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이별
The Long Goodbye
1973 · 코미디/범죄/드라마/미스터리/스릴러 · 미국
1시간 52분 · 15세

![[왓챠웹툰] 최애 여주 대전 👑](https://an2-img.amz.wtchn.net/image/v2/L0sC9bu-g3IIedSK2KRrfA.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kRRek5qZ3pPRGcwT1RBek5URWlmUS55RVNmVVB0MXF1ZXNLM29iZEFjQk9UNE15QXlyb1JvTEU5VW01UFo3NkFj)
![[왓챠웹툰] 최애 여주 대전 👑](https://an2-img.amz.wtchn.net/image/v2/6LIYdLJdlE_mEJVrWnxV6g.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lRZd01UTTFOemMyTURnM055SjkuZTNoTFpqbEtfeW01OEFpczNMSmFDRzl1cFl5MDJUQ19XVHBOVkc2NmtnQQ==)
LA의 하드보일드한 사설탐정 필립 말로우(엘리엇 굴드)는 깡패나 다름없는 친구 테리 레녹스(짐 부톤)의 부탁을 받고 새벽 3시 반에 그를 멕시코까지 차로 태워다준다. 다시 LA로 돌아온 그는 레녹스의 부인이 살해된 것을 알게 되는데 경찰은 레녹스를 주 용의자로 지목한다. 사설탐정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경찰은 말로우가 친구를 해외에 가도록 도와준 사실을 문제 삼는다. 한편, 금발의 미녀 에일린 웨이드(니나 반 팰런트)는 애주가인 소설가 남편(스털링 헤이든)이 실종됐다며 찾아달라고 말로우를 고용한다. 또, 한 폭력단은 자기들 몫인 35만 달러를 말로우가 빼돌린 줄 알고 돈을 받아내려고 찾아온다. 이후 레녹스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쯤, 말로우는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의 실마리를 어느 정도 풀어헤치게 된다. 그는 세 가지 사건이 각각 별개가 아니라 사실상 하나로 엮어져 벌어진 사건이며, 레녹스가 살해당한 것임을 깨닫는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 11⟩ 공개
맛있게 보셨다면, 캐시를 돌려드려요 😋
왓챠 개별 구매
⟨고독한 미식가 시즌 11⟩ 공개
맛있게 보셨다면, 캐시를 돌려드려요 😋
왓챠 개별 구매
석미인
4.0
이번 작품에서도 필립 말로우는 점점 궁핍해지고 말았다. 심지어 70년대 배경으로 각색된 영화인데 소설이랑 같은 금액을 청구하더라, 하루에 50달러 필립 말로 당신은 도덕책
다솜땅
4.0
난 그의 친구가 왜 죽고 어쩐 이유가 있는지, 돈에 대한 궁금증도 별로 없다. 다만, 그의 집나간 고양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단지 그게 궁금할 뿐이다!!! ㅎ #20.11.29 (2815)
P1
3.0
친구 한 놈때문에 벌어지는 갑작스런 3가지 접점을 이어붙여주는 감미로운 째즈 good bye~오우 붸이베 흐지부지 맥아리없는 이야기 good bye~ - 헤어스타일빼고 카우보이 비밥같이 생긴 주인공..버터같이 느끼한 목소리인데 담배 오질라게 입에 달고 다닌다. - 총잡이처럼 나온 기깔나는 포스터..코빼기도 안나오는 총..도대체 언제 나오냐고!!사기아냐?하다가 딱 한 번 나오시더라
Jay Oh
3.5
스포일러가 있어요!!
KB24
4.0
진실을 깨닫게 된 순간의 깨달음. 아 그냥 그 시간에 고양이나 찾을걸 젠장. 계속 간접흡연을 당할지라도 끝까지 따라가고 싶은 욕망이 든다.
