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1부 - 죽은 자가 산 자를 가르친다
삶의 가장 마지막 순간에 만나는 의사
보이는 거짓과 안 보이는 진실
아무도 그날의 신음 소리를 듣지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얼마큼 슬퍼해야 할 까
가장 가엾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어주는 일
파묘와 변호
물에 빠진 아이는 누가 구해야 할까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어떤 아이들
생이 종료되기 전에 만난 아이
2부 - 삶은 죽음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있는가
죽음에 이르는 크고 작은 일련의 점들
남겨진 가족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일
의미를 찾는 삶에 대하여
무엇이 선(善)인가
아주 작은 한 조각이라도
절대 흥분하지 마라
가장 많이 구조한 사람, 가장 많이 구조하지 못한 사람
사람은 반드시 실수한다, 나도, 당신도
기차가 먼저일까 철도가 먼저일까
3부 - 나의 죽음, 너의 죽음, 그리고 우리의 죽음
가장 깨끗했던 299구의 시체에 대하여
배는 다시 침몰할 것이다
어느 부부가 한 자루의 도토리를 모으기까지 걸린 시간
나는 죽음에서 삶을 바라본다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랑의 힘
우리에게는 평온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
인체가 아닌 인간을 보라
나의 죽음, 너의 죽음, 우리의 죽음
너무 늦게 배달된 편지
인용 출처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 에세이/인문학
272p

소문난 독서가이자 매일 죽음을 만나는 사람, 그러나 누구보다 유쾌한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본다. 때로는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막막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지만 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또 때로는 언젠가 우리에게도 닥쳐올 상실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문득문득 느껴지는 날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무심코 흘려 보내는 일상이 소중한 이유, 당연한 듯 존재하는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삶이 아닌 죽음에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살 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삶을 위한 죽음’을 배워보자. ‘알쓸인잡’보다 흥미롭고 ‘그것이 알고싶다’보다 더 궁금했던 진짜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법의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구매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저자/역자
코멘트
50+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법의학 자문
★ tvN 〈알쓸인잡〉, 〈유퀴즈〉 화제의 출연자
★ 김상욱 교수, 이소영 교수, SBS 도준우 PD 강력 추천
“삶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모든 당신이 기적이다.”
죽음 에서 삶을 바라보는 법의학자 이호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
소문난 독서가이자 매일 죽음을 만나는 사람, 그러나 누구보다 유쾌한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본다. 때로는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막막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지만 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또 때로는 언젠가 우리에게도 닥쳐올 상실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문득문득 느껴지는 날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무심코 흘려 보내는 일상이 소중한 이유, 당연한 듯 존재하는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삶이 아닌 죽음에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살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삶을 위한 죽음’을 배워보자. ‘알쓸인잡’보다 흥미롭고 ‘그것이 알고싶다’보다 더 궁금했던 진짜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법의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현준
4.0
나는 내비게이션을 좋아한다. 내비게이션은 한 번도 "잘못 들어섰습니다. 다시 돌아가세요."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겠습니다."
Louis G
3.5
“나뭇잎은 바람에 흩날려도 서로 간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
삼이일
5.0
죽음에 대해 생각할때면 항상 먼 얘기로 회피 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내가 죽을 수도 있고 나의 가족, 친구 등등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게 인생이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죽음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법의학자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없는 건 바로 포기
2.5
완독 . 언더스탠딩에 나와 인터뷰하는 내용에 감명 받아 책을 읽었다. . 결론은 아쉬운 책이었다. 뻔한 말들이 많았다. 죽음, 인생, 삶, 가난, 인연 등 다른 주제 얘기가 자주 등장하는데 깊이가 없다. . 법의학자로서 가해자 처벌 보단, 구조적 예방을 하자는 얘기 몇부분은 인상 깊었다. 제주에서 겪은 일을 계기로 의료사고에 대응하는 팀을 전북대 병원에 만든 것, 호주에서 벌어진 폭행 사고 관련 시스템 정비, 압사사고 30년만에 만든 변화 등 . 사인 불명으로만 처리하지 말고, 그 앞단에 있는 원인들을 더 명확히 규명하자는 주장에 동의한다. 의사 면허를 갖고 돈 벌이 안 되는 일을 하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 근데 책은 별로다. 차라리 언더스탠딩 방송 1편이 더 설득력이 있었다.
