 각 가족의 대표 음식과 ‘요리법’, 각 나라의 현 상황과 특징을 숫자로 비교해보는 ‘나라별 개황’ 등이 양념처럼 책 읽는 맛을 더해준다.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 먹거리의 현장을 다룬 흥미로운 사진 에세이로, 철저한 기자 의식과 사실에 입각한 취재 정신이 돋보인다. 먹거리에 관심 많은 엄마들, 세계 이슈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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