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두뇌로 1년 만에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
어떻게 그는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되었을까? 이 책은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까먹는 보통 두뇌의 소유자가 하루 1시간 훈련으로 1년 만에 전미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가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받으며 기억의 작동 방식과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땀흘린 1년간의 기록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진진하다. 뿐만 아니라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지금까지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기억력 훈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출판사 서평]
1) 그는 어떻게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평범한 한 저널리스트가 1년간 세계적인 기억력 고수들로부터 고대의 기억법을 전수받고 기억력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 조슈아 포어는 2006년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의 우승자로 원래 직업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스』 『슬레이트』 『에스콰이어』 『워싱턴포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비범한 기억력을 가진 천재이겠거니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는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까먹는 보통 두뇌의 소유자다. 2005년 초 과학 기자 신분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을 취재하러 갔다가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누구나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비법이 궁금해 뜻하지 않은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바로 건망증이 있는 스스로를 대상으로 기억 훈련을 해 보기로 한 것.
252자리 무작위 숫자를 전화번호 외우듯 간단히 해치우지만 자신의 기억력은 보통 수준이라고 말하는 메모리 그랜드 마스터인 에드 쿡(Ed Cooke)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키케로가 연설문을 암기하고 중세 학자들이 책을 통째로 암송하기 위해 사용했던 2,500년 된 기억법을 전수받는다. 지금은 대부분 잊힌 이 고대의 기억법을 사용해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한 그는 학습·기억·창조성은 초점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같은 과정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2006년 기자가 아닌 선수로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 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쥠으로써 “타고난 기억력이란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낸다.
2)보통 두뇌로 1년 만에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
기록을 기본으로 하는 근대문화가 생성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기억은 문화를 전승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다. 다시 말해 기억은 근대 이전 사회의 학문과 예술의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된 지금 무언가를 기억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휴대폰, 카메라, 녹음기, 책 등 편리한 외부 기억 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두뇌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인간에게 ‘기억’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기억력 훈련을 받는 1년 동안 기억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기억법의 구루라 불리며 마인드맵을 창시한 토니 부잔,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의 전설 벤 프리드모어, 자신의 기억상실증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기억력이 나쁜 남자 EP, 서번트 증후군 즉 불가사의한 기억력 천재를 다룬 영화 <레인맨>의 주인공 킴 피크 등을 만나 기억의 놀라운 힘을 발견한다. 그래서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흥미진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은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뉴욕타임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지금까지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기억력 훈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2011년에 발간된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의 개정판이다.
3)타고난 기억력이란 없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
미국의 슬럼가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역사 교사 레이먼 매튜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면 치러야 하는 뉴욕 주 표준 시험을 준비하는 제자들에게 고대의 기억법을 가르친다. 기억력 훈련만이 학생 열 명 중 아홉 명이 읽기와 수학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고 ,다섯 명 중 네 명이 가난하고, 거의 절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슬럼가에서 제자들을 탈출시킬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의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그중 85퍼센트가 90점 이상을 받았다. 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든 훈련과 노력을 통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얻는 보상은 상상 외로 크다. 이 외에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세계의 기억력 고수들로부터 전수받은 기억법을 공개하고, 취재 중에 만난 여러 사람들의 기억 노하우를 밝힘으로써 독자들에게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4)저자 조슈아 포어와의 짧은 인터뷰
Q 원래 기억력이 좋은 분이시죠?
아뇨, 오히려 형편없는 수준이에요. 아내의 생일, 결혼기념일, 밸런타인데이는 말할 것도 없고, 냉장고 문을 왜 열었는지, 차 열쇠를 어디 뒀는지도 까먹습니다. 심한 경우 주차한 자리도 잊어버릴 지경이죠.
Q 당신을 기억력 챔피언으로 만든 ‘고대의 기억법’이란 게 대체 뭔가요?
고대 그리스에서 발명된 기억법인 ‘기억의 궁전’을 말해요. 기억해야 할 사실들을 생생한 이미지로 바꿔서 내가 잘 아는 공간 구석구석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떠올리는 방법이죠. 즉 기억을 하고 싶으면 기억의 궁전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아테네의 정치가 테미스토클레스는 기억의 궁전으로 2만 명이나 되는 아테네 시민들의 이름을 모두 외웠어요. 책 한 권을 통째로 기억할 수 있는 아주 환상적인 방법이죠.
