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타나의 꿈
El sueño de la sultana
2023 · 애니메이션/드라마 · 독일, 스페인
1시간 27분 · 12세
![[왓챠웹툰] 최애 여주 대전 👑](https://an2-img.amz.wtchn.net/image/v2/L0sC9bu-g3IIedSK2KRrfA.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kRRek5qZ3pPRGcwT1RBek5URWlmUS55RVNmVVB0MXF1ZXNLM29iZEFjQk9UNE15QXlyb1JvTEU5VW01UFo3Nk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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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성 ‘이네스’는 인도 여행 중 100년 전 최초의 페미니즘 SF 소설 『술타나의 꿈』을 읽고, 여성이 세상을 이끄는 유토피아 ‘레이디랜드’에 매료된다. 소설 속 세계를 따라가듯, 이네스는 인도 전역을 여행하며 점차 자신의 삶과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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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이스
3.0
페미니즘에 영감을 얻은 나에 대한 반향과 재해석.
상맹
3.5
전주 영화제 열번째 영화 - 그래 에세이 영화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질문에서 시작해 다시 질문으로 돌아오기때문이었다. 영화 자체가 일종의 로드무비이기때문이다. 무언가를 해결했을지도 발견했을 수도 혹은 아닐수도 있지만 마음과 질문자체는 달라졌다는 것. 이미지적으로도 꽤나 재밌는 점이 많았는데 동양의 야수파같은 그림체도 그러하지만 원근법이 없는 게 되게 신기했다. 그림의 원근법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레이어마다의 원근법이 없다. 아즈마 히로키식의 데이터베이스화된게 이미지로 나타났다고해야할까. 오히려 레이어의 위 아래가 없는 것들이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신선했다.
835
3.5
여성에게는 ‘육감’이 존재해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 그리고 여성으로서, 여성이기에 느끼는 감각. -감독 이사벨 에르게라, 27th siwff gv 中
찌질이
3.0
여성 인권 역사가 그림을 그린다
비속어
3.5
여자들끼리 똘똘 뭉치면 정말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거 같은 고양감이 드는 초기 단계의 페미니즘 시기를 지나고나면 무수한 현실적인 이유에 의해 좌절을 맛보게 되는데 그럼에도,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여성들을 찾는 노력을 포기할 수 없기에 계속 꿈 꿀 수밖에 없다. 영화 초반에 영화의 영감을 준 술타나의 꿈 내용이 나오는데 너무 재밌어서 단편소설을 찾아 읽어볼 예정이다. 세상이 인셀들에게 너무 너그러워서 이제 진짜 페미니즘의 ㅍ자도 꺼내기 어려워진 이 시기에 페미니즘 영화라고 당당하게 내걸고 있는 게 너무 귀해서 극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 예고편도 안보고 다른 정보 일절 없이 보러 간지라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움직임이랑 달라서 당황스러웠는데 워낙 미술이 화려해서 오히려 움직이는 미술관 같고 눈뽕맞은 기분이라 좋았다.
RAW
1.0
그림체가 좋다. 1/5점 꿈이라는 풍선을 희망이라는 공기로 가득 채워보지만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꿈보다 더 거대한 현실에 짓눌려 주저앉게 된다. 영화가 다루는 꿈은 희망을 그려내지만 조금만 자세히 해체해 본다면 현실에 압사당하는 여성을 조명하는 비극을 다루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마치 현실에 많은 사람들이 유토피아를 꿈꾸고 말하지만 utopia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장소]를 의미한다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처럼 많은 관객들이 그래픽과 여성이라는 이 영화에 장점에 매몰되어 이 영화의 공허한 전개는 못 본 척, 안 보이는 척 외면하고 있다 느껴진다.
제갈준
4.0
여성에 대한 근원적 물음 그리고 여행 2D 애니메이션의 그림체가 무척 아름답다. 눈이 즐겁다.
송씨네
4.0
레이디랜드… 발칙하다고? 왜 안 되는 건데? 스페인에 사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아네스는 스페인보다 인도를 더 많이 돌아다닙니다. 꽉 막힌 도로를 질주하는 툭툭(삼륜 오토바이)은 거리 한가운데 그를 내려놓고 가죠. 나무 위로 올라온 여인을 크레인으로 끌어내리는 광경을 지켜보다 낡은 헌책방에서 SF 소설인 ‘술타나의 꿈‘을 발견하죠. 어느 미지의 세계에 여성들이 군림하는 ‘레이디랜드’가 존재하고 남성들은 갇히는 복수극에 관한 이야기죠. 아네스는 이 발칙한 소설이 무려 100여 년 전에 쓰여졌다는 사실에 놀라고 이 소설을 쓴 작가 로케이 호세인의 발자취를 추적하기로 합니다. 그의 일대기 영상을 보다가 비로 인해 상영이 중단되고 또 다른 곳에서 호세인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젊은 강사 수다냐를 만나 동행하기로 합니다. 과부들이 사는 마을로 향한 이들은 여인들의 그림을 주는 것에 호의적이었다가 여성들의 세상에 대한 질문에 발끈합니다. 그렇게 쫓겨나다시피 했던 그들. 스페인으로 돌아온 그는 길몽인지 악몽인지 모를 꿈을 꿉니다. 묘하게도 불안했던 마음이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이방인의 세상에서 바라본 이상하고도 발칙한 상상.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정. 안전한 곳은 과거에도, 지금도 없다는 것이 씁쓸하죠. 인도에도 폐미니즘 문화가 있었고 그 상상이 어느 정도는 실현이 가능했음을 여성 작가 로케이 호세인이 보여준 것이죠. 그의 이야기는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 시절 인도 여성들은 배움에 대해 제한적이었고 로케이 호세인은 어릴 적 남들과는 다르게 벵골어와 영어를 익혔습니다. 치안 판사와 결혼하고 아마 원래 인도 가정이었다면 여기서 그는 현모양처로만 살다가 끝났을 것이죠. 하지만 남편의 지지로 지금 우리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설 ‘술타나의 꿈’을 접하게 된 것이죠.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방식에서도 이사벨 에르게라 감독은 인도 문화에 경의를 표하며 존중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림자극 형식의 장면은 판화의 질감을 느끼게 만들고 여성들의 유토피아인 레이디랜드 장면에서는 메헨디(헤나 타투)란 다소 생소한 기법이 나오는데 두 장면이 배경은 비슷하면서 질감을 다르게 한다는 점에서 같은 듯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화가 나 있는 난폭한 원숭이에서 가부장적이며 폭력적인 일부 남성을, 날으는 코끼리에서 여성들의 억압에서 해방이 느껴지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니죠. 페미니즘은 여전히 그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용어입니다. 용어나 신념을 가지고 여전히 격렬히 논쟁 중이죠. 남자들을 집 안에 가뒀다는 말이 일부 남성들에게는 불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여성들이 과거 혹은 지금도 그렇게 살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발칙한 상상은 이해해 주는 게 맞죠. 그런 논쟁이나 논란이 두려워서 그럴까요? 수입 배급을 맡은 것도 홍보에 소극적이고 상영관도 적습니다. 남녀 상관없이 이 작품이 건강한 토론이 되었으면 해요. 이란 소녀의 작은 혁명을 다룬 ‘페르세폴리스’처럼 세상은 바뀌고 있으니깐요. 아네스의 말처럼 여성들에게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바꾸면 됩니다. 그렇게 한번에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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