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럼 샷
35 rhums
2008 · 드라마 · 프랑스, 독일
1시간 40분

![[내부] 구독권 할인 프로모션 보드배너_3차](https://an2-img.amz.wtchn.net/image/v2/3O-dFqcg8jb_tNrLh9idmw.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XpBd05qSTVORGcwTVRBeE1EWTJJbjAuelRRQzQzcldySkhMUWkxeW1DdGh0V0g3aElpRnJDODFDcUZRdHNyUHN1aw==)
![[내부] 구독권 할인 프로모션 보드배너_3차](https://an2-img.amz.wtchn.net/image/v2/dJifk6CQ_JkYfQSaPz2meg.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VRJMk1ERXdNVEU0TmpnME1Ea3dJbjAub3JCREJoN2RoZkRhSUNMeGtpcVk4eTBraFFPbzk4cy01S00wLXBuVEdrOA==)
전철기관사인 리오넬은 딸 조와 단둘이 변두리 동네에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낸다. 가끔 친구들과 럼 샷을 하고 주변에는 사랑하는 친구들과 자신에게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여자도 있다. 같은 아파트에서 혼자 고양이를 키우며 사는 레오는 조를 좋아하고, 리오넬은 홀애비인 자기 때문에 그녀가 청춘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워한다.
4O% 할인 곧 끝나요!
연간 구독권 할인 놓치지마세요.
WATCHA · AD
4O% 할인 곧 끝나요!
연간 구독권 할인 놓치지마세요.
WATCHA · AD
샌드
3.5
이야기나 스타일이나 잔잔하고 고요한 듯 하지만 상당히 강렬하게 느껴졌습니다. 거장들이 영화에서 가족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는 재미가 있는데 클레어 드니의 방식은 제게 이렇다는 인상을 잘 심어줬습니다. 영화에서 뭔갈 다룰 때 진지한 모습이 상당히 좋았으며 그렇다고 너무 스스로 깊게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Eun Hye Choo
3.5
보내줘야 할 때를 아는 것과 그 떠나버린 부재의 자리를 견딜 수 있어야 하는 것. 어둠이 가득 내려앉은 도시의 불빛들 어딘가에 네가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는 소망으로. 곁에 없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그리움으로.
모까모까
4.0
구도와 배치로 말해주는 가장의 은퇴에 대한 갈등. 은퇴한 친구의 희망과 절망 사이 선택을 보고 고민하지만, 결국 '아빠로서 은퇴'를 택하며 딸을 보내주는 분절된 시퀀스들의 연속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정전
3.5
일본 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프랑스식으로 풀어내 한국사람이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Dark angel
3.0
세상 어딘가에 남겨진듯 쓸쓸한 이들의 기운이 쌉싸름하게 혀끝을 맴도는 외로움의 연대
Saerom Suh
4.5
그리움은 눈에 익은 풍경 같은 것. 때때로 사는 건 의지나 결심이라기 보다는 홀딱 젖는 마음인 것 같다
익난
3.5
기차건 오토바이건 말이건 어지럽습니다, 어지러워요 수없이 어긋난 사랑의 작대기처럼 얽히고 설킨 철로가 인생이라면 빨간 밥통처럼 한결 같고 싶습니다
전대원
4.0
현대판 (혹은 서구판) <만춘>이라고 할 수 있을까. 딸과 아버지 사이에서 복잡하게 얽히고 충돌하는 감정의 양상은 서로 비슷했지만,그 미묘한 심리를 보여주는 방식은 많이 달랐다. 오즈 야스지로의 <만춘>이 하나의 풍경에 차분히 머물러 지겨울 정도로 세세히 묘사한 뒤 다음 장면을 보여준다면, 이 작품은 뚝뚝 끊기고 생략되거나 잘 보여주지 않는다. 친절히 말해주지 않은 채 숨긴다. 인물들은 잘 말하지 않고 사건들은 잘 설명되지 않는다. 표정으로, 이미지로 나타난다. 상당히 시적으로 흐른다. 갈등이 해결되는 방식(혹은 아버지의 태도) 역시 <만춘>과 많이 다르다. <럼 35잔>의 아버지는 자신의 욕망에도 비교적 충실하다. 딸만을 바라보며 '희생'하지 않는다. <만춘>의 엔딩처럼 홀로 외로이 술잔을 기울이는 일은 없다. 작품 막바지에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럼 35잔을 마시는 장면에서는 '끝'보다는 '시작'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린다. 아버지의 뒷 모습이나 옆 모습이 아닌 앞 모습이당당히 나타나는 이 장면은 분명히 <만춘>의 엔딩씬과 현저히 대조된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어떤 분명한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외롭고 두려우며 불안하지만, 새로운 '기대'를 가져봄직한 우리 아버지 세대의 희망이랄까. 이제 그들에게 더이상 '뒤안길'이나 '희생'따위의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