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터널
2016 · 드라마/스릴러/재난 · 한국
2시간 6분 · 12세
집으로 가는 길, 터널이 무너졌다.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그가 가진 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은 꽉 막혀버린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디게만 진행된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결국 인근 제2터널 완공에 큰 차질을 주게 되고,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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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곡 정보

119 구조밴

희망의 시그널

라디오 메시지

라디오 메시지

한 뼘 앞으로

설경






이동진 평론가
3.5
담백하고 탄력있는 연출. 설정마다 능수능란한 하정우. 그리고 부도덕하고 부실한 시스템이라는 악마에 대하여.
이학연
3.5
김해숙 배우님이 맡으신 장관 역할에서 자꾸 누군가가 겹쳐보이는데 아마도 기분 탓일 것^^
서러붕아리
4.0
그토록 묵직한 메시지를 이토록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다니. 신파라고요? 도대체 뭐가 신파입니까. 현실입니다.
이남기
4.0
스포일러가 있어요!!
일빼기일은영
3.5
재난조차 국가에겐 그저 쇼윈도용.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이곳에 살고 있다. 도롱뇽이 아닌 사람이. -160803 용산 CGV 시사회
영우
4.0
너무 극적인 연출들만 줄이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마지막 '애견샵'에서 틀어주는 방송이 영화의 핵심 아닐까ㅋㅋㄱ
brisa
3.5
부디 제발 다시는 '영화 <터널>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란 말은 듣지 않기를.
지예
3.5
터널로 <캐스트 어웨이>한 하정우. 헬조선의 살풍경에도 해학을 잃지 않는 자세 아주 좋아요. 낙천의 힘이란 사실 믿음에 기반하는 거니까. 이런거 난 너무 좋아. 다 꺼져 개새끼들아. 엄지척! 乃 - (스포주의) 이정수의 인생은 3막이다. 막 퍼주고 어쩌고의 그 3막. 문과생이라 셈이 느리다는 이유로 그는 딜러인 주제에 '밑지는 장사꾼'이다. 터널에 갇혔다는 극한적 상황에서도 그는 여러 가지를 막 퍼주고 산다. 그에 비해 바깥은 무시무시하다. 특히 현장 기자들은 현대 이기주의의 결정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계산도 빠르고 경쟁도 치열하다.(드론 씬이 진짜 압권) 정수의 무사귀환을 응원하던 언론도 그의 휴대전화가 끊기며 생존 여부를 알 수 없게 되자, 호떡 뒤집듯 방송초점을 '구조'에서 '손실'로 바꾼다. 여론도 뒤집힌다. 제2터널 재작업에 찬성한 65%의 국민, 작업인들의 대화로 유추되는 민심은 자연스레 정치가의 무기가 된다. 남아있던 소수의 응원마저 사라지고 공격은 거칠 것이 없다. 무너지는 세현의 모습에서 나는 이 땅에서 '경제'가 얼마나 절대적 판단가치를 담당하고 있는지를 목격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터널 안'의 이정수를 볼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다. 그가 일구어가는 일상은 지양해야 할 현실 아니라, 지향해야 할 현실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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