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phile4.0사진가가 풍경을 찍으며 생각한 그 이미지의 맥락은 시간에 풍화되어 잔흔이 되고, 각자가 이미지를 해석하는 맥락은 오히려 그 이미지가 아닌 다른 것들에서 도출된다. 각자가 이미지를 해석하는 맥락이 얼마나 변칙적일 수 있는지를 짧고 소박하게 논증했다.좋아요9댓글0
주 영 화4.0바르다 작품 중 극 영화를 제외한 다큐멘터리 형식을 띠는 영화들을 보며 항상 ‘사진첩’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단편을 보고 나서야 왜 그렇게 느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장을 펼쳐 보든 상관없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이야기가 발견되는 마법같은 모션 픽쳐(motion picture). 사진에 매혹된 영화인간 아녜스 바르다가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로운 시선. 그 경이로웠던 시선으로 나도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짙어진다. 거기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좋아요9댓글0
Jzzz..4.0“당신은 사진 속 아이와 남자를 각각 찾아갑니다. 그들은 자라거나 늙었고 당신처럼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당신과 그들은 30여 년간 변해버린 일들 혹은 애초에 다르게 기억된 기록을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영화가 흐르는 내내 틈틈이 미소를 짓습니다. <율리시스>뿐만 아니라 당신은 자신이 만든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고 그때마다 슬쩍 웃어 보입니다. 이야기가 무엇이든, 그걸 담는 방식이 무엇이든, 그 옅은 웃음을 보면 저는 당신의 말을 믿어보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그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다르게 이야기하더라도, 의심하지 않고 당신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거기에 있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24개의 프레임이 모여 1초를 만들고 그것이 영상이 되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박선아, 우아한 언어 中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세요댓글0
조성호3.5사진 한 장으로 길어올린 과거의 수줍은 낭만. 그곳에 벌거벗은 어른과 아이와 죽어버린 염소와 사진기와 사진이 있었다. 결국 사람이 있었다. 아녜스 바르다 아카이브 특별전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세요댓글0
Cinephile
4.0
사진가가 풍경을 찍으며 생각한 그 이미지의 맥락은 시간에 풍화되어 잔흔이 되고, 각자가 이미지를 해석하는 맥락은 오히려 그 이미지가 아닌 다른 것들에서 도출된다. 각자가 이미지를 해석하는 맥락이 얼마나 변칙적일 수 있는지를 짧고 소박하게 논증했다.
주 영 화
4.0
바르다 작품 중 극 영화를 제외한 다큐멘터리 형식을 띠는 영화들을 보며 항상 ‘사진첩’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단편을 보고 나서야 왜 그렇게 느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장을 펼쳐 보든 상관없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이야기가 발견되는 마법같은 모션 픽쳐(motion picture). 사진에 매혹된 영화인간 아녜스 바르다가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로운 시선. 그 경이로웠던 시선으로 나도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짙어진다. 거기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샌드
3.5
사진 한 장에서 깊은 의미를 찾는다.
우울한cut과 유쾌한song
0.5
기억은 상상이 되고, 이미지는 현실이 된다.
Avenir
4.0
그 때 보았던 것(이미지)과 지금 듣고 있는 것(사운드)의 유리에 관하여.
Jzzz..
4.0
“당신은 사진 속 아이와 남자를 각각 찾아갑니다. 그들은 자라거나 늙었고 당신처럼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당신과 그들은 30여 년간 변해버린 일들 혹은 애초에 다르게 기억된 기록을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영화가 흐르는 내내 틈틈이 미소를 짓습니다. <율리시스>뿐만 아니라 당신은 자신이 만든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고 그때마다 슬쩍 웃어 보입니다. 이야기가 무엇이든, 그걸 담는 방식이 무엇이든, 그 옅은 웃음을 보면 저는 당신의 말을 믿어보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그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다르게 이야기하더라도, 의심하지 않고 당신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거기에 있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24개의 프레임이 모여 1초를 만들고 그것이 영상이 되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박선아, 우아한 언어 中
재혁짱
3.5
이미지에 천착하기, 예술이 가진 힘의 원천
조성호
3.5
사진 한 장으로 길어올린 과거의 수줍은 낭만. 그곳에 벌거벗은 어른과 아이와 죽어버린 염소와 사진기와 사진이 있었다. 결국 사람이 있었다. 아녜스 바르다 아카이브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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