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上篇
1장 어쩔 수 없이 道라고...
동서고금 최고의 지성인들을 매료시킨 고전 중의 고전, 노자의 <도덕경>을 새롭게 번역한 책이다. 이 번역본은 분석하려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읽는 도덕경이다. 노자가 추구했던 무위자연이라는 그 사상적 배경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읽을 수 있다. 역자는 신학을 공부하고 30여 년 경전 연구와 번역을 해왔으며, 현재는 천문 해석에 관한 정보를 쉬운 일상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그는 노자의 도를 이렇게 전달한다. “인간의 지성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인과의 사실, 그러나 모든 변화를 주도하는 법칙은 분명히 있다. 인간을 포함한 만물은 그 법칙에 따라 나고 자라고 시들고 사라진다. 노자는 이것을 道라 하였다.”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장마다 원문을 짝수 페이지에, 번역문을 홀수 페이지에 실었다. 시구처럼 행을 나눈 번역문을 통해 행간을 넘어가는 그 사이사이에서 독자가 스스로 숨쉴 수 있는 감정적 공간을 주었다. 같은 문장을 읽어도 어제 받은 감흥과 오늘 받은 감흥이 달라지는, 읽을 때마다 울림의 폭이 커지는 도덕경의 메시지는 변화무쌍한 삶에 맞춤형 황금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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