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피폐해진 아프카니스탄 카불, 작은 건물의 방 한 칸짜리 집에서 열한 살 소녀 파바나와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탈레반 정권 하에서 파바나는 시장에서 생계를 위해 사람들에게 편지를 읽고 쓰는 일을 하는 아버지 곁에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다. 어느 날, 아버지가 탈레반에게 끌려가자 파바나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남자 없이 여자들이 집밖 조차 나갈 수 없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파바나의 가족은 당장 생계가 막막해 진다. 가족을 위해 파바나는 머리를 자르고 소년으로 변장하여 가장 노릇을 하기로 결심한다. 비록 그녀가 여자라는 사실이 발각될 위험에 처해 있지만, 파바나는 아버지를 구할 방법을 찾기로 한다. <브레드위너>는 아프카니스탄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아름다움을 전하며, 억압에 맞서는 여성의 힘과 상상력을 보여주는 경이로운 작품이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4회 인디애니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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