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리츠

W. G. 제발트 · 소설
3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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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가 W. G. 제발트의 장편소설. 2001년에 발표되어 '21세기 최초의 위대한 소설' 등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작품으로, 네 살 때 혼자 영국으로 보내진 프라하 출신의 유대 소년이 노년에 이르러 자신의 과거와 부모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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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우스터리츠 주 해설: 기억의 형식으로서의 문학 판본 소개 W. G. 제발트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전미 비평가 협회상, 브레멘상, 「인디펜던트」 외국 소설상 수상 「LA타임스」, 「뉴욕」,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2001년 최고의 책 정통 세계문학을 지향하는 을유세계문학전집의 열아홉 번째 책은 독일 작가 W. G.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로, 2001년에 발표되어 ‘21세기 최초의 위대한 소설’ 등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네 살 때 혼자 영국으로 보내진 프라하 출신의 유대 소년이 노년에 이르러 자신의 과거와 부모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제발트는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였으나 <아우스터리츠>를 발표한 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어린 시절 죽음을 피해 외국에 보내진 소년 그가 찾아 나선 망각 저편의 사라진 세계 히틀러가 유럽을 장악했을 때 유대인 어린아이를 영국으로 피신시키는 구조운동이 일어났다. 1938년부터 1939년까지 영국은 약 1만 명의 유대 어린이를 받아 주었는데, 네 살이었던 아우스터리츠 역시 그때 영국으로 건너왔다. 양부모는 그의 출신에 대해 아무것도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 그리고 소년 자신도 20세기 역사에 대해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았다. 뒷날 건축사가가 된 아우스터리츠는 이제는 꿈처럼 막연한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유년 시절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데...... 이 소설은 이름이 나오지 않는 주인공 ‘나’가 벨기에에서 늙은 건축사가 아우스터리츠를 만나면서 그의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100여 개의 흑백 사진 및 이미지가 본문에 수록되어 독자들에게 특이한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어린아이가 궁정복 차림으로 찍혀 있는 표지 사진은 본문(202페이지)에도 나오는 것으로 소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우스터리츠>의 모든 번역판은 독일어판 원서와 마찬가지로 이 사진을 표지로 쓰도록 되어 있다.) 아우스터리츠(Austerlitz)라는 이름은 나폴레옹 시대의 격전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역자도 지적하듯이 이 아우스터리츠라는 역사적인 이름은 소설에 등장하는 마리엔바트의 아우쇼비츠(Auschowitz) 샘물, 테레지엔슈타트의 바우쇼비츠(Bauschowitz, 체코어로 보후쇼비체) 분지 등과 함께, 소설 속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 아우슈비츠(Auschwitz)를 암시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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