Q 기억을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뇌는 재미있고 기발하고 외설스러운 걸 좋아합니다. 상상력을 발동시켜 최대한 유난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서 거기에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을 결합시키세요. 고양이 복장을 하고 가르랑거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빨간 와인을 마시는 테레사 수녀, 해변에 누워 일광욕 중인 소시지, 이런 비일상적인 것들은 잊히지 않지요. 마치 당신이 어제 먹은 점심 메뉴는 까먹어도 10년 전 9·11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다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Q 기억력이 좋으면 뭐가 좋을까요?
1년 365일 중 40일. 보통 사람들이 평소에 깜빡 잊어버리는 것을 다시 찾거나 만회하느라 낭비하는 시간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기억력이 좋으면 일단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쇼핑 목록도 필요 없겠지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 전화번호를 몰라 쩔쩔매는 일도 없을 거고요. 남보다 효율적으로 시험 공부를 할 수 있고,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훨씬 매끄럽게 할 수 있지요. 원하면 당신이 좋아하는 시나 문장을 사람들 앞에서 읊을 수도 있고요. 역설적이게도 이런 능력은 디지털 시대에 더욱 눈에 띄는 경쟁력이 됩니다.
Q: 기억력 챔피언십에 도전하면서 무엇을 느꼈나요?
미국의 슬럼가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역사 교사는 학생들에게 고대의 기억법을 가르쳐서 뉴욕 주 표준 시험을 준비시켰어요. 기억력 훈련이 흑인들을 빈곤에서 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결국 그의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그중 85퍼센트가 9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기억
박철우
3.5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되려나
비속어
3.0
길치라 기억의 궁전에서 길 잃으면 어떡하죠?
규래맨
4.0
'아틀라스 옵스큐라'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아주 독특한 곳을 소개시켜주는 책이다. 이 책을 검색해 살펴보다가 저자가 과거에 쓴 책을 알게 되었는데 결국 과거에 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 저자는 과거에 기억에 관한 책을 썼으며,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 우승까지? 신기했다. 어떤 사람이지? . 식물인간과 치매가 실질적으로 죽은 것과 다름없다는 절망감이 든다면 그것의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기억(력)' 때문이다. 기억에 대한 고민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가장 인간적인 고민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일반인(비장애인)의 기억력, 그것을 최대한 극복해보려는 기억술, 행동의 변화, 기억에 대한 과거 역사와 미래 기술, 그리고 간간히 던지는 통찰이 아우러져 전달되는 것 같다. 그 통찰 속에서 기억술 뿐 아니라 우리는 미래 기억보조장치가 개발될 것임에도 기억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보여준다. 기억은 결국 우리 인간의 정체성으로 포기할 수는 없다. . 나는 어디까지 기억력을 욕심부릴 것인가. 숫자, 시를 공을 들인 '기억의 궁전'과 같은 기억력 도구에 기억할 수는 있다. 하지만 오늘 해야할 일,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이야기하고 경험했던 것들을 잘 기억하는 방법은 없을까 - 없나? (책에 얼굴과 이름 매치하는 방식은 나오긴 한다) . 나는 어떻게 기억을 잘 할 수 있을까. 나에게 '기억의 궁전'까지는 욕심이다. 소견이지만 '이미지로 바꾸기'와 '정보 미늘(연상 계기)'이 관건이다. 기억의 궁전이나 메이저 시스템, pao 시스템은 그 자체를 따로 힘들게 암기해야 한다. 마치 거대한 공룡 같다. 그 공룡이 내 머릿속에서 기억해야할 것들을 척척 물어주면 좋으련만. 그 공룡을 키우는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 . 이 책에서 설명한 기억술이 쓸모있는지 없는지가 이 책의 효용성을 결정하는 주요한 잣대는 아닌 듯 하다. 그저 기억력을 올려보려는 아마추어 일반인의 여정을 성실하고 상세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그 중에 기억술이 있을 뿐으로 독자의 입장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상당히 다를 것 같은 입체적인 책이다(그래서 내가 스킵한 부분을 다른 사람도 스킵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다만 '인간의 기억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에 이와 같이 친절한 책은 드물 것 같다. 자기의 기억력을 대상으로 풍부한 인맥을 활용해서 상세히 설명하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개정판'의 제목은 참 아쉽다. 그저그런 자기계발서 같은데.. 더구나 자기를 '기억력 천재'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두뇌의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자기의 두뇌에는 겸손한 사람이다. . 저자는 왜 '아틀라스 옵스큐라'와 같은 전 세계의 독특한 장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기억의 궁전' 속 장소를 더 많이 채집하기 위해서일까. 왠지 그럴 것 같다.
