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베일즈
Seven Veils
2023 · 드라마 · 캐나다
1시간 47분 · 15세
무대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제닌’은 스승 ‘찰스’의 유언에 따라 그의 대표작이었던 오페라 ‘살로메’의 감독으로 취임한다. 자신을 탐탁치 않아 하는 배우와 제작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제닌’은 공연에 빠져들수록 억눌렸던 과거의 트라우마와 비밀을 떠올리게 되는데…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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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4.5
재연을 빌미 삼아도 석고 뜨기처럼 자신과 동일시 되어 다가오는 연극의 기이한 마력.
Dh
3.0
고통과 해방/ 희미한 경계선/ 절규의 몸부림 #트라우마 #CGV
RAW
3.0
베일로 눈을 가릴 수록 선명하게 보이는 욕망 3/5점 루카 구아다니노의 서스페리아나 대런 에러노프스키의 블랙 스완이 떠오를 정도로 작품에 투영된 감독의 생각은 매우 드라이하게 전개된다. 보통의 관객에게 추천하진 못하겠다 하지만 촬영이나 연기 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완성도가 높은 수작임은 틀림 없다. 영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보단 오페라 명작인 샬로메가 관객들에게 나오기 전에 영화 속 인물들이 샬로메라는 작품에 어떤 욕망을 투영했는지 그리고 그 욕망이 투영될수록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즐기려고 노력하는게 제일 효과적인 감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뭐 그럼에도 본인이 갖춘 문화적 소양과 지적 수준이 이 영화를 한번에 소화할 정도인 관객이시라면 정말 부럽고 본받고 싶을 정도로 이 영화가 관객에게 요구하는 수준은 꽤나 높아보인다.
ANNE
3.0
사랑의 신비는 죽음의 신비보다 더 크다
겨울비
2.5
관객은 낯설기만 하고
Sz
3.0
천으로 가려도 비치는 것들이 있다
leo
3.0
트라우마의 베일을 직접 벗겨낸다
Dolce
3.5
기본적으로 이 영화의 스토리텔링과 특정 서브플롯에는 좀 어설픈 점이 있다. 각본과 그 전달이 상당히 지저분하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를 충분히 즐겼다. 기본적으로 오페라적인 것과 영화적인 것을 오가는 시각적 황홀이 있고, 멋진 오페라 <샬로메>를 재해석하고 시연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사운드가 내내 굉장히 과잉되어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 사실 이 영화의 모호하고 기이한 에너지를 꽤 좋아했던 것 같다. 극단 내에서의 이런저런 충돌과 마찰들이 담긴 서브플롯은 실제로 <샬로메>를 여러 번 연출했던 아톰 에고이양의 개인적인 경험이 반영된 요소들이 아닐까 싶다. +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엔 가끔씩 나이 든 감독들이 시대의 흐름을 의식해서 어설프게 넣는다는 느낌의 장면들이 있는데(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그런 건 좀 별로였다. '그런 요소를 넣는다'는 게 아쉽다는 게 아니라, 너무 플랫하게 들어가서 되려 그 모든 걸 우스꽝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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