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뷰티
Stage Beauty
2004 · 드라마 · 영국, 미국, 독일
1시간 49분 · 청불

화려한 무대가 모두의 마음을 빼앗던 1660년, 영국 런던의 화려한 밤거리, 매일 밤 쉴새 없이 연극들이 올라왔다. 그 당시 최고의 미모와 연기로 사랑 받던 네드 키니스톤, 당시엔 남자만 무대에 설 수 있었고 키니스톤은 그 중 가장 아름다운 남자였다. 그의 이야기. 시궁창 인생을 살던 나는 남성성을 버리고 눈빛부터 머리, 입술, 애절한 목소리까지 여자보다 더 여성스러운 배우로 무대에 서기 위해 인생을 바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왕명으로 여자 역은 여자에게만 허락된다! 평생 여배우로 만인의 사랑을 받던 나인데, 세상은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는다. 그녀의 이야기.나에게 그의 연기는 감동 그 자체였고, 그처럼 아름다운 데스데모나 역을 해내고 싶었다. 그와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몰래 한 단 한번의 공연은 왕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이제 난 무대에 오른 최초의 여배우가 되었다. 그리고 세상은 이제 나를 원한다. 서로 다른 무대 위에 서야 했던 그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남자 배우로서 마지막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는 네드와 이제는 자신만의 연기로 무대를 만들어가야 하는 마리아.
김지우
3.5
나는 당신이 데스데모나 역을 하는 게 싫었어. 당신은 그냥 예쁜 채로 죽어갔지. 난 너 때문에 죽는거야. 여성과 남성 사이의 선을 긋지않았더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차별과 또 다른 차별, 그것이 눈에 굉장히 잘 보여서 영화를 보면서 부당하게 침해당한 인간으로서의 자유에 대한 것이 주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본 후에 느낀 이 영화의 주제는 나에게는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졌다. 첫번째로 거세당한 남성성의 상징을 동성애로 표현한 것이 불편했다. 마치 진정한 사랑은 남성성을 가진 남자와 여성성을 가진 여자가 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두번째는 머라이어와 네드가 섹스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 남자와 남자는 뭘 해, 나는 남자이자 여자야, 너는 여자이자 남자야, 하며 포지션을 잡는 장면. 이 장면들이 영화의 큰 주제와 관련있다고 느꼈다. 내가 잘 못 이해한 걸지도..? 기회가 되면 다른 리뷰들도 더 찾아보고 영화를 다시 한 번 봐야겠다. 영화내용에 대해 얘기하자면 그렇고, 네드역의 배우연기가 인상적이었다. 그가 여자역할로 연기할 기회를 다시 달라고 흐느끼는 모습에 빠져들었다.
박지수
4.0
키니스톤은 여자인 데스데모나를 연기했지만 여자의 마음까지는 연기하지 못하였고 마리아는 키니스톤이 연기했던 데스데모나를 따라 하는 온전한 자신의 연기는 못했다. 키니스톤이 마리아를 위해 외면의 여자를 죽이며 무어 역을 해주었고 마리아는 자신만의 데스데모나를 연기할 수 있었다. 그 후 마지막 무대는 정말 최고의 연기였다. 그래서 나도 앞의 관객들처럼 함께 숨죽이며 빠져들었던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부족하지 않았던 영화. "이것이 이유다 내 영혼이여, 네가 별을 쫓는다고 널 이름 짓지 않을게. 이것이 이유다."
꿈나무
4.0
시대극, 성장스토리, 주연배우들의 열연, 경쾌한 배경음악의 기분좋은 조합이다. 인상적인 씬은 전부 키니스톤의 감정씬이었던 듯.
이혜원
4.5
또... 취향저격♡♡ 셰익스피어 인 러브보다 속도감도 빨라서 좋고 주제의식도 뒤지지 않는다. 음악이나 스케일이 조금 아쉽달까. 클레어데인즈 제일 이쁘게 나온 영화가 로미오와 줄리엣인줄 알았는데 이 영화였다! 그렇게 생동감있고 무시무시한 오델로와 데스데모나 ㅜㅜ 아래 스포일러 남주가 오셀로 하겠다고 선언할때 꺅소리 육성으로 터짐
박수진
5.0
이건...완벽이야.
세리
4.5
무대위에서 흘러가는 모든 희극과 비극의 아름다움
김유정
4.0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봤지만 이상하게 뿌듯한 기분이 든단 말이지. 그래서 4점
찹찹
2.0
인물들의 감정선, 스토리의 개연성이 매끄럽지 못하다. 시대극의 매력도 살리지 못했다. 특히나 키니스톤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감독이 어떤 생각을 갖고 연출을 했는지.. 감독 그 자신도 키니스톤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궁중에서 남자 역할을 하며 스스로 혼란을 느끼는 키니스톤의 연기, 오델로의 마지막 장면. 두 배우, 특히 남자주인공의 연기력과 표현력만이 볼만했다. 이영화를 보면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얼마나 잘 만들어진 시대극인지, 패왕별희와 장국영이 얼마나 대단한 영화이고 배우인지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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