Fred의 영화일기
3.5
이 영화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이 원작이고, 레이먼드 챈들러 소설 원작답게 주인공은 필립 말로우다. 이전의 영화들에서 나온 필립 말로우들이 중절모를 쓰고 험악한 인상(대표적으로 험프리 보가트)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필름 누아르 캐릭터로 나왔다면, 이 영화의 필립 말로우(엘리엇 굴드가 연기했다)는 곱슬머리에 느슨하게 맨 넥타이를 흔들며 어기적 어기적 걷는, 탐정이라기 보단 꺼벙한 동네 백수가 더 어울리는 인상으로 나온다. 이는 필름 누아르 속 필립 말로우에 익숙한 관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필립 말로우가 나타났음을 알리는 시각적 선포이자 영화 자체도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펼쳐질 것임을 인지시키는 상징적 연출이기도 하다. 달라진 외모와 함께 캐릭터의 성격 역시 완전히 다른데, 터프함은 찾을 수 없고 어딘가 허술하고 정이 많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렇다고 필립 말로우가 가지고 있던 사건 해결을 위한 끈질김과 결단력은 버리지는 않아서 중요한 순간마다 범죄 영화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은 또 충실히 한다. 이 양면적 모습이 이 영화의 필립 말로우를 사상 최고로 매력있게 보이게 하며, 실제로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등의 모습으로 계승돼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주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 캐릭터의 느슨함은 장르적 느슨함으로 이어져, 영화는 범죄 해결에 무게를 뒀다기보단 차라리 70년대 미국의 혼란한 현실을 담는데 더 충실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필립 말로우 옆집에 헐벗은 여자들은 70년대 미국 히피들의 모습이요 "경찰들, 당신들이 언젠간 대신 감옥에 들어갈거요!" 라는 필립 말로우의 외침은 반전 시위와 강압적이고 불법적인 경찰의 진압이 만연했던 당시의 정국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정작 범죄의 진행은 후반부에 몰아 넣은듯한 인상을 주며 해결은 캐릭터들의 몇 마디로 간단하게 대체된다. 본말이 전도된듯한 구성은 알트만의 끊임없는 성적 메타포 삽입으로 엔딩에 가서야 오묘하게 풀린듯한 인상을 주지만 역시 부족하게 느껴진다. 이 부족한 구성을 메우는 또 하나의 요소가 존 윌리엄스의 음악으로 영화 내내 변주돼 흐르는 재즈풍의 'The Long Goodbye'는 영화의 낭만을 극대화 시키고 나도 사건 해결 따윈 잊어버리고 70년대 미국을 흠뻑 느끼는 걸로 만족하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이걸 정리해서 말하면, 영화는 기존 범죄 영화가 주었던 치밀한 플롯을 바탕으로 한 두뇌 유희가 아닌, 한 시대의 감성을 극대화해 보여줌으로써 관객의 감정을 공략하는, 이전 시대와 다른 접근법을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범죄 영화라고 요약할 수 있다. 내 성향이 장르적 충실함보다 '새로움'에 더 민감했다면 훨씬 높은 평가를 내렸겠지만 적어도 '범죄영화'에서 만큼은 장르 본연의 재미를 더 중시하는 스타일이라 나에게는 완전히 만족스러운 영화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아메리칸 뉴 웨이브의 기수 로버트 알트만의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이 영화가 주는 활력에 일정 부분 매료됐음은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다.
혁민
4.0
진실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고통이었을 70년대의 미국 사람들. 그래서 픽션의 세계인 영화에서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흐름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진실을 회피하는 것 자체가 이 영화의 플롯이며, 진지함을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의 시덥지 않은 농담으로 채워져 있는 초중반부를 지나 후반부에 마침내 맞이한 진실의 무게는 너무나 무거워서 무슨 일을 벌이지 않고서는 배길 수 없게 만든다. / 70년대 미국 영화들은 정말 보는 족족 다 걸작이라 신기...
Cinephile
3.5
쓸데없이 주제가를 남용하고 헐벗은 여자들을 수시로 노출시키는 등 헐리우드 영화를 비웃는데, 영화의 그 반골 기질이 시궁창에서 순진한 낭만을 찾던 주인공에 들어맞는다. 특히 영화 '제3의 사나이'의 결말에 담긴 순진한 낭만을 더 분명하게 걷어찬 결말이 통쾌하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