진초록
4.0
작가가 직접 해봤다고 하는데... 나는 궁전 기억하는걸 까먹어서 실행은 스킵하기로
정명근
3.0
스포일러가 있어요!!
Beaucoup
벤 프리드모어가 어떤 신문사와 한 인터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가 기자한테 한 말 중 이상할 만큼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은 게 있 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고, 기억이 작동하는 법을 이해하는 겁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생존자는 없었다. 기원전 5세기쯤 그리스에서 대연회장 한 곳이 붕괴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참사 소식을 접하자마자 달려온 피해자 가 족들이 어디엔가 묻혀 있을 가족의 시신을 찾으려고 무너진 건물 더미 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지, 옷가지, 신발 등 신원 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찾아내려고 혈안이었다. 참사가 일어나기 바로 몇 분 전, 대연회장에서는 키오스의 시인 시모 니데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테살리아의 귀족 스코파스를 찬양하는 시 를 읊고 있었다. 시모니데스가 자리에 앉자 심부름꾼이 다가와 그의 어 깨를 두드렸다. 말을 타고 온 젊은이 두 명이 급히 전할 말이 있는지 다 급한 표정으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모니데스가 자리에서 일어 나 밖으로 나가려고 문지방을 넘어선 순간, 갑자기 쿵 하면서 대연회장 지붕이 내려앉았다. 대리석 파편이 우수수 떨어져 내리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시모니데스는 사람들이 매몰된 사고 현장을 멍하니 바라보며 서 있 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넘쳐 나던 곳에 희뿌연 연기와 적막만 가득했다.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구조 작업을 별였다. 진해 더미에서 찾은 시신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십 하게 손상되어 있었다. 옆친 데 덮친 격으로 누가 매몰되어 있는지를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 없었다. 바로 이때 당시 사람들의 기억에 대한 인식을 영원히 바꿔 놓는 놀라 운 일이 일어났다. 시모니데스가 눈을 감고 숨을 고른 뒤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으로 기억을 더듬어 올라갔다. 먼저 산산이 조각난 대리 석 파편을 짜 맞춰 기둥을 올리고, 폭삭 주저앉은 벽면을 일으켜 세웠 다. 곳곳에 널브러진 그릇 파편을 모아 원래 모양대로 해 놓았다. 또 무 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튀어나온 나뭇조각을 조립해 탁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런 참사가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대연회장을 찾은 손님 들이 앉아 있던 자리를 둘러봤다. 탁자 윗자리에 앉아 즐겁게 웃는 스 코파스, 그의 맞은편에 앉아 수프에 빵을 찍어 먹는 동료 시인, 능글맞 게 웃고 있는 귀족이 눈에 선했다. 창 쪽으로 눈길을 돌리니 심부름꾼 들이 말을 타고 황급히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기억이 여기에 이르자 시모니데스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그리고 가 족의 생사를 몰라 안절부절못하는 유족들을 데리고 무너진 건물 잔해 위로 올라가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에 고인들이 앉아 있던 자리로 안내했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바로 이때 기억술이 태어났다.
장영희
3.5
이 암기법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배성원
5.0
기억력의 작동 방식에 대해 깨달음을 주는 책 낯설고 추상적인 것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코드화하고 기억의 궁전이라 불리는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곳에 갖다두면 언제든 꺼내서 복호화할 수 있다 기억술 훈련이란 코드화할 수 있는 이미지셋을 미리 만들어두고 순차적으로 불러올 수 있는 장소를 머리속에 많이 마련해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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