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 타임
Armageddon Time
2022 · 드라마 · 미국, 브라질
1시간 54분 ·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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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아티스트를 꿈꾸는 ‘폴’에게 아빠와 엄마, 형은 너무 엄격하기만 하다.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할아버지뿐.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 ‘죠니’만이 마음을 알아주는데, 어른들은 ‘죠니’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폴’은 ‘죠니 ’와 답답한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행을 계획하는데… 한 시절의 끝에서, 자신의 세상을 지키고 싶었던 소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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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5
잃고 붙들리고 등돌린 끝에 떠밀려 어른이 되는 그 시절의 끝에서.
재원
3.5
맞서 싸우라는 할아버지와 받아들이라는 아버지 사이에 놓인 소년의 얼굴이 쉬이 잊히지 않는다. 부디 덜 비겁하고 더 떳떳한 길을 택하였길. 그러지 못한 어른들을 대신해서라도.
무비신
4.0
불확실한 현실과 인생의 씁쓸함을 담담히 보여준다. 그럼에도 꿈을 놓진 말자, 인생은 알 수 없으니.
스테디
3.5
삶을 감내하는 정도만으론 아이와 어른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될 수 없다.
Camellia
3.0
눈 비비며 나온 아이가 떨어지는 꿈을 꿨다고 무릎 아프다 하면 엄마는 말하지. '크려고 그래.' 그런 엄마가 우니까 엄마의 아빠는 아픈 사람끼리 춤이나 추자고 하더라. 이젠 자라지도 않을, 저릿저릿한 무릎을 짚고 일어나서.
이건영(everyhuman)
3.5
반복되는 그늘 속, 우리는 어째서 체념하게 되는가.
천수경
4.5
나의 특권을 마주한다는 건 죄책감이 들면서도 이상한 억울함이 밀려드는 일이다. 내가 의도치 않게 다른 생을 밟고 서 있다는 건 첫 번째 아픔이다. 챙겨주지 못하는 영혼들을 애도하지만 내가 내 자리를 사수해야겠다는 의지가 두 번째 아픔으로 밀려온다. 폴은 “넌 뭐든 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어른의 목소리를 등지고 걸어 나온다. 영화 내내 무력하던 아이가 단호한 걸음으로 거길 박차고 나온 게 다행이다. 하지만 다행인 건 없다. 폴의 두 어깨를 잡고 흔들고 싶다. 그래서 넌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씹어 삼킬 거니? 넌 살았지만, 네 절친은 이 일을 기점으로 영영 그의 가난에 갇히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잖니. 세상엔 여건이 불리한 사람들이 있는 법이고, 야만의 시대에 태어난 게 너의 탓이 아니니까 그만 잊고 살 거니? 그러고도 괜찮겠니? 걘 조롱을 무릅쓰고 네 그림이 멋있다고 해준 애인데. 너 걔랑 놀 때 제일 행복했었던 것 같은데. 내 숱한 물음들에 대한 응답이 이 영화의 존재 자체다. <아마겟돈 타임>은 감독의 <미나리>고, <로마>가 아닐까. 두고 떠나올 수 없어서 기어이 그 시간으로 돌아갔다. 천둥벌거숭이라서 그저 관심을 원했던 시절로. 부당한 일을 수없이 목격하고도 한마디 따지질 못했던 시절로. 당시엔 누구에게 무엇을 따져야 하는지 도무지 몰랐겠지만 긴 시간이 지나고서 모든 게 명확해졌을 테니. 하지만 이미 미끄러진 하나의 삶을 돌이키기엔 늦었다는 사실에 원통하고 화가 났을 테니.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았을 교실의 공기를 카메라로 그려냈다. 말없이 아빠의 말을 듣고 앉은 소년의 얼굴은 고요하다. 그 아이는 스스로 화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자격 너무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너 때문에 일이 이 지경이 되었지만, 네가 화내도 돼. 법을 어긴 사람이 벌을 받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이 일은 왠지 부당하게 느껴진다고 말해도 돼. 왜 항상 두 사람이 잘못하는데 한 명만 처벌받느냐고 화내도 돼. 생각해보니 조니가 이곳을 떠나고 싶게 만든 어른들이 잘못했다고, 그 어른들 아니었으면 컴퓨터를 안 훔쳤을 거라고 소리 질러도 돼. 조니가 교실에서 겪어야 했던 수모를 하나하나 나열해도 돼. 하지만 소년은 낭떠러지에 매달린 사람이 기력을 아끼려는 것처럼 가만하다. 그래서 내 마음이 무너진다. “너는 뭐든 될 수 있어!”라는 말은 ‘뭐든 될 수 있지 않은’ 친구를 둔 사람에겐 아무 의미도 없다.
뭅먼트
3.5
떠나보내야만 했었고, 지워져 갈 수밖에 없었던 나의 소중한 그림들. 그렇게 지나온 모든 것들에게 차근히 되돌아가서 따뜻한 포옹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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