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방전선, 산리즈카의 겨울
日本解放戦線 三里塚
1970 · 다큐멘터리 · 일본
2시간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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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즈카 7부작“의 두 번째 작품. 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벌채 작업이 진행되고, 불도저가 땅을 밀어내기 시작한다. 그 앞을 막아서는 농민들. 경찰 기동대까지 해산에 동원되지만, 농민들의 결기는 확고한다. 그렇게 지난한 대치가 계속되는 사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농민들의 인간관계, 공동체가 송두리째 뒤바뀐다. 오가와 신스케 감독과 동료들 또한 그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순간을 맞는다. [2022년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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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
4.0
기어이 투쟁의 편에 서기로 한 카메라.
샌드
4.5
2부인 <산리즈카의 겨울>은 제겐 가장 깊고 넓은 지점을 건드리는 시리즈 중 최고작으로 보입니다. 1부에서 가장 뜨겁고 긴장감으로 가득한 대립과 투쟁을 다뤘다면, 2부에선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로 모든 시선을 확장합니다. 농사를 짓는 자연의 장면으로 시작해 투쟁에 참여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그 공동체의 모습을 담습니다. 유려하게 찍은 장면부터 사연을 다루는 방식까지 보고 있으면, 제게 <산리즈카의 겨울>은 오가와 신스케가 왜 다큐멘터리를 찍으려 하고, 찍고 있는지를 가장 대표할 수 있는 한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산리즈카> 시리즈가 기록으로서의 다큐멘터리로도 너무나 훌륭한 작품이지만, 단순히 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연출적인 성취가 굉장한 작품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회차였습니다. 또 이 영화가 왜 긴 시간을 할애하며 모든 경과를 담으려 하는지, 왜 이런 독특한 전달과 표현 방식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2부에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탄
3.5
컬러는 어찌나 강력한 것인지. 오프닝에서 화면을 뒤덮는 대지의 진갈색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소리가 어긋나고 카메라가 흔들려도 그 시공간을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신경숙
보고싶어요
100.
박상민
4.0
2편 산리즈카의 겨울은 마치 1편 산리즈카의 여름에 대한 답변처럼 느껴진다. 여름이 정갈한 논밭과 그 아름다움, 그리고 이를 훼손하지 말것을 요구하는 항공샷으로 끝냈다면, 겨울은 그 제언을 무시하고 숲과 밭을 싹 밀어버린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이러한 마을 사람들의 의견이 묵살된 상황은 기계장치인 불도저를 막아서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 황갈색 토지를 가감없이 드러내는 컬러 촬영 등의 연출 방식을 통해 강조된다. 여름편이 공항공단, 경찰들과 농민들의 충돌과 마을의 투쟁 과정을 생생히 담았다면, 겨울편은 그 투쟁의 방식과 의미,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연작으로서 1편의 현상에 대한 국가의 답을 듣고 이에 대한 대응을 고민하는 2편으로서의 태도가 인상 깊었다. 영화의 끝에서 농민들의 투쟁이 공항 건설을 지연시켰다는 자막을 보고있자면, 그럼에도 무의미한 몸부림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과 투쟁에 대한 열의가 찾아온다.
바닷바람
4.0
공항을 만들려 하는 이들이 헤집고 간 누런 흙에는 생명이 없다. 땅을 일구어낸 이들이 만들어낸 초록에서 누런 벼가, 생명이 나와야 땅은 비로소 땅다워진다. 이것이 산리즈카에 살아온 농민들의 뿌리였고 자부심이었다. 그래서 농민들의 눈에 흔들림이 없다. 카메라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들이밀어도. 경찰과 공항공단이 애써 눈을 피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말이다. 오가와 신스케는 그래서 그 흔들림없는 농민들의 편에 선다. 이런 오가와의 모습 을 오늘날의 풍경과 함께(굳이 해외로 눈을 돌리지 않더라도, 한국에서만 해도 이와 비슷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되짚어보면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무리하게 답을 내기보다, 일부러 거리를 벌리는 것보다 이것이 더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간다. -2022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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