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다양성 주간 / 이금이 작가] “잘하고 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과정 중에 있는 16세 소녀 라라가 발레 학교 시험을 보는 날 아빠가 건넨 응원의 말. 라라가 자기 정체성과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는 가족과 주위 어른들의 모습이 새롭고 감동적이다. “본보기가 되는 건 싫어요. 여자가 되고 싶을 뿐이에요”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 호르몬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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