미미코딱지 ◡̈
3.5
이호 교수님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따듯한 분이신 것 같다. 책 한 장, 한 장 마다 촉촉히 젖은 따뜻함이 느껴진다. 사실 책 내용은 크게 색다를 것은 없는데, 몇몇 구절에서는 눈물도 나고, 읽다보면 마음이 훈훈해진다. 다른 분 코멘트처럼 이호 교수님의 목소리가 저절로 들리기도 하고. 술술 잘 읽혀서 금방 다 읽었다 !
임영지
5.0
죽음에 대해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하는 나에게 죽음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준 책. 이호 교수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중 살아 있는 사람에게만 의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죽은 사람은 이제 자신의 몸을 의사에게 보여줄 기회는 마지막 단 한번뿐이 남지 않았기에 더욱 절실하다. 삶의 마지막 순간 침상에 누운 그들을 내려다봐줄 의사가 되어주는 것. 법정에서 그들을 대신하여 억울함을 밝혀줄 증언자가 되는 것. 그것이 법의학자의 역할이다. 우리 중 누구라도 물에 빠져 죽을 수 있고, 누구라도 교통사고로 죽을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전쟁이 터져 죽을 수도 있다. 특별한 이유나 어떤 섭리가 있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다. 잘못한 것에 대한 대가로 주어진 벌도 아니다. 고차원적인 메시지나 특별히 선택받은 이유 같은 것은 없다. 지나가던 개에게 물리는 사고는 그저 이 세상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자 사건일 뿐이다. 섭리를 알 수 없는 자연을 놓고 보면 우리 인간은 그저 먼지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 그러니 우주가 먼지 같은 존재를 위해 돌아가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다만 이 먼지는,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먼지다. 인간은 ‘내가 왜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부단히도 그 해답을 찾아가는 존재다. 이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안전하고 공정하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야 할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조금 이르거나 느리거나 방법이 다를 뿐 인간이 죽는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러니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겼지?’라며 자신에게 일어난 비극의 답을 찾으려고 평생을 바치지 않았으면 한다. 그 부조리의 답은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겠지만, 그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한 의미를 찾아가길 바란다. 그것이 무한한 우주 속에서 살아가는 먼지 같은 존재인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저항이다. 법의학자의 근거는 오로지 과학뿐이고, 과학은 세상을 모르고, 세상을 판단하지 않는다. 사람은 두 번 죽는다. 첫 번째는 생물학적으로 숨이 멎었을 때, 그리고 두 번째는 그의 죽음을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죽었을 때다. 즉, 누군가가 세상을 떠난 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때, 그 사람의 존재는 완전히 잊혀지게 된다. “실수는 인간의 본성이다To err is human.” 1999년 클린턴 대통령이 미국의학회Institute of Medicine에 의뢰해 병원 의료사고를 조사하게 했는데, 그 보고서의 제목이 바로 “실수는 인간의 본성이다”였다. 인간이 실수하는 이유는 부주의해서가 아니라 설계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보고서의 주요 메시지였다. 깨진 물통이 있다. 물통 옆면의 한 지점이 깨져 있다. 이 물통에 담을 수 있는 물의 최대 높이는 무엇에 의해 결정될까? 물통의 중간에 깨진 곳이 있으면, 물통 자체가 아무리 높고 깊어도 물을 끝까지 채울 수 없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도 깨진 곳의 위치를 넘어 물이 채워질 수 없듯이 가장 약한 부분이 우리 사회의 높이를 결정한다.
주먹왕
5.0
나이가 들수록 가능한 다정히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남에게는 물론이고 나 자신에게도
라미
4.0
내가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힘들어할 때 다시 읽고싶다 상처나고 힘든 마음이 많이 위로 될 